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수" 도스토예프스키....

김영종2006.08.21
조회19

어느날 젊은 사형수가 있었습니다.

사형을 집행하던 날

형장에 도착한 그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5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28년을 살아온 그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주어진 최후의 5분은

비록 짧았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오분을 어떻게 쓸까?

 

그 사형수는 고민 끝에 결정을 했습니다.

 

나를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작별 기도를 하는데 2분...

 

오늘까지 살게해준 하나님께 감사하고

곁에 있는 다른 사형수들에게

한 마디씩 작별 인사를 나누는데 2분,

 

나머지 1분은 ...

 

눈에 보이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금 최후의 순간까지 서 있게 해준 땅에

감사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삼키면서...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잠깐 생각하며

벌써 2분이 지나 버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하여 돌이켜 보려는 순간

 

"아 ! 이제 3분 후면 내 인생도 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자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지나가 버린 28년이란 세월을

금쪽같이 아껴 쓰지 못한 것이

정말 후회되었습니다.

 

"아! 다시 한 번 ...

인생을 더 살 수 있다면..."

 

하고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순간...

기적적으로 사형집행 중지명령이 내려와...

간신히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사일생으로 풀려 난 그는

그 후, 사형집행 직전에 주어졌던

그 5분의 시간을 생각하며

평생 "시간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살았으며...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마지막 순간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살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좌와 벌", "카리마조프의 형제들". "영원한 만남" 등...

 

수 많은 불후의 명작을 발표하여...

톨스토이에 비견되는 세계적 문호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그 사형수가 바로

 

"도스토예프스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