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영화 아이들에게 인기만점 /시민의신문

이종근200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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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영화 아이들에게 인기만점 통일향기 가득한 한여름 밤 “통일영화제” 2006/8/21 이용철 기자 leeyong818@naver.com

【부산】매년 여름이면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실시하는 우리영화보기가 올해도 뜨거운 열풍 속에서 각 지역별로 인기를 모아내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진구협의회’에서는 무더운 여름밤 야외공원에서 남과 북의 영화상영을 통해 무더위도 식히고 남과 북의 동질성 회복을 도모하여 통일의 분위기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장을 마련해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회원들이 영화를 보러온 아이들에게 한반도를 그려주고 있는 모습, 월드컵이 열리는 기간 중 축구공이나 승리를 기원하는 문구를 얼굴에 그려보기는 해보았지만 한반도를 그려보는 건 처음이라 마냥 신기해하는 아이들...  이용철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회원들이 영화를 보러온 아이들에게 한반도를 그려주고 있는 모습. 월드컵이 열리는 기간 중 축구공이나 승리를 기원하는 문구를 얼굴에 그려보기는 해보았지만 한반도를 그려보는 건 처음이라 마냥 신기해하는 아이들.

볼에 한반도를 그려 넣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진진하기만한 표정 이용철기자  볼에 한반도 모양을 그려 넣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진지하기만한 표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진구협의회는 8월 17일 오후 7시 30분 당감동 백양가족공원에서 이북영화 ‘천년바위를 이긴 물방울’과 이남영화 ‘84태권브이’ 등을 당감동, 부암동 주민을 대상으로 상영했다.

북의 만화영화는 과거 국내에서 방영됐던 '로봇 태권V'나 '그랜다이저'같은 로봇이 등장하는 남한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지혜로운 동물이나 곤충 식물들이 주인공으로 많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집결하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여망으로 인해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되었고 자문회의는 시대적 여건에 따라 역할과 위상의 차이는 있어왔으나, 평화통일이라는 일관성 있는 대원칙 아래 통일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는 단체다.

OX 퀴즈문제를 맞춰 상품을 타기위해 몰려든 당감, 부암동 지역 아이들, OX 퀴즈문제는 주로 북측의 생활문화를 많이 다뤘으며 문제 하나하나가 아이들에게는 마냥 신기한 듯 때론 웃음을 모아내기도 했다. 이용철기자 

OX 퀴즈문제를 맞춰 상품을 타기위해 몰려든 당감, 부암동 지역 아이들, OX 퀴즈문제는 주로 북측의 생활문화를 많이 다뤘으며 문제 하나하나가 아이들에게는 마냥 신기한 듯 때론 웃음을 모아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행사와 주변마당의 시작으로 주민들에 시선을 모아냈다. 사전마당으로는 페이스 페이팅, 시원한 부채 나눠주기, 통일풍선 나눠주기, 북녘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모금운동의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주변마당행사로는 통일 OX퀴즈, 통일 골든 벨, 통일몸짓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에 참여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이들 단체는 8월 23일 양정초등학교, 25일 신 개금 LG아파트 1차 2차에서도 상영할 계획이다.

다음은 김승영 민주평통 진구협의회장이 통일영화제를 열면서 밝힌 변이다.

통일영화제를 열며

올해는 우리 민족이 남과 북으로 분단된 지 58년째 되는 해입니다. 그 동안 세계는 동서 냉전시대에서 화해 협력의 시대로 바뀌었습니다만 우리 민족은 남과 북이 서로 믿지 못한 채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이에 저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진구협의회에서는 남과 북의 동질성 회복을 통한 통일 분위기를 조성해 보고자「통일의 향기 가득한 한여름 밤의 통일영화제」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무더운 여름밤 통일영화도 보시고 무더위도 식히면서「평화통일은 절대적인 민족의 과제」라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보람 있는 한때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승영 민주평통 진구협의회장

이용철 기자 leeyong81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