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rfect man

김진아2006.08.23
조회11
- Perfect man

 

우리집이 살짝 엄했어요.

 

집에는 꼭 6시까지 들어가야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어느날 집 앞에 오니까 남자친구가 기다리고 있는거에요.

전 순간 당황해서 아빠오기전에 빨이 가라며 등을 떠밀었는데

아빠가 그걸보고 당장 밖으로 뛰쳐 나오신 거에요.

 

그러시더니 아버지께서는 남자는 다 늑대라며 절 집안으로 등을 미시는 거에요

그때였어요. 제 남자친구가 아버지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한다는 말이

 

" 저 이여자 주십시요! 평생 데리고 살겠습니다! "

 

라고 소리를 질러 버리는 거에요.

그래서 아버지는 깜짝 놀라서 뺨이라도 한대 칠 기새로

남자친구에게 다가가는데 그때 벌떡 일어선 제 남자친구가

이렇게 말했어요.

 

" 저 늑대 맞습니다!

아니라고 하면 진짜 거짓말인 거죠!

그래도 저 이때까지 잘 참는거 보십시요.

결혼하기 전까진 뽀뽀는 일주일에 한번씩만 하겠습니다!

뭐 원하신다면 손잡고 포옹하는걸로 대충 때우겠습니다!

결혼하기 전까진 6시는 좀 빠르고 7시가 늦으면

6시 30분까지는 집에 보내겠습니다!

저 늑대들 중에도 제일 순하고 착한늑대 할테니까

 

잘참는 용기를 봐서라도 허락해 주십시요! " - Perfect 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