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이종배200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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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1975년 9살 때 발레 시작. 선화예술중학교시절 모나코왕립발레학교의 교장에게 발탁돼 선화예고 1학년 때 그 학교로 유학. 1985년 스위스 로잔 국제콩쿠르에서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그랑프리 차지. 1986년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최연소입단[당시 21세]. 1993년 군무, 솔로를 거쳐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역으로 프리마 발레리나로 데뷔 당시 이 발레단의 예술감독 마르시아 하이데는 공연을 앞두고 자신이 30여년간 입었던 줄리엣의 의상을 그에게 물려줬다. 1995년 발레리나의 최고 영예인 시즌 오프닝 공연 주역. 1998년 슈투트가르트의 난재배업협회는 노란 꽃의 신품종 난을 그녀의 이름으로 명명. 1999년 모스크바 국제무용협회 주최 「브누아 드 라 당스」의 최고 여성 무용수로 선정. 1999년 페레가모 모델. [카멜리아레이디] [로미오와 줄리엣] [노틀담의 꼽추] [지젤] [오네긴] 그는 지독한 연습벌레다. 공연이 있을 때는 아침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없을 때도 대개 밤 8시까지 연습한다. 이른 아침에는 명상으로 마음을 집중하는 등 따로 개인훈련을 한다. 오늘의 그를 만든 것은 바로 철저한 프로의식이다. 아홉살에 발레를 시작한 그는 선화예술중학교에 다닐 때 발레의 명문 모나코왕립발레학교의 마리카 베소브라소바 교장에게 발탁돼 졸업후 그 학교로 유학을 떠났다. 3년 뒤인 85년 스위스 로잔 국제콩쿠르에서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그랑프리를 차지한 데 이듬해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최연소로 들어갔다. 당시 21세. 세계 각국의 무용수로 이뤄져 「발레의 유엔」으로 불리는 이 발레단의 동양인 무용수는 현재 그와 일본인 1명 뿐. 발레단으로는 세게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여기서 그는 군무, 솔로를 거쳐 93년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역으로 프리마 발레리나로 데뷔했다. 20여 차례의 커튼콜과 꽃다발에 파묻힌 눈부신 데뷔였다. 당시 이 발레단의 예술감독 마르시아 하이데는 공연을 앞두고 자신이 30여년간 입었던 줄리엣의 의상을 그에게 물려줬다. 그녀의 아낌없는 찬사의 기사거리는 수 없이 많다. 나는 언제 어디선가. 그녀가 찢어지지 않는 다리때문에 벽에다 찢은 다리를 붙이고 잠을 잤다는 기사에 전율이 일었다. 멋있다라는 그런 단순한 말 따위는 견줄만한 것도 안된다. 그 기사를 보고 그렇게 생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