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트 태권V" 에 대해서

송채희200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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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기 감독이 1976년 극장판을 발표하면서 한국에서는 로보트계 애니메이션 영화의 대표작으로 자리잡은 작품이다. 제작은 유현목, 원작은 조항리, 각본은 지상학이 담당했고, 제작사는 유 프로덕션과 서울동화이다. 1976년 개봉된 《로보트 태권V》는 당시 기록적인 관객수 18만 명(서울관객)을 동원했다.

1976년에 제2탄 《우주작전》, 1977년 제3탄 《수중특공대》, 1978년에는 《로보트 태권V와 황금날개의 대결》, 1982년에는 《수퍼 태권V》가 제작되었으며, 1984년 《84 태권브이》를 마지막으로 제작이 중단되었다. 그밖에도 태권V 시리즈의 번외편으로 송정율 감독의 《날아라! 우주전함 거북선》(1979), 김청기 감독이 실사와 애니메이션 영화의 합성으로 찍은 《로보트 태권V 90》(1990) 등의 작품이 있으며, 발표되지 않은 시나리오 《지하대탈출》이 있다. 그뒤 《로보트 태권V》 부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나 2001년 저작권 문제의 해결을 위해 개발이 중단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움으로 기억하는 거의 유일한 국산 애니메이션 영화로 실제 인물의 동작을 바탕으로 하여 작화를 하는 ‘로토스코핑’ 기법을 사용하여 태권도 동작을 보여 준 작품이다.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사람들을 자신의 발 밑에 무릎꿇게 하려는 카프박사와 이에 맞서 싸우는 훈과 태권V의 모습을 그렸다. 인조인간 메리라는 캐릭터도 처음 등장한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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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유행처럼 과학기술의 발달도 시대에 따라 그 상징을 달리하게 마련이다. 1960~70년대 과학의 발달에 우주탐험을 빼놓을 수는 없다. 미국·소련이라는 초강대국의 우주경쟁이 뒷받침된 인류의 우주탐험은 69년 7월21일 아폴로 11호의 달착륙으로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인간의 활동반경을 지구 밖 우주로까지 넓히는 꿈이 실현될 수 있다는 기대를 심어줬다.

70년대 들어 수퍼파워를 가진 로봇이 악당으로부터 지구를 지켜낸다는 모티브의 애니메이션이 유행하게 된 데는 이런 시대상이 투영돼 있다. 72년에 일본에서 마징가 Z가 등장한 4년 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로봇 애니메이션인 ‘로보트 태권V’가 탄생했다.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면서 제국을 건설하려는 카프 박사에 맞서 훈과 태권V가 싸우는 활약을 그린 이 영화가 서울에서만 18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한국영화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이후 여러 후속편이 만들어졌고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라날아 태권V....”로 시작하는 주제가는 동요 아닌 동요로 오랫동안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전국의 태권도장이 어린이들로 붐볐다.

로보트 태권V를 만든 김청기 감독은 후에 “어린이들에게 우리 만화에 대한 자부심을 줄 수 있는 만화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로봇의 얼굴과 자세를 이순신 장군 동상을 본떠 제작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로보트 태권V가 어제 30돌 생일을 맞아 ‘배우’로 거듭났다. 로보트 태권V의 캐릭터 사업을 펼 영화사 신씨네가 로봇 캐릭터로는 처음으로 나무엑터스와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맺은 것이다. 로보트 태권V가 이 회사에 소속된 문근영 김태희의 ‘동료’가 된 셈이다. 산업자원부로부터 사람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대한민국 로봇 등록증’도 받았다. 등록증에 적힌 로봇번호 앞자리 ‘760724’는 로보트 태권 V가 처음 개봉된 날이다. 키 56m, 무게 1400t, 비행속도 마하 1.3 등이 등록증에 적힌 주요 신상명세다. ‘배우 태권V’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하다.

출처:  경향신문 서배원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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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와 SBS '일요일이 좋다'의 'X맨' 코너에서 '간장소녀'로 알려진 신예 엄현경이 최근 '로보트 태권V' 캐릭터와 화보 촬영을 마쳤다. '우리는 친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는 친구와 함께 있을 때의 행복감, 곁에 없을 때의 허전함, 친구에 대한 그리움 등 우정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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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회장: 윤종용)은 오는 25일 오후 1시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로보트 태권V 10대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로보트 태권V 10대 기술 심포지엄’은 한국공학한림원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로봇공학자들의 심도 있는 발표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을 비롯한 일반대중에게 로봇에 대한 이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로봇개발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로봇공학자들이 한데 모여 로보트 태권V를 모티브로 우리나라 로봇 기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로봇애니메이션의 새장을 열었던 로보트 태권V 탄생 30주년을 맞아 태권V를 실제로 제작할 수 있는지 등을 알아보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 오준호 소장은 이족 로봇의 걸음걸이를 ‘역진자운동’으로 설명하며, 56m 거대로봇인 태권V가 이단옆차기를 하려면 어떤 역학적인 메커니즘을 가져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한국항공대학교 우주시스템연구실 장영근 교수는 태권V의 로켓주먹과 광자력빔을 무기로 사용할 군사로봇(무기 및 비행)의 미래를 전망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지능로봇 기술개발사업단 김문상 단장은 로봇을 만들기 위한 기획과 설계를 중심으로 로봇의 내부를 가득 채우고 있는 각 시스템을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하는지(시스템디자인) 설명한다.

태권V 디자인을 맡은 로이앤블럭(Roy n' Block)의 이대석 대표는 첨단로봇공학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한 태권V를 통해 리얼, 슈퍼, 하이브리드로 진화하는 로봇 디자인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주)미니로봇에서 준비한 ‘로봇군무’를 비롯해 지난 3월 일본의 로보원(Robo-One) 대회에서 우승한 격투로봇 ‘태권V’와 ‘마징가Z’의 한일 재대결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공학한림원 손욱 부회장은 “로봇 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어려울 수도 있는 주제들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재미와 이해를 위해 쉽게 설명하기 때문에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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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트 태권V' 30세 성대한 생일잔치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1976년에 태어난 로보트 태권V가 30주년 생일잔치를 연다.

로보트 태권V 영화화를 추진중인 신씨네는 (주)로보트태권브이, (주)동아사이언스와 공동으로 오는 24일 오후6시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미술관 1층에서 '국민로봇 로보트태권브이 30주년 생일잔치'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자원부의 '대한민국 로봇등록증 제1호' 증정, 3.5미터 로보트 태권브이 조형물 공개, 30주년 기념사업 소개 등이 있을 예정이다.

김청기 감독의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V'는 1976년 개봉, 서울에서만 1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그해 흥행순위 2위를 기록했다. 이후 2편 '우주작전'(76), 3편 '수중특공대'(77) 등 1990년까지 총 7편이 제작됐다. minji2002@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김관명 기자 minji200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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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

 

캐릭터 최초로 매니지먼트사와 계약

 

1976년 탄생한 토종 캐릭터 로버트 태권V가 서른 살 생일을 맞아 성대한 생일파티를 연다.

㈜로버트태권브이와 동아사이언스, 신씨네는 24일 오후 6시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미술관 1층 엔터런스홀에서 `로버트 태권브이`가 선보인 지 3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한다.

 

김청기 감독의 `로버트 태권브이`는 1976년 개봉해 서울에서만 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그 해 전체 영화 관객 흥행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이후 2편 `우주작전`(1976년), 3편 `수중특공대`(1977년)를 비롯해 1990년까지 총 7편이 제작됐다.

 

일본 애니메이션이 주류를 이뤘던 시기에 태권도에 착안해 무술 로봇을 만들었고, 실제 인물 동작을 바탕으로 작화를 도입하는 등 국산 SF애니매이션의 효시이자 자존심으로 평가받는다.

2003년 영화진흥위원회 창고에서 원본 프린트가 발견된 후 2년간 스크래치와 얼룩 제거, 색 보정 등의 작업을 통해 복원됐다. 지난 5월 열린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 션페스티벌(SICAF) 상영 당시 이제는 어른이 된 당시 `태권V` 팬들이 자녀를 데리고극장을 찾아 연일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자원부가 `대한민국 로봇등록증` 제1호를 증정하고, 3.5m 높이의 로보트 태권V 조형물이 공개된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연예매니지먼트사와의 전속 계약 발표. 신씨네 측은 "앞으로 태권V 캐릭터가 광고 활동 및 각종 사업에 나가기 위해 전담 소속사를 두기로 했다.

 

이날 태권V와 관련한 사업 설명회도 이뤄진다"고 밝혔다.

`로보트 태권V`의 저작권과 판권은 영화사 신씨네가 보유하고 있으며, 신씨네는 30주년을 맞아 태권V 영화 및 캐릭터를 별도 관리하기 위해 ㈜로버트태권브이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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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 정경희 기자>

 

'로버트 태권브이' 탄생 30주년 기념 연예활동 시동
 
로버트 태권브이를 욘사마 부럽지 않은 한류스타로? 로버트 태권브이가 탄생 30주년을 맞아 국내 굴지의 연예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광고 출연을 비롯, 본격적인 '연예활동'에 나선다.


(주)로버트태권브이는 30주년 생일인 24일 오후 6시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 1층에서 76년 첫 개봉해 당시 서울에서만 1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이후 90년까지 총 7편이 제작되며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아온 로버트 태권브이의 서른살 생일잔치를 연다고.

 

이 자리에서 로버트 태권브이는 대한민국 로봇등록증 제1호 증명서를 산업자원부로부터 전달받게 되며 한 연예 매니지먼트사와의 전속 계약 체결 선포식을 갖게 된다. 태권브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공연과 3.5m 대형 조형물 등이 공개되는 등 다양한 축하 순서도 마련될 예정.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현장에서 공개하되 첫 연예 활동은 광고가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

 

세대를 초월하는 인지도를 가진 캐릭터인데다 최근 로봇공학이 발달하면서 엔터테인먼트와 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희소성까지 지니고 있는 만큼 로버트 태권브이가 자기만의 개성과 매력을 무기로 한류스타와 어깨를 나란히하며 '제7의 전성기'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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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트태권V, 4조2천억원 시장 노린다


신철은 역시 신철이다. 국내 영화계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신씨네의 신철 대표가 5년간의 오랜 침묵을 깨고 영화계로의 화려한 복귀를 준비중이다. 신철 대표는 [구미호]와 [은행나무침대], [거짓말] 등의 작품으로 한국영화계의 변화와 발전에 있어 늘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인물. 그가 움직이면 영화계의 '결'이 바뀐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런 그가 2001년 [엽기적인 그녀] 이후에는 오랜 시간 정중동의 작업을 벌여 왔다. 항간에는 이제 그가 영화계 은퇴를 준비중이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하지만 사실은 보다 큰 도약을 위해, 보다 더 큰 야심을 위해 잠시 웅크린 용으로 지내왔을 뿐이다.

신철 대표의 화려한 복귀를 돕는 인물은 바로 '로보트태권V'다. 신철 대표는 아예 로보트태권V의 이름을 딴 회사를 따로 설립하고 새로운 애니메이션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로보트 태권브이]가 선보인 지 3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신철 대표는 산업자원부로부터 '대한민국 로봇등록증' 제1호를 받았다. 행사장에는 3.5m 높이의 로보트 태권V 조형물이 공개됐다. 문근영 등이 소속된 국내 유명 매니지먼트사인 나무액터스와는 로보트태권V에 대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30년만에 새로 제작된다 한들 애니메이션 [로보트태권V]가 뭐 그리 대단하겠는가? 하지만 신철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으면 이 애니메이션 프로젝트가 추후 한국영화계의 지형도를 크게 변화시킬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돼 깜짝 놀라게 된다. [로보트태권V]는 현재 4조2천억원의 시장을 겨냥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4조2천억원. 이 영화가 태산을 움직일 작품이라는 얘기는 그래서 나온다. 영화계가 이 애니메이션의 제작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 역시 그때문이다. 신철 대표를 만났다.


Q: 언제부터 '로보트태권V'프로젝트를 기획했나?

A: 예전엔 다소 막연하게 애니메이션 사업 구상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작년부터 '로보트태권V'프로젝트를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Q: '로보트태권V'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3년 후 개봉할 계획이라 들었다.

A: 애니메이션만으로는 70~90억 규모다. 그러나 애니메이션 제작은 이 프로젝트의 한가지 일환일 뿐이다. '로보트태권V' 프로젝트는 애니메이션만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다. 게임과 캐릭터 산업 등 무궁무진한 부가 콘텐츠 영역이 개발된다.

Q: 부가시장이 무너진 우리나라에서?

A: 바로 그렇기 때문에 현재 한국영화시장에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극장수익에만 의존하는 현 체제로는 오래 지속될 수 없다. 영화로부터 파생되는 수익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 5년 전 [엽기적인 그녀]가 흥행했지만 극장 외 다른 수익들이 어디로 흘러갔고 어떤 부가가치가 창출됐는지 모른다.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진정한 '원 소스 멀티유스 시스템(one source multi-use system)'의 확립이 절실하다. 극장 입장료보다 많은 수익이 다양한 부가가치 산업들을 통해서 창출되기 때문이다. 로보트태권V 프로젝트는 그 시작을 만들어 낼 수 있다.

Q: 30년 전의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로보트태권V]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보나?

A: 뭘 모르고 하는 질문이다. 그때의 [로보트태권V]를 보고 자란 3, 40대는 물론이고 지금의 어린이들 가운데 81% 정도가 [로보트태권V]를 알고 있다.

Q: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역할모델로 삼은 사례가 있나?

A: 미국의 [스파이더 맨]은 처음 등장한 후 20년이 지나 복원돼 현재 가장 큰 캐릭터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 [로보트태권V]그 이상의 잠재적 시장 가치가 충분하다고 본다.

Q: [로보트태권V] 시장이 어느 정도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보나?

A: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게임과 캐릭터 사업, 테마파크 등까지 염두해 두고 있다. 게임산업은 현재 2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영화시장의 두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영화로 시작된 이야기를 게임으로까지 확장시키지 못한 것, 거기에 적합한 시스템과 마켓 플래닝을 개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Q: [로보트태권V] 프로젝트의 경제적 규모를 금액으로 환산한다면?

A: 4조 2천억 원 정도다. 놀라워 할 필요없다. 그 동안 열악한 배급구조와 수익구조에 의해 숨어 있던 시장을 다시 발굴해 내는 것일 뿐이다. 일본 '반다이 코리아'의 [건담] 시리즈 같은 경우는 캐릭터 판매로만 18년 동안 1000억원정도의 수익을 냈다. [로보트태권V]도 그 정도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성이 충분하다. 미국과 일본의 캐릭터에게 뺏긴 시장을 되찾아 온다는 의미도 있다.

 


Q: 새로 만들어질 [로보트태권V]는 복원인가 아니면 전혀 새로운 캐릭터인가?
A: 새로운 캐릭터가 될 것이다. 전통적인 외양을 기본으로 한 '로보트태권V'를 현대감각에 맞게 변형 중이다.

Q: 1976년에 [로보트태권V]를 연출한 김청기 감독과 저작권을 공동소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

A: 김청기, 유현목 감독은 원 저작권자이고, 우리는 [로보트태권V]의 공동저작권자이자 독점사업권자가 된다.


Q: 로보트태권V의 매니저가 생겼다.

A: 로보트태권V 프로젝트를 새로운 감각으로 가져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에 속한다. 한가지 놀란 것은 태권V를 매니지먼트 시장에 내놨을 때 관련업체의 경쟁이 치열했다는 것이다. 매니지먼트사들도 국내 영화계가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Q: [엽기적인 그녀] 이후, 5년 간 별다른 활동이 없었다.

A: 지난 5 년간 공부하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 동안 깨달은 것은 이제 한국영화가 새로운 단계로 넘어가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홍콩영화처럼 자멸하지 않으려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로보트태권V]가 그 신호탄이 될 것이다.


 

인터뷰 진행 : 오동진 편집장

정리 : 하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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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 태권브이’

일본의 아톰이나 마징가Z와 싸워도 결코 밀리지 않을 늠름한 태권브이. 70∼80년대 수많은 어린이들의 동경의 대상이었던 태권브이가 어느덧 30살을 맞았다. 1976년 김청기 감독의 만화영화 ‘로보트태권V’가 개봉한 이래 태권브이는 언제나 우리를 지켜주는 정의의 사도였다.

그래서 24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30번째 생일 잔치에는 각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축하를 했다.

특히 이날 태권브이는 문근영, 김태희, 김주혁 등이 소속된 나무액터스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로보트태권브이의 저작권과 판권을 갖고 있는 (주)신씨네는 나무액터스와 조인식을 갖고 체계적인 관리를 하기로 했다. 애니 캐릭터로서는 최초로 매니저를 둔 태권브이는 앞으로 CF, 영화, 게임 등에 출연, 다채로운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태권브이는 탄생 30주년을 맞아 정부로부터 최초로 대한민국 로봇등록증을 받았다.

 


◇ 행사장 주변의 축하 플래카드들 ◇

 

 


◇행사장에 전시된 3.5m 크기의 태권브이 모형(왼쪽)과 소형 장난감. 로봇등록증에 따르면 태권브이는 높이 56m로 킹콩보다 훨씬 크다.

 

◇태권브이의 웅장한 앞모습

 

 


◇웅장한 옆모습

 

◇태권브이의 아버지 김청기 감독.

마치 손자를 안고 취재진에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 같다.

 

 


 ◇산자부 장관에게 받은 로봇등록증

 

◇태권브이가 한식구가 된 기념으로 나무액터스 소속 연예인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왕의남자' 이준익 감독도 자리를 빛냈다.

◇신씨네 대표 신철씨가 김청기감독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태권브이를 보기위해 많은 취재진들이 몰렸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려 태권브이가 보는 앞에서

태권도 시범이 펼쳐졌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이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