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_[나레이션]

박성훈200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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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세이 : 밀라노 행은요?

역무원 : 방금 떠났어요.

역무원 : 이봐요. 다음 유로스타를 타면 아까 떠난 인터시티보다
            15분 일찍 도착할 수 있어요.



기적같은건 쉽게 일어나지 않아.

우리들에게 일어난 기적은 단지

네가 혼자서 기다려 주었다는거야.

 

마지막까지 냉정했던 너에게

난 뭐라고 해야할까.

어떻게 해야 가슴속의 빈 공간을 채울 수 있을까.

 

나는 과거를 뒤돌아 볼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해 기대만 할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지 않으면 안돼..

 

아오이..

 

너의 고독한 눈동자에

다시 한번 나를 찾을 수 있게 된다면..

그때.. 나는..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