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선수들...

김영종20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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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연예계와 스포츠계의 스타들은 대부분 한국계라는 내용을 담은 책이 최근 서울과 도쿄에서 동시에 발간돼 화제를 낳고 있다.

언론인 출신으로 현재 일본안전보장센터 주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우에 다 다카히코씨(51)는 최근 `재일한국인의 저력'이란 책을 저술, 일본의 연예계 스포츠계 언론계 경제계 등에는 한국계 거물이 많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일본 최대의 가요제인 `NHK홍백가요제'는 한국계가수가 없으면 치를 수 없다고 할 만큼 일본의 연예계는 한국계가 `꽉 잡고' 있다.

지난 89년 사망한 `일본의 국민적 가수' 미소라 히바리를 비롯,60년대 `엔 카의 여왕'으로 군림했던 미야코 하루미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유명한 올리비아 핫세와 결혼했다가 지난 89년 이혼한 가수 후세 아키라,메이지대학 출신의 영화배우 다카쿠라 겐,텔레비전과 영화계의 톱스타 마쓰자카 게이코, 인기 배우 미야시타 준코 등 일본연예계에는 한국계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연예계뿐만 아니다.스포츠계,특히 프로야구계에도 많은 한국계들이 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왕년의 명 슬러거 하리모토 이사오(장훈), 왼팔 쾌속구와 커브가 주무기인 투수 가네다 마사이치,아리토 미치요 후지모토 에이유 니우라 스미오 아쓰오카 히로시 등은 모두 한국계이며 현재도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등 양대리그에서 70여명의 한국계 선수들이 뛰고 있다.

골프계도 마찬가지.경제성장과 함께 `골프대국'으로 불리고 있는 일본에서도 톱 골퍼들은 모두 한국계이다. 지난 57년 일본 최초로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나카무라 도라키치,일본 프로골프계의 자존심이자 `세계의 아오키'라 불리는 아오키 이사오 등도 한국계다.

`일본의 국기(國技)' 스모도 한국계를 빼놓지 않았다. 45대 요코즈나였고 현재 스모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는 와카노하나 간지,50대 요코즈나 사다노야마 신마쓰,다마노우미 우메키치, 미에노우미 등 2차대전 종전후 요코즈나(스모선수중 최고위)중 네명이 한국계였다. 또 지난 63년 폭력단의 칼에 맞아 숨진 스모선수출신 프로레슬러 역도산(한국명 김신락)도 한국인이다.

일본경제를 주무르고 있는 한국계도 많다. 일본 빠찡꼬업계의 대부 나카지마 겐키치씨(한국명 정동필)는 지난 89년 미국경제지 `포천'에서 선정한 세계자산가 순위 27위,일본내 1위에 올라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일본 사가현 출생인 소프트뱅크사의 손정의씨는 `일본의 빌 게이츠'라 불리고 있다.

이밖에도 일본 MK택시회사의 아오키 사다오(한국명 유봉식)와 80년 암으로 사망한 문학가 다치하라 마사아키(한국명 김윤구)등도 일본에서 유명한 한국계이다.

이 책의 작가 우에다씨는 "미국이 이민의 나라이듯이 일본도 한국으로부터 건너온 도래인(渡來人)들의 나라다"면서 "재일한국인에 대한 차별때문에 `몸으로 때우는' 스포츠와 연예계에 한국계 스타들이 많다"고 밝혔다.

< 일본의 한국계>

*야구:
2000년도 신인왕과 타격왕을 차지한 긴조 다쓰히코(김용언),
트리플 쓰리를 기록한 가네모토 도모아키(김지헌),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 하리모토 이사오(장훈),
400승투수 가네다 마사이치(김정일),
일본 프로 사상 첫 퍼펙트게임의 주인공 나카가미 히데오(이팔용),
고시엔대회 우승투수로서 각광을 받았던 가네다 요시아키(金村義明 김의명),
히로사와 가쓰미(廣澤克實),
기요하라 가즈히로(淸原和博),
주니치의 주전포수인 나카무라 다케시(中村武志 강무지),
노장포수 미쓰야마 이데카즈(光山英和 김영화),
이케야마, 대타전문요원 요시무라,
히로사와 유미나가 내야수 아이코와
투수 나카야마, 포수 미츠야마, 니시야마,
아리토 미치요, 후지모토 에이유, 니우라 스미오,
아쓰오카 히로시 현역시절 30승을 네번이나 했던 이나오(전 빙그레 인스트럭터),
일본출신 양키스 투수 이라부 히데키...

*배구:
일본 여자 배구 대표팀인 모리야마 준코(박순자),
일본 남자 배구 대표팀 세터였던 요시나가 후미유키.
럭비의 일본 국가대표팀 주장 오하라 가쓰지.

*골프계
지난 57년 일본 최초로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나카무라 도라키치,
일본 프로골프계의 자존심 아오키 이사오,
일본아마골프선수권을 3연패하는 기록을 세운 뒤 2000 봄 프로선수가 된 호시노 히데마사..

*일본의 국기(國技)' 스모
한국계 요코즈나로 45대 요코즈나였고 현재 스모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는 와카노하나 간지,
그의 아들들인 와카노 하나와 다카노 하나, 50대 요코즈나 사다노야마 신마쓰,
다마노우미 우메키치(본명은 윤이기), 미에노우미,무사시가와

* 프로 레슬링
일본레슬링의 아버지인 스모선수출신 프로레슬러 역도산(한국명 김신락),
마에다 아키라, 쵸슈 리키,신일본의 가네모토 코지,fmw의 가네무라 킨타로, jwp의 다이너마이트 칸사이, j'd에서 은퇴한 이유기...

* 연예인중에는
지난 89년 사망한 `일본의 국민적 가수' 미소라 히바리,
엄마가 한국계인 일본의 아이돌 스타 마츠다 세이코,
일본의 힙합그룹 m-flo의 랩퍼 버벌(한국명 유영기),
eejump의 소닌(손순임),60년대 `엔카의 여왕'으로 군림했던 미야코 하루미(본명 이춘미),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유명한 올리비아 핫세와 결혼했다가 지난 89년 이혼한 가수 후세 아
키라, 메이지대학 출신의 영화배우 다카쿠라 겐, 인기 여배우 마쓰시마 나나코,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나우시카 걸 야스다 나루미, 쿼터인 일본 엔터테이너의 거장 기타노 다케시, 텔레비전과 영화계의 톱스타 마쓰자카 게이코, 사카이 노리코, 홍백전에 출연했었던 가수로 남자 엔카가수를 대표하는 이치키 히로시, 일본 아이돌가수의 원형 고 히로미, 사이조 히데키,모리 신이치, 미나카가와 미사, 일본 레코드 대상을 탔었던 야시로 아키, 야스다 료코 자매, 일본가요계의 시어머니 와다 아키코, 전설의 아이돌 야마구치 모모에, 빌보드차트에도 올랐던 핑크 레이디 등 귀화한 한국인임을 밝혀 관심을 모은 니시키노 아키라(김명식), 95년 일본 레코드 대상의 아라이 에이이치(박영일), 일본 정상의 재즈 가수 게이코 리, 샹송가수 박성희

*클래식계에서는
성악인 전월선, 나는 운명을 지휘한다'라는 책의 지휘자 김홍재.

* 경제계에는
일본 빠찡꼬업계의 대부 나카지마 겐키치씨(한국명 정동필)는 지난 89년 미국경제지 `포천'에서
선정한 세계자산가 순위 27위, 일본내 1위에 올라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일본 사가현출생인 소프트뱅크사의 손정의씨는 `일본의 빌 게이츠'라 불리고 있다.
mk택시회사의 아오키 사다오(한국명 유봉식)도..

* 작가
80년 암으로 사망한 문학가 다치하라 마사아키(立原正秋한국명 김윤구), 미야모토 도쿠조,아쿠타가와상 수상자였던 이회성, 이양지, 유미리, 현월, 나오키상 수상의 가네시로 카즈키, 이주인 시즈카, 일본을 대표하는 극작가 쓰가 고헤이(김봉웅),

*기타 분야
기시 노부스케(岸信介) 전 총리는 스스로 한국계라고 밝혔다. `자기의 성 기시(岸)는 기시(木子) 에서 왔으며 이 두 글자를 이어주면 이(李)가 된다'고 농담섞어 말하곤 했다.
일본으로 온 도공의 후예인 일본의 문부대신 도고 시게노리도 한국계.

* 축구계에
나카타가 "한국계이다" 한국명 나영수, ==> 아직은 논란의 여지가 많음
확실한것은 이나모토는 한국계다.(가족들중에 이나랑 그의 누나만 귀화를 한 상태다.)
나카무라도 한국계라고 들었는데, 그의 외모를 봐서는 거의 맞지 않나 예상된다. 역시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나카타와는 상황이 다르다..

*연예

 기무라 타쿠야는..한국명으로 김탁이라는 말이 있지만 확실치 않아서(그의 부인인 구도 시즈카 도 한국계)
80년대의 기무라 타쿠야인 곤도마치는 한국계다..
심지어 그는 "한국은 신비한 나라이고...내 몸속엔 그 신비한 나라의 피가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소년대의 히가시도 한국계다....... 그외에 자신의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있는 사람 다수. 그들 중에 심지어는 엄연히 살아있는 한국인 부모가 죽었다는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특히 연예인분야. 이미지를 먹고 사는 분야이기 때문.)
심지어는 한국계라는걸 죽을때까지 절대 이야기 하지않는다고 한다.. 마이너리티로서의 뿌리깊은 절망감때문일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자신을 드러내고 당당하게 생활해서 자신의 아이덴티티에 대해서 극도의 압박감을 느끼는 재일 한국인들에게 자신을 조금씩 드러낼 수 있는 자신감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연예계(이시다 히카리,사와구치야스코,나카무라 아키나
야자와에이키치,구도유키도 한국계다.) 

* 야구선수
- 기요하라 (요미우리 자이안츠) : 할머니가 한국인
- 마쯔이 (뉴욕 양키스) : 증조 할아버지가 한국인
- 호시노 감독 (한신 타이거즈) : 그냥 한국인
- 나카무라 (주니치 드래곤즈) : 그냥 한국인
- 이치로 (시에틀 매리너스) : 삼촌이 한국인. 
 

* 축구선수 
- 이나모토 (풀햄) : 재일 동포 그러나 일본에 귀화 한국명은 도윤일.
- 나카무라 (레지나) : 외조부가 한국인
- 나카타 (이태리) : 어머니가 한국인. 




-(펌) 한국계 일본야구선수들-

요즘 이승엽의 홈런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지난 4일에는 도쿄돔에서 화끈하게 한방 터뜨렸죠. 비거리가 무려 150m, 상대가 특급 신인 달빗슈 유라서 더욱 화제가 됐는데요. 지난해와는 너무 달라진 활약을 접할때마다 괜히 우쭐해 집니다. 지난 시즌 곁에서 그의 힘든 모습을 지켜보면서 참 아타까웠거든요.

그런데 여러분도 잘 아시죠? 이승엽 말고도 일본 프로야구에는 많은 공식(?), 비공식(?) 한국인 선수들이 뛰고 있습니다. 대놓고 핏줄을 내세우는 경우도 있고, 밝혀봐야 좋을것 없으니 은근슬쩍 덮어두기도 하고, 아예 침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닛칸스포츠의 한 기자는 일본인 답지 않게 골격이 큰 선수는 한번쯤 되짚어보게된다고 하더군요. 본인이 침묵하면 전혀 걸릴게 없다보니 침묵하는 선수가 대다수라는군요.

워낙 기라성같은 선수들이 자주 언급되니까 선뜻 수긍하기 힘들더군요. 한쪽에서는 야구 좀 한다, 노래좀 부른다. 공 좀 찬다 하면 죄다 한국과 연관시킨다며 쓴웃음을 짓기도 합니다. 어쨌든 이름에 金(가네)이 들어가면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고 보면된다네요.



여튼 한신 타이거즈 4번타자 가네모토 같은 경우 본인이 밝힌 케이스입니다.
일본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선수들...
지난해 센트럴리그 타점왕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클러치히터인데요. 지난해에는 풀타임 연속경기 출전에 최다 구장 홈런 기록으로 일본 열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가네모토가 비인기팀 히로시마에서 한신으로 이적할수 있었던 것도 한국인이란 사실과 연관이 있습니다. 주니치에서 한신 감독으로 옮긴 호시노(한국인으로 널리 알려져있죠)는 지난 2003년 팀 정비에 착수하면서 가장 먼저 가네모토를 콜했다네요. 물론 여기에는 평소 남다른 친분을 유지했던 점이 작용했다는게 정설입니다.


오릭스에서 올시즌 신생팀 라쿠텐으로 이적한 왼손 투수 가네다는 자신이 한국인임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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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친구 얼굴보면 참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일본인의 외모에서 오는 미묘한 이질감이 전혀 없거든요. 오릭스 시절 동갑인 구대성과 절친한 관계였는데요. 훈련때나 식사때나 함께 붙어다니더라구요. 지바 롯데-오릭스전때는 구대성과 함께 이승엽을 따로 만나기 위해 덕아웃을 찾아온적도 있었습니다. 이승엽이 커브가 참 좋다고 칭찬하자, 그게 내 밥벌이라며 함박웃음을 짓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세이부 감독을 거쳐 지난해 오릭스 감독을 역임한 이하라 감독도 한국인입니다. 괄괄한 성격에 화 잘내고 또 얼마나 다혈질인지. 지난해 이하라 감독은 구대성을 참 모질게 대했습니다. 구대성과 자신이 한신에서 영입한 무어를 놓고 한참 저울질을 하더니 구대성을 2군에 처박아 놨었죠. 시즌 중반에는 구대성이 불만을 표출하자 트레이드시킨다 어쩐다 방방뜨기도 했구요. 이때 일본 기자들사이에서는 같은 한국인끼리 왜 저러냐는 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이승엽의 팀 동료 가운데는 하츠시바가 재일교포로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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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미스터 롯데라고 불릴정도로 지바 롯데의 간판 선수였다는데요. 워낙 노장(지바 롯데 야수 가운데 최고령)이다보니 올해는 때때로 대타로 나오는 정도입니다. 물론 주전 3루수도 내줬구요. 지난해보니까 항상 밝은 모습으로 이승엽을 살갑게 대하더군요.


니혼햄 3루수 오가사와라도 한국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니혼햄 파이터스 3번타자)
일본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선수들...
사무라이를 보는것같은 외모인데요 북한국적을 유지하다 최근 귀화했다는 이야기가 들리더라구요. 법적 하자가 없어져서인지 이 친구 지난해 아테네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됐구요.


지난 2003년 퍼시픽리그 최다승 투수인 소프트뱅크 사이토 또한 재일교포라네요.
(소프트뱅크 에이스, 2003년 사와무라상 수상)
일본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선수들...
한국어 구사는 좀 힘들지만 상대 이야기를 어느정도 듣고 이해한다는군요.


뉴욕 메츠의 리틀 마쓰이 또한 한국계임이 확인됐고, 요미우리의 거포 기요하라도 재일교포 5세쯤 된다네요.
일본 프로야구 최다안타 보유자인 하리모토(장훈), 최다승 투수인 가네다가 한국 출신이라는 사실은 구문이구요.
사실 어찌보면 한국계냐 아니냐는 부질없는 짓이겠죠. 일본 사회에 동화된 그들에게 국적이나 핏줄이 그리 큰 문제가 되지않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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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한국인으로 밝혀진 선수들


긴죠 다쓰히코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요코하마 3번타자 (지난해 안타 19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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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이 다카히로 (히로시마 카프)
2005년 센트럴리그 홈런왕(43개)
일본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선수들...


히야마 신지로 (한신 타이거즈)
03년 한신타이거즈 팀우승을 이끌었던 4번타자
일본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선수들... 



지난 WBC에서 일본대표로 뛰었던 한국계들, 긴조, 아라이, 오가사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