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KO선언 "밴너 쓰러뜨리고 월드GP 4강 간다"

김영종200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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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KO선언 "밴너 쓰러뜨리고 월드GP 4강 간다"
[마이데일리 = 이석무 기자] '배틀 사이보그' 제롬 르 밴너(프랑스)와 맞붙는 '테크노골리앗' 최홍만(스프리스 KI)이 화끈한 KO승부를 선언했다.

최홍만은 23일 K-1월드그랑프리의 후원사 이벤트에 일본의 무사시와 함께 게스트로 참석한 자리에서 "밴너와의 경기가 기다려진다. 호쾌한 KO로 승리를 거두겠다"고 장담했다.

"밴너와의 경기는 서로 물러서지 않고 치고받는 경기가 될 것이다"고 전망한 최홍만은 "최선을 다해서 못해도 4강안에는 들겠다. 컨디션도 매우 좋다"며 대어를 낚을 준비가 됐음을 강조했다.

최홍만은 오는 9월 30일 오사카돔에서 열리는 K-1월드그랑프리 개막전에서 밴너와 싸우기로 확정됐다. 최홍만은 대전이 발표됐을 당시 "도망치거나 뒤로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승리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던 최홍만이 이날 KO승을 장담한 것은 상대를 연구한 뒤 자신감을 얻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어 주목할만 하다.

지난해 데뷔 첫해 월드GP 8강까지 올랐던 최홍만은 올해들어 줄곧 목표를 월드GP 4강으로 잡고 오사카 정도회관 등에서 맹훈련을 쌓아왔다. 이번 대회를 앞둔 최홍만은 역시 김태영 사범과 함께 정도회관에서 대결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월드GP 개막전에서 독일의 하리드 디 파우스트와 대결하는 일본의 간판파이터 무사시는 "금년에는 꼭 우승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의무감을 가지고 있다"며 "헤비급 첫 일본인 우승자를 기대해달라"고 큰소리쳤다.

[제롬 르 밴너를 KO승으로 꺾겠다고 장담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사진〓마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