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고문.. - 겨울이야기..

김용찬2006.08.25
조회23


 

.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행동은 같이 좋아하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그럴 수 없다면 그 다음에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행동은 절망을 주는 것이다. .

 

. 바꿔 말하면, 둘 사이에 애인으로서는 전혀 희망이 없음을 분명히 인식시켜 주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작은 희망 하나로

그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계속 당신만을 기다리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

 

. 술에 취해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했어" 라고 전화를 한다든지,

사귈 마음이 전혀 없는 사람과 그냥 괜찮다는 이유만으로 데이트를 한다든지,

싫어서 헤어지면서, 이유는 집안이 어려워서,

옛 애인을 못 잊어서,

혹은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말을 한다던지 하는 행동들은

모두 상대방에게 "희망"을 주는 행위들이다. .

 

. 그러나 이런 행위들은 그 사람 가슴에 안타까움과 속상함, 집착 등을 남겨,

큰 상처를 줄 수 있다. .

 

. 이런 행위를 나는 "희망고문" 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웬만하면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런 고문을 하지 말자. . 

 

. 당신이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면,

그 사람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는 희망을 주지 않음으로써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찾아 떠나갈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니까... .

 

- 박진영의 "희망고문" 中 -

 

 

PHOTO GRAPHER : yc (Incho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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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이면 모두들 1월의 해를 보러 떠나는 시간...

 

항상 1-2시간씩 월미도에서 추위를 맞으며 가는 해를 보곤 합니다.

 

이날도 추위에 서로 꼭 안고 지는 해를 바라보던 커플이 있었습니다..

 

두컷 찍고 손가락이 얼어서 호호 불던 그날이 생각 나는군요...

 

남은 여름 좋은 무더위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