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터지도록 보고픈 사람아..

이해숙200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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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터지도록 보고픈 사람아..

 

 

버릇처럼 살며시 입술을 깨물며

  너의 빛바랜 사진을 바라보다가   늦은 밤 홀로   가슴 속에 간직했던 우리들의 추억 한 묶음   떨리는 손끝으로 펼쳐보다가   이슬 같은 눈물방울 눈가에 맺히는데 어쩌지       하루 이틀 지나면 나을 그런 쉬운 병은 아닐 거야   왜냐하면 네가 내 일상에서 사라진 그날부터   나는 단 한순간도 환하게 웃을 수가 없었거든   칼끝으로 모질게 도려내는 듯한 이 고통을 어쩌지       그리워서 나도 몰래 눈물이 나면 어쩌지   사랑해서 바보처럼 눈물이 나면 어쩌지   이러다가 이 지독한 그리움에 내가 죽으면 어쩌지   천년 후에라도 널 만나야 이 아픔 지워질 까       사랑하는 사람아   심장이 터지도록 보고픈 사람아   그리워서 눈물이 나면 난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