나를 사귀면서.. 다른 여자를 좋아한 그.. 미리 이야

이채원2006.08.21
조회35
나를 사귀면서.. 다른 여자를 좋아한 그.. 미리 이야


 

나를 사귀면서.. 다른 여자를 좋아한 그..

미리 이야기 해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럼.. 그렇게 아프지 않았을텐데..

그런 투정도 부려보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

 

받아들일 건 받아들여야지...

삶이란 원래 그러한 것이니까..

 

그를 생각하는 마음도 언제가는 사라지겠지..

 

그가 그렇게 변했듯..

나도 그렇게 변해가겠지..

 

슬픈 일이다..

사람이 변해간다는 것은..

 

좋은 일이기도 하다..

사람이 변해간다는 것은..

 

그러므로..

나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

그 사람에게 '고마워'라고 말해 주고 싶다.

 

나를 변할 수 있게 해주어서..

내가 어른이 되게 해 주어서..

내게 아픔을 주어서...

그래서 더 나아갈 수 있어서..

 

아직은 조금 모자란 나지만..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오늘의 나보다..

내일의 내가..

 

더 아름다울 수 있기에..

 

세상을 알 수 있게 되었기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되었기에..

 

나는 그에게 고맙고..

또한 내 자신에게 고마우며..

또 다른 그녀가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