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8점" 설기현, 2연속 매치 MVP [2006-08-24]

김준호2006.08.24
조회41
"평점 8점" 설기현, 2연속 매치 MVP [2006-08-24]

英 BBC "파워풀한 설기현" 칭찬 릴레이

설기현 도움부문 선두-크로스 부문 6위

설기현, 2경기 연속 도움…팀은 패배

 

 

'평점 8점' 설기현, 2연속 매치 MVP

[마이데일리 2006-08-24 06:54]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소속팀은 패했지만 '스나이퍼' 설기현(27·레딩FC)의 활약상에 대해서는 두 말할 필요가 없었다.

설기현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06-0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에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전반 4분 상대 수비를 절묘하게 제치고 정확한 왼발 크로스를 연결해 케빈 도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2경기 연속 도움의 맹활약.

이를 증명하듯 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설기현에 양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8점과 '끝내줬다(Excellent)'라는 촌평을 달았다. 레딩이 도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로 역전패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설기현이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쳤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이로써 설기현은 지난 19일 미들스보로와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평점 9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은데 이어 2경기 연속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기록됐다. 레딩은 선취골을 넣은 도일과 미드필더 스티브 시드웰, 바비 콘베이 등이 평점 7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아스톤 빌라는 후반 16분 역전골을 터트린 가레스 배리가 설기현과 똑같이 평점 8점을 받아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루크 무어와 동점골을 터트린 후안 앙헬, 역전골을 어시스트한 피터 위팅엄 등이 고루 평점 7점을 얻어 활약을 인정받았다.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