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보이는 당신 모습 귓가에 울리는 당신 목소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금의 나 정신을 놓아버린 듯 합니다 울리지 않는 전화 새로운 메일이 없는 메일함 습관적으로 수화기를 드는 지금의 나 정말 정신을 놓아버린 듯 합니다 얼큰한 육개장을 유난히 좋아한 당신 아이스크림 먹는 것을 즐거워한 당신 물 많이 마시라고 늘 잔소리하던 나 언제 다시 이런 날들이 올 수 있을까요 기타치며 사랑노래 불러주던 당신 잔 부딪히며 둘이 마시던 와인 기타..와인..와인잔까지 다 그 자리에 있는데 당신...당신 모습은 어디에 있나요 그립습니다 목이 타들어가도록 그립습니다 가슴에 구멍이 날만큼 그립습니다 눈물이 온몸을 타고 흘러내리도록 그립습니다 박 현수
보이지 않는 당신..
눈앞에 보이는 당신 모습
귓가에 울리는 당신 목소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금의 나
정신을 놓아버린 듯 합니다
울리지 않는 전화
새로운 메일이 없는 메일함
습관적으로 수화기를 드는 지금의 나
정말 정신을 놓아버린 듯 합니다
얼큰한 육개장을 유난히 좋아한 당신
아이스크림 먹는 것을 즐거워한 당신
물 많이 마시라고 늘 잔소리하던 나
언제 다시 이런 날들이 올 수 있을까요
기타치며 사랑노래 불러주던 당신
잔 부딪히며 둘이 마시던 와인
기타..와인..와인잔까지 다 그 자리에 있는데
당신...당신 모습은 어디에 있나요
그립습니다
목이 타들어가도록 그립습니다
가슴에 구멍이 날만큼 그립습니다
눈물이 온몸을 타고 흘러내리도록 그립습니다
박 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