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새의 시작은 작고 보잘것 없는 알 하나세상의 모든

서현정200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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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의 시작은 작고 보잘것 없는 알 하나

세상의 모든 시작이 그러하듯이,

그러나 그것이 무엇을 품고 있는 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것이 가능성이다.

연약함, 보잘 것 없음,초라함이야 말로 더럽혀진 세상에서

순결을 간직한 것들이다.

누가 그것들에게 꿈을 깨웠는가?

어떤 꿈을 꾸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 이다.

                                                                

 

 

날기 힘들때도,

천둥번개가 치는 날에도,

결코 나의 날개는 굴복하지 않는다.

그러나 길이 보이지 않을 때는,

다시 떠나온 곳으로...원점으로...

다시 시작하고.... 다시 꿈꾸고......

다시......

영원히 다시........

                                                        

 

모두가 가는길.. 모두가 아는길..

그래서 어떠한 어려움도 없는 길은

이미 길이 아니다.

그새가 풀어 놓은 것은 하늘..

푸른 사각형이 아닌

세상 밖으로 통하는 길...

                                                          

 

 

보이지 않는 감옥
가죽 구두를 신은 영혼
열려 있는, 그러나 닫힌
잃어버린 것들
안과 겉
나의 푸른 하늘로

                                         

 

 

 

 

서태지의 낙엽지는 새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