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한테 존대말이셈??

이인석200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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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도우미와

TV홈쇼핑이

자리잡으면서 생긴 현상이 아닐까 추측한다.

 

과잉 존대말

 

백화점의 한 신발 매장에 들어가서

괜찮아보이는 신상품을 집어든다.

점원이 와서 한 마디 건넨다.

"오늘 새로 나오신 상품이세요."

 

대체 누구를 높이는거셈???  ^^;

 

 

몇 년 전만해도 다 그렇진 않았는데,

요즘엔 어느 상점을 가나 모든 점원들이

다 저런 존대를 쓴다.

 

친절하게 고객을 높이고자 함이겠지만

어째 나는 매번 뻘쭘하다.

 

 

 

"오늘 주문하시면 모레쯤 나오세요 고객님."

 

"이건 노란 색이 아니고 상아색이세요 고객님, 조명때문이세요."

 

"현찰 아니고 수표세요, 고객님?"

 

 

왜 자꾸 사람 아닌 것들을 높이냐고..

ㅡ,.-

 

 

아 뻘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