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지 모두가 웃고 떠들수 있는 나로인해 사람들이 행복해 질수 있다면....하는 늘 꿈꾸왔던 욕심없는 꿈이있었습니다 그런 꿈도.. 어느덧 잊어버린채 현실에 적응하고 무엇가를 잊어버린 찝찝함을 간직하며 지내던 어느날 내 마음의 기억을 두드린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정말 순수하고 성실하고 다정하고 천사같은 아이였습니다 우린 사랑을 했습니다, 내세울게 없는 나를 있는 그대로로 절 사랑해 주었습니다 잊었던 추억 모두를 그 상냥한 아이 덕분에 꺼낼수 있게 되었고.. 그 순수함에 마냥 이끌리는 내가 변해가는듯했습니다.. 정말 영원할것 같았던 우리 사랑도 한순간에 이별이란 두글자에 멈추고 말았습니다.. 그런 마음의 상처를 입은채.... 기다림과 그리움에 익숙해져버린 바보같은 한 소년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 . . 어둠이 뒤덮은 늦은밤 .. 그와 대비되어 빛이 반짝이는 수많은 별들 아래 어딘가 쓸쓸해 보이는 남자가 술을 기울이며 있었다 고요할것만 같던 그 정적도 다른 사내에 의해서 깨졌다 '혼자 청승 맞게 뭐하냐?" "왔어..? 그냥 답답해서 말이지^^" "단지 술한잔 하자고 불러낸건 아닐테고 말야.. 왜불러낸거야" "새끼.. 꼭 뭔일 있어야 널 부르냐.." "어...넌 뭔일..있어 보여" "없어" "너 그거 모르지? 나 이제 니 표정 니 눈빛만 봐도 느낌이 오거든" "징그럽게... 앉아.. 술이나 받어.." "넌 참 유별나, 항상 그랬듯이 취하면 말해주겠지? 평소엔 감정이 없어보이는 니가 술에 의존해 감정이 살아나는.. 그런 버릇..안좋아" "완전 꿰었군.. 미친녀석.." 정말 .. 인생 헛살았다는 생각이 안드는게 이녀석 영향이 큰거 같다 나를 위해주는 친구 나를 아는 친구 그밖에 여럿 친구도 있지만 이 녀석 하나만큼은 내가 나를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놈... "한울아" "응?" "가끔 무서운 꿈을 꿀때가 있거든? 그런데 그 내용을 잘 모르겠어.." "오늘도 꾼거야?" "응.." "그래서 답답해서 나온거냐?" "잘모르겠다? 근데 있지.. 마음이 되게 아퍼" "............." '기억이 나지 않는 2년이란 시간에.. 나 어떤놈이 였냐?" "또 그 얘기냐..?" "니가 말 안해주잖아 다른놈들도 그렇고, 그런데 가끔 교실 복도 지나가면 여자애들이 수근대는게...." "너 병신이였어" "응?" "병.신.이.였.다.고" "ㅡㅡ..지랄" "심심하면 그 얘긴데! 너 임마 별탈 없었고 지금이랑 아무 변화없어 그러니 일부로 기억해 내려 하지 않아도되" ........그래..지금 아무일도 없고 평온하고.. 친구와 웃고 떠들고 행복한 시간같아.. 그런데 너 모르지..내 손목에 그인 상처볼때마다 멍해지고 눈물도나.. 니가 걱정할까봐 겨울엔 긴팔입으니 가려지지만 여름엔 별로 보지도 않는 시계로 가려.. 같이 목욕탕 가면 니가 볼까봐 딱 잘라 안간다하지만 그것때문에 늘 투덜 내는 니 마음도 알겠지만..이해해라 이 상처..나는 2년이란 그 시간에 무슨짓을 한걸까..? "야!! 유 란아!!!" "......." "야!!!" "아...응?" "몰 넋놓고 있어 귀신이라도 봤냐?ㅋㅋ 하긴 우리학교 정말 귀신이라도 나올것처럼 생겼다야" "야 - _- 가볼래?" "가자!" "근데 안보일정도로 어둡지 않냐?" "핸드폰 후레쉬 -_-" "고고- 0-" 우리 학교 경비실엔 3년전에 졸업한 선배가 있기 때문에 말만 잘하면 들어갈수가 있다. "너네 또 저기서 술처먹었지" "아니" "ㅡㅡ" "어" "개새들아!! 그거 누가 치워? 내가 치워!!" "음..-_- 화내는거야? 다음엔 애들 다 데리고 와서 마셔야겠네 아니다.. 생일을 그냥 여기서 할까나..?" "-_-;; 됐고 왠일이야 뭐 보약이라도 줄라고?" "아니 심심해서 학교좀안좀 돌아볼라고ㅋㅋ" "그건 상관없는데 문잠글 시간도 됬고 복도에서 담배만 펴봐? 이한울?" "안펴 형~ 근데 형도 참 불쌍해 아버지가 이사장인데 아들 버릇고친답시고 경비..ㅋㅋㅋㅋ 시키고 말야" "그 얘기 하지마ㅠ_ㅠ 나도 코 꿰였으니까" "조금만 돌다갈게요 형~" "그래 유란아~ 저 싸이코랑 너무 어울리진 말고~" "ㅗ" 우린 먼저 우리 교실인 3층을 찾아 갔다 웬지 으스스한데 뭐가 다른 기분도 든다.. 혼자였을땐 이런 어두운곳도 싫어하는데 여러가지 잡생각이 많아 귀신이 나를 따라다니는 쓸데없는 생각에 말이지 "ㅋㅋ우리반은 꼴통이야 서랍에 책하나 없다야" "너부터 시작해서 말야~ 칠칠 맞게 책 잃어 버리니 다른애들 책 가져가 쓰는데 누가 도둑 맞고 싶겠어 똘끼아냐?ㅋ" "란아~ 쉿!" "응?" "무슨소리 안들렸어?" "안들렸는데?" "아냐, 분명히 끝에서 쿵하고 소리 났어~ 나 잠깐 갔다올게~" "야야야! 나 혼자 못있는거 알면서!" 듣는척 마는척 뛰어간다-_- "정말일까.. 무슨소리 들렸다는거" 단지 날 놀리려고 그런거 일수도 있는데 조여오는 불안감은 또 모냐 담배를 하나 물었다 내가 불을 붙이려던 찰나.. ...그그그극....그극.. " ! " 뭐지 6반에서 나는 소리였는데... 무엇가가 힘의 강요에 억지로 마찰이 일어나며 어긋나는 소리랄까...? 가보자 휘이이이잉 창문이 열려있다.. 녀석들 안닫아놓고 그냥 간건가? 바람소리를 잘못들었을까? 그렇지만 .. 바람소리라기엔 .. "-_- 이한울 이 똘끼가 장난치는건가?" "야 ! 너 여기 숨어 있지 !?" 좁은 교실에 숨어 있을때라곤 교탁과 큰 티비가 있는 뒤의 빈공간 "ㅇ_ㅇ; 없는데.." 순간 일직선으로 팍 느낌이 오는 떨림을 받았다.. "으.. 뒤에서 오한들면 귀신이 장난치는거랬는데.." 빨리나가자 팍!! "앗..!" 순간 급하게 나가려다 그만... 책상과 부딪침과 동시.. 한 다이어리 같은 노트에 쓰인 이름에 내 시선이 고정되었다 "혜경..?" 나혜경이라.. 들어본것도 같은데 6반에 혜경이란 아이가 있었나? 조그만 열쇠로 잠겨져있는 다이어리 "..선혜이름도 써있네?" 친한 친구끼리 쓴다는 교환일기 같은건가.. 난 무서움도 잊은채 그렇게 다이어리를 만지작 거렸다 그러다 온몸에 힘이 쭈욱 빠지면서 시선이 흐려진다 "......아..." 머리가 갑자기 아파온다.. 자주는 아니지만.. 이렇게 아파올때면 의식이 흐려져 마치 오랫동안 잠을 못잔사람이피곤함에 못이겨 자는것처럼 점점.. 흐려진다.. . . . . . . . "유란아 나 사진 찍어줘~" "해바라긴 예쁜데 니가 앞에 서있으니까..영~" "핏.. 너 해바라기의 꽃말이 뭔지 알어?" "응" "뭔데" "....." 무슨 필름 영상인것처럼 내 머리속에서 흘러간다 한 여자아이와 난 공원에서 얘기를 한다 "뭐냐니깐~^^ 너 또 아는척 하는거지~?" "-_-잘들어! 해바라기의 꽃말은 태양이 되자야" "풉ㅋ 어째서~?" "닮았자나 저놈 태양이 되고 싶어서 그래~" "상상은 풍부 했지만 틀렸어~ 해바라기의 꽃말은~ 영원히 변치 않는 마음... "영원히 변치 않는 마음이야~" 뭐지? 어떻게 알고 말한걸까..익숙해.. "그것도 모른대요~ 메롱~" "신파극 찍냐-_-! 그러고 왜 도망가!" "한번 잡아봐?" "그러다 넘어져! @*%^@# " "@#$#%@!" 아...? "야야! 내 얼굴 보여?" "괜찮냐 정신 차려봐!" 또 정신을 잃었었나.. 나는 머리를 다쳤었다고 한다... 기억엔 없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지금도 2년이란 한 페이지가 기억에 없다 그래서 머리에 뭔가 충격같은거 받으면 머리가 아프고 기억이 흐려진다 "뭐야..." "뭐긴 너 기절했었어!" "아... 걱정마 잠시 피곤했었나봐, 술도 먹었잖냐" "한병도채 안마셨는데? 너 게다가 어제 일찍 잔다고 들어 갔자나" "가자" 괜히 걱정시키게 하긴 싫다 마음에 걸리는게 있다.. 뭘까 기절했을때 보았던 기억들은 모습이 흐렸지만 나는 어떤 여자와 대화를 했다 "이름을 불렀었던것 같은데..뭐였지......" "뭐?" "응? 아냐 아무것도" "정신차려 바래다 줄게" "괜찮아~ 가~ 간다" 그렇게 희한한 하루를 마감한채 나는 다음날 아침을 별탈없이 등교했다 "담배를 피지 맙시다~! 담배를 피지 맙시다~!" 또 시작인가... 그럼 걸리질 말든가 피질 말든가.. 우리학교 같은 학년인 2학년에서 좀 논다는 여자애들이 징계를 받고 있었다 그중에 제일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시선을 끄는 여자애가 눈에 들어왔다 "...뭘..보냐?" 날 봤나 "야 - - 쳐다보지마라" 난 신경을 꺼버리고 교실로 향했다 "유란아~! 너 어제 기절했었다며 괜찮아?" "병원에 안가봐도되?" "아프면 연락하고 결석하지 왜나왔어 ㅠ' 반 애들이 걱정해준다.. 평소에 친구 관계는 좋았으니까 우리반은 다른 반과 틀리게 뜨거운 열의로 단합된 반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세심하게 배려해준다 내가 그려왔던 꿈이다 꿈...? 그래.. 늘 이런 꿈을 꿨었지... 하지만... 나 혼자 꿧던건 아닌것 같은데.. 아 또 잡생각! 지금은 지금이다 정신차리자 유 란아.. "유란아.." "어? 선혜야" "괜찮니?" "응 괜찮아, 옆반에도 소문났나봐?" "^^ 우리학교 명물있자나 촉새 경비원오빠~" -_- "그런데 어제 우리반에 와서 그렇게 됬다며?" "응? 응" "내 책상에 부딪혔다는데 혹시 뭐 봤니?" 다이어리 말하는건가? "아..아니 보긴 어젯밤 너무 컴컴하고 무서워서 그럴 경황도 없었고.. 피곤해서 쓰러진것 뿐이니까.." "그래....." "아 ...저" "왜그래~" "아냐..아냐 오늘 시험이자나~ 시험잘보라구^^ 선혜화이팅^^!" "고마워" 선혜랑은 중학교때부터 한동네 친구지만 말수가 적고 표정변화가 없었던앤데 심각한 표정이다 오늘은.. "아 오늘 지긋지긋한 시험이구나" "실업계갈걸 하고 후회하냐?" "그건 아니.. 민선인 뭐 잘 지내는것 같은데 야자도 안해 일찍 끝나고" "부러워" "하지만 이제 고2인데 시간 마냥 허비할순 없자나 중학교때 놀거 다놀았다 생각해" "놀지도 못했다-_- 히..오늘 야자 안하겠지? 아니 하더라도 제낄거야~" "강희~ 넌~ 대학생각 없나봐~" "응~ 난 음악이 좋아서 그쪽으로 가볼라고" "그래도 꿈은 있구나~" "그렇지~ 저기 잠만 쳐자고 계신 한울마마님 보다는 말야" 무감각 한놈이야 조금한 긴장도 없는 녀석 시험날인데 종이 울리고.. 담당 선생님이와 시험을 보기 시작했다 1교시 그럭저럭 패스 2교시도 패스 마지막 3교시 수학이다.. 계산의 조그마한 실수가 있어도 틀린다 집중하자 데구르르르르.. 한울님 연필 굴리느라 정신없다 다른애들도 눈치껏 컨닝한다 나는 노력은 많이 하지만 성적은 좋지 못하다 머리가 나빠서일까 . . . . 10분남았다.. ♬ I can see your love 이세상 끝까지 함께할 사람 너이길 바래♬ I can feel your heartl 니 눈물과 상처까지♬ 따뜻하게 감싸줄 단 한사람 언제나 나이길 바래 느닷없는 흥얼거림에 소리가난 쪽을 봣다 "아무도 없는데.." 그떄였다 갑자기 내 귓가에 부르는것처럼 똑같은 노랫소리가 흘러나왓다 ♬ I can see your love 이세상 끝까지 함께할 사람 너이길 .. 옆을 본순간 나는 놀랬다 너무나 하얀얼굴에 진한 검은머리 꽤 예쁘장한것 같은 여자아이가 야릇한 표정을 하며 쳐다보았기 때문이다 "악!!!" "뭐.. 뭐야!" "유란이 무슨일이야! 시험중에" "왜그래" 웅성 웅성 주위가 시끄럽다 하지만 내 시선은 .. 그 여자아이가 선생님 뒤에서 나를 약올리는듯한 행동을 해보인다 아..안보이는건가 다들? "왜그러냐니까!!" "아 저기! 선생님 뒤요!" "뭐? 내 뒤에 뭐! 장난하는건가? 아프다던데 미리 답안지 내고 양호실 가봐라" "그게 아니라..!" "아프대서 봐주는거야! 시험중에 말이야.." 난 어쩔수 없이 답안지를 내고 양호실로 왔다 그 여자아이는 사라졌고 아무도 내말을 믿어 주지 않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휴우..잘못본건가.. 그러기엔 생생한데" 꿈을 꾸는건가... - 너는 꿈을 꾸는게 아니야 "누... 누구야!?" 주위를 돌아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 내 모습이 보고 싶어? 기다려..훗 내 앞에 아까 봤던 그 아이의 모습이 조금 투명하지만 윤곽을 드러냈다.. 이건 꿈이야.. - 꿈이아니야 넌 정말 나를 보고 있는거야 "너.. 내 마음까지 읽고 있어..! 넌 누...누구지..?" - 그 정도야 기본이지 나? 나로 말할거 같으면 니가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야 귀....귀신? - 빙고♬ ────────────────────────────── + 갑작스럽게 생각 나는데로 쓴거라 허접하겠지만 취미라^^ 그냥 보셈! ㅎ
바람이 잠시 머물다간곳(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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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모두가 웃고 떠들수 있는
나로인해 사람들이 행복해 질수 있다면....하는
늘 꿈꾸왔던 욕심없는 꿈이있었습니다
그런 꿈도.. 어느덧 잊어버린채
현실에 적응하고
무엇가를 잊어버린 찝찝함을 간직하며
지내던 어느날 내 마음의 기억을 두드린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정말 순수하고 성실하고 다정하고
천사같은 아이였습니다
우린 사랑을 했습니다, 내세울게 없는 나를 있는 그대로로
절 사랑해 주었습니다
잊었던 추억 모두를 그 상냥한 아이 덕분에
꺼낼수 있게 되었고.. 그 순수함에 마냥 이끌리는 내가
변해가는듯했습니다..
정말 영원할것 같았던 우리 사랑도
한순간에 이별이란 두글자에 멈추고 말았습니다..
그런 마음의 상처를 입은채....
기다림과 그리움에 익숙해져버린 바보같은
한 소년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
.
.
어둠이 뒤덮은 늦은밤 ..
그와 대비되어 빛이 반짝이는 수많은 별들 아래
어딘가 쓸쓸해 보이는 남자가 술을 기울이며 있었다
고요할것만 같던 그 정적도
다른 사내에 의해서 깨졌다
'혼자 청승 맞게 뭐하냐?"
"왔어..? 그냥 답답해서 말이지^^"
"단지 술한잔 하자고 불러낸건 아닐테고 말야.. 왜불러낸거야"
"새끼.. 꼭 뭔일 있어야 널 부르냐.."
"어...넌 뭔일..있어 보여"
"없어"
"너 그거 모르지? 나 이제 니 표정 니 눈빛만 봐도 느낌이 오거든"
"징그럽게... 앉아.. 술이나 받어.."
"넌 참 유별나, 항상 그랬듯이 취하면 말해주겠지?
평소엔 감정이 없어보이는 니가 술에 의존해 감정이 살아나는..
그런 버릇..안좋아"
"완전 꿰었군.. 미친녀석.."
정말 .. 인생 헛살았다는 생각이 안드는게 이녀석 영향이 큰거 같다
나를 위해주는 친구 나를 아는 친구
그밖에 여럿 친구도 있지만 이 녀석 하나만큼은 내가 나를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놈...
"한울아"
"응?"
"가끔 무서운 꿈을 꿀때가 있거든? 그런데 그 내용을 잘 모르겠어.."
"오늘도 꾼거야?"
"응.."
"그래서 답답해서 나온거냐?"
"잘모르겠다? 근데 있지.. 마음이 되게 아퍼"
"............."
'기억이 나지 않는 2년이란 시간에.. 나 어떤놈이 였냐?"
"또 그 얘기냐..?"
"니가 말 안해주잖아 다른놈들도 그렇고, 그런데
가끔 교실 복도 지나가면 여자애들이 수근대는게...."
"너 병신이였어"
"응?"
"병.신.이.였.다.고"
"ㅡㅡ..지랄"
"심심하면 그 얘긴데! 너 임마 별탈 없었고
지금이랑 아무 변화없어 그러니 일부로
기억해 내려 하지 않아도되"
........그래..지금 아무일도 없고 평온하고..
친구와 웃고 떠들고 행복한 시간같아..
그런데 너 모르지..내 손목에 그인 상처볼때마다
멍해지고 눈물도나.. 니가 걱정할까봐
겨울엔 긴팔입으니 가려지지만
여름엔 별로 보지도 않는 시계로 가려..
같이 목욕탕 가면 니가 볼까봐 딱 잘라 안간다하지만
그것때문에 늘 투덜 내는 니 마음도 알겠지만..이해해라
이 상처..나는 2년이란 그 시간에 무슨짓을 한걸까..?
"야!! 유 란아!!!"
"......."
"야!!!"
"아...응?"
"몰 넋놓고 있어 귀신이라도 봤냐?ㅋㅋ
하긴 우리학교 정말 귀신이라도 나올것처럼 생겼다야"
"야 - _- 가볼래?"
"가자!"
"근데 안보일정도로 어둡지 않냐?"
"핸드폰 후레쉬 -_-"
"고고- 0-"
우리 학교 경비실엔 3년전에 졸업한 선배가 있기 때문에
말만 잘하면 들어갈수가 있다.
"너네 또 저기서 술처먹었지"
"아니"
"ㅡㅡ"
"어"
"개새들아!! 그거 누가 치워? 내가 치워!!"
"음..-_- 화내는거야? 다음엔 애들 다 데리고 와서 마셔야겠네
아니다.. 생일을 그냥 여기서 할까나..?"
"-_-;; 됐고 왠일이야 뭐 보약이라도 줄라고?"
"아니 심심해서 학교좀안좀 돌아볼라고ㅋㅋ"
"그건 상관없는데 문잠글 시간도 됬고 복도에서 담배만 펴봐?
이한울?"
"안펴 형~ 근데 형도 참 불쌍해 아버지가 이사장인데 아들
버릇고친답시고 경비..ㅋㅋㅋㅋ 시키고 말야"
"그 얘기 하지마ㅠ_ㅠ 나도 코 꿰였으니까"
"조금만 돌다갈게요 형~"
"그래 유란아~ 저 싸이코랑 너무 어울리진 말고~"
"ㅗ"
우린 먼저 우리 교실인 3층을 찾아 갔다
웬지 으스스한데 뭐가 다른 기분도 든다..
혼자였을땐 이런 어두운곳도 싫어하는데
여러가지 잡생각이 많아 귀신이 나를 따라다니는
쓸데없는 생각에 말이지
"ㅋㅋ우리반은 꼴통이야 서랍에 책하나 없다야"
"너부터 시작해서 말야~ 칠칠 맞게 책 잃어 버리니
다른애들 책 가져가 쓰는데 누가 도둑 맞고 싶겠어
똘끼아냐?ㅋ"
"란아~ 쉿!"
"응?"
"무슨소리 안들렸어?"
"안들렸는데?"
"아냐, 분명히 끝에서 쿵하고 소리 났어~
나 잠깐 갔다올게~"
"야야야! 나 혼자 못있는거 알면서!"
듣는척 마는척 뛰어간다-_-
"정말일까.. 무슨소리 들렸다는거"
단지 날 놀리려고 그런거 일수도 있는데
조여오는 불안감은 또 모냐
담배를 하나 물었다
내가 불을 붙이려던 찰나..
...그그그극....그극..
" ! "
뭐지 6반에서 나는 소리였는데...
무엇가가 힘의 강요에 억지로 마찰이 일어나며 어긋나는 소리랄까...?
가보자
휘이이이잉
창문이 열려있다..
녀석들 안닫아놓고 그냥 간건가? 바람소리를 잘못들었을까?
그렇지만 .. 바람소리라기엔 ..
"-_- 이한울 이 똘끼가 장난치는건가?"
"야 ! 너 여기 숨어 있지 !?"
좁은 교실에 숨어 있을때라곤 교탁과
큰 티비가 있는 뒤의 빈공간
"ㅇ_ㅇ; 없는데.."
순간 일직선으로 팍 느낌이 오는 떨림을 받았다..
"으.. 뒤에서 오한들면 귀신이 장난치는거랬는데.."
빨리나가자
팍!!
"앗..!"
순간 급하게 나가려다 그만...
책상과 부딪침과
동시.. 한 다이어리 같은 노트에 쓰인 이름에 내 시선이 고정되었다
"혜경..?"
나혜경이라..
들어본것도 같은데 6반에 혜경이란 아이가 있었나?
조그만 열쇠로 잠겨져있는 다이어리
"..선혜이름도 써있네?"
친한 친구끼리 쓴다는 교환일기 같은건가..
난 무서움도 잊은채 그렇게 다이어리를 만지작 거렸다
그러다 온몸에 힘이 쭈욱 빠지면서 시선이 흐려진다
"......아..."
머리가 갑자기 아파온다..
자주는 아니지만..
이렇게 아파올때면 의식이 흐려져 마치 오랫동안 잠을 못잔사람이피곤함에 못이겨 자는것처럼
점점.. 흐려진다..
.
.
.
.
.
.
.
"유란아 나 사진 찍어줘~"
"해바라긴 예쁜데 니가 앞에 서있으니까..영~"
"핏.. 너 해바라기의 꽃말이 뭔지 알어?"
"응"
"뭔데"
"....."
무슨 필름 영상인것처럼 내 머리속에서 흘러간다
한 여자아이와 난 공원에서 얘기를 한다
"뭐냐니깐~^^ 너 또 아는척 하는거지~?"
"-_-잘들어! 해바라기의 꽃말은 태양이 되자야"
"풉ㅋ 어째서~?"
"닮았자나 저놈 태양이 되고 싶어서 그래~"
"상상은 풍부 했지만 틀렸어~
해바라기의 꽃말은~
영원히 변치 않는 마음...
"영원히 변치 않는 마음이야~"
뭐지? 어떻게 알고 말한걸까..익숙해..
"그것도 모른대요~ 메롱~"
"신파극 찍냐-_-! 그러고 왜 도망가!"
"한번 잡아봐?"
"그러다 넘어져! @*%^@# "
"@#$#%@!"
아...?
"야야! 내 얼굴 보여?"
"괜찮냐 정신 차려봐!"
또 정신을 잃었었나..
나는 머리를 다쳤었다고 한다... 기억엔 없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지금도 2년이란 한 페이지가 기억에 없다
그래서 머리에 뭔가 충격같은거 받으면 머리가 아프고
기억이 흐려진다
"뭐야..."
"뭐긴 너 기절했었어!"
"아... 걱정마 잠시 피곤했었나봐, 술도 먹었잖냐"
"한병도채 안마셨는데? 너 게다가 어제 일찍 잔다고 들어 갔자나"
"가자"
괜히 걱정시키게 하긴 싫다
마음에 걸리는게 있다..
뭘까 기절했을때 보았던 기억들은
모습이 흐렸지만 나는 어떤 여자와 대화를 했다
"이름을 불렀었던것 같은데..뭐였지......"
"뭐?"
"응? 아냐 아무것도"
"정신차려 바래다 줄게"
"괜찮아~ 가~ 간다"
그렇게 희한한 하루를 마감한채
나는 다음날 아침을 별탈없이 등교했다
"담배를 피지 맙시다~! 담배를 피지 맙시다~!"
또 시작인가... 그럼 걸리질 말든가
피질 말든가..
우리학교 같은 학년인 2학년에서 좀 논다는 여자애들이
징계를 받고 있었다
그중에 제일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시선을 끄는 여자애가
눈에 들어왔다
"...뭘..보냐?"
날 봤나
"야 - - 쳐다보지마라"
난 신경을 꺼버리고 교실로 향했다
"유란아~! 너 어제 기절했었다며 괜찮아?"
"병원에 안가봐도되?"
"아프면 연락하고 결석하지 왜나왔어 ㅠ'
반 애들이 걱정해준다..
평소에 친구 관계는 좋았으니까
우리반은 다른 반과 틀리게 뜨거운 열의로
단합된 반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세심하게 배려해준다
내가 그려왔던 꿈이다
꿈...? 그래.. 늘 이런 꿈을 꿨었지...
하지만... 나 혼자 꿧던건 아닌것 같은데..
아 또 잡생각! 지금은 지금이다
정신차리자 유 란아..
"유란아.."
"어? 선혜야"
"괜찮니?"
"응 괜찮아, 옆반에도 소문났나봐?"
"^^ 우리학교 명물있자나 촉새 경비원오빠~"
-_-
"그런데 어제 우리반에 와서 그렇게 됬다며?"
"응? 응"
"내 책상에 부딪혔다는데
혹시 뭐 봤니?"
다이어리 말하는건가?
"아..아니 보긴 어젯밤 너무 컴컴하고 무서워서
그럴 경황도 없었고.. 피곤해서 쓰러진것 뿐이니까.."
"그래....."
"아 ...저"
"왜그래~"
"아냐..아냐 오늘 시험이자나~ 시험잘보라구^^ 선혜화이팅^^!"
"고마워"
선혜랑은 중학교때부터 한동네 친구지만
말수가 적고 표정변화가 없었던앤데
심각한 표정이다 오늘은..
"아 오늘 지긋지긋한 시험이구나"
"실업계갈걸 하고 후회하냐?"
"그건 아니.. 민선인 뭐 잘 지내는것 같은데
야자도 안해 일찍 끝나고"
"부러워"
"하지만 이제 고2인데 시간 마냥 허비할순 없자나
중학교때 놀거 다놀았다 생각해"
"놀지도 못했다-_- 히..오늘 야자 안하겠지? 아니 하더라도
제낄거야~"
"강희~ 넌~ 대학생각 없나봐~"
"응~ 난 음악이 좋아서 그쪽으로 가볼라고"
"그래도 꿈은 있구나~"
"그렇지~ 저기 잠만 쳐자고 계신 한울마마님 보다는 말야"
무감각 한놈이야
조금한 긴장도 없는 녀석 시험날인데
종이 울리고..
담당 선생님이와 시험을 보기 시작했다
1교시 그럭저럭 패스
2교시도 패스
마지막 3교시
수학이다.. 계산의 조그마한 실수가 있어도 틀린다
집중하자
데구르르르르..
한울님 연필 굴리느라 정신없다
다른애들도 눈치껏 컨닝한다
나는 노력은 많이 하지만 성적은 좋지 못하다
머리가 나빠서일까
.
.
.
.
10분남았다..
♬ I can see your love 이세상 끝까지 함께할 사람 너이길 바래
♬ I can feel your heartl 니 눈물과 상처까지
♬ 따뜻하게 감싸줄 단 한사람 언제나 나이길 바래
느닷없는 흥얼거림에
소리가난 쪽을 봣다
"아무도 없는데.."
그떄였다
갑자기 내 귓가에 부르는것처럼
똑같은 노랫소리가 흘러나왓다
♬ I can see your love 이세상 끝까지 함께할 사람 너이길 ..
옆을 본순간 나는 놀랬다
너무나 하얀얼굴에 진한 검은머리
꽤 예쁘장한것 같은 여자아이가 야릇한 표정을 하며
쳐다보았기 때문이다
"악!!!"
"뭐.. 뭐야!"
"유란이 무슨일이야! 시험중에"
"왜그래"
웅성 웅성
주위가 시끄럽다
하지만 내 시선은 ..
그 여자아이가 선생님 뒤에서 나를 약올리는듯한 행동을
해보인다
아..안보이는건가 다들?
"왜그러냐니까!!"
"아 저기! 선생님 뒤요!"
"뭐? 내 뒤에 뭐! 장난하는건가? 아프다던데
미리 답안지 내고 양호실 가봐라"
"그게 아니라..!"
"아프대서 봐주는거야! 시험중에 말이야.."
난 어쩔수 없이 답안지를 내고 양호실로 왔다
그 여자아이는 사라졌고
아무도 내말을 믿어 주지 않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휴우..잘못본건가.. 그러기엔 생생한데"
꿈을 꾸는건가...
- 너는 꿈을 꾸는게 아니야
"누... 누구야!?"
주위를 돌아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 내 모습이 보고 싶어? 기다려..훗
내 앞에 아까 봤던 그 아이의 모습이 조금 투명하지만
윤곽을 드러냈다..
이건 꿈이야..
- 꿈이아니야 넌 정말 나를 보고 있는거야
"너.. 내 마음까지 읽고 있어..! 넌 누...누구지..?"
- 그 정도야 기본이지 나? 나로 말할거 같으면 니가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야
귀....귀신?
- 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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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작스럽게 생각 나는데로 쓴거라 허접하겠지만
취미라^^ 그냥 보셈!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