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성폭행, "도와달라"며 유인 / 여학생 성폭행 공포-인천

남우성2006.08.24
조회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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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성폭행, '도와달라'며 유인 - SBS

2006-08-21 11:46



인천에서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연쇄 성폭행이 발생하고 있는데 범행 수법이 특이하다면서요?



물건 옮기는 걸 도와달라거나 열쇠 찾는 걸 도와달라면서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해 성폭행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지난 10일 오후 2시반쯤, 40대 초반의 남자가 중학교 1학년 여학생에게 다가갔습니다.

이 남자는 차 열쇠를 잃어버렸는데 도와달라며 여학생을 자신의 승합차 쪽으로 유인을 했고 갑자기 승합차 안에 태운 뒤 어딘가로 끌고 가서 차안에서 성폭행을 했습니다.

또 지난 3일 아침 8시반에는 검암 2지구의 한 교회 앞길에서 초등학교 6학년 여자 어린이가 짐을 들어들라는 용의자에게 끌려가 역시 승합차 안에서 성폭행을 당했는데요.

이런 식으로 인천 서구와 계양구 지역에서만 모두 7명의 여학생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자 가운데는 고등학생 1명을 비롯해 중학생 3명, 그리고 초등학생도 무려 3명이나 있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사건이 일어난 곳이 반경 8km 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경찰은 첫 사건과 지난 7월 3일 사건에서 채취한 용의자의 정액으로 DNA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같은 사람의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번 연쇄 성폭행이 동일인에 의한 범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흰색 카니발 승합차를 몰고 다니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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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성폭행 공포/인천 - MBC

 2006-08-21

[뉴스현장]

● 앵커: 인천지역에서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성폭행이 최근 석 달 동안 7건이나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나이 어린 여학생들에게 접근해 물건 옮기는 것을 도와달라며 유인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신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용의자는 주로 승합차를 끌고 다니며 물건을 옮기는 것을 도와달라고 여학생들을 유인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까지 모두 나이어린 학생이 범행 대상이 됐습니다.

● 인터뷰: 차를 주차해 놓고 도와달라고 애들한테 도와달라고 해서 태워요.

태워가지고 으슥한 데로 데려가요.

● 기자: 지난 5월 24일 인천시 서구 심곡동에서 시작된 성폭행은 이번 달 10일까지 석 달 동안 벌써 7건에 달합니다.

인천시 계양구에서 5건, 서구에서 2건으로 반경 8km 지역 안에서 집중적으로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채취한 정액에 대한 DNA 검사 결과 같은 사람의 것으로 밝혀졌고 또 범행 수법도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흰색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다니며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또 승합차 안에 특이한 장식품이 있었다는 피해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같은 종류의 승합차 2300여 대에 대한 차주 조회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