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자전거 고리 미친듯이 짜르고 있던 나..

모양200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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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세상엔 별 희안한 사람들 많다는거 다시 한번 느끼게 하네여

 

일이 늦게 끝나는 지라...피곤한 몸을 이끌고 버스 두번 갈아타고

 

집에 돌아오면 한 11시 정도 되거든여..그 날 밤은 무척이나 은근히 습하고

 

덥고 ..암튼 짜증 지데로 나게 하는 날씨..였어요

 

머리속엔 집에 언넝 들어가자마자 샤워하고 자야 겠다는 생각뿐..

 

지친 몸을 이끌고 현관에 들어서는 찰라..참고로 빌라 에 살구여

 

현관입구 들어가기전에 현관문 아시져? 암튼 입구쪽에 있는 문을 통과?하고

 

들어가야 하자나여..그런데...정말 퐝당하게 누가 입구 문 고리를 자전거 고리 채우는걸로

 

잠궈 놨더라구여 ..문 바깥쪽에...안쪽에 잠궈?놨음 ..정말 더 어찌 할빠를 모르는 상황

 

이였겠지만..암튼 너무나 황당해서 처음엔 누가 장난했나?쉽게 풀어질지 알았는데

 

아예 잠궈 놨더라구여 ㅠㅠㅠ ...정말 일반 큰 가위로도 어뜨게 할수 없는상황??

 

아버지께 당장 전화를 했져..그럼 머합니까... 일때문에 오늘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이시고 설령..집에 계신다해도 안쪽에선 어떡게 할수 없는 상황인것을...

 

아버지말씀..집 앞 세차장 가서 도와 달라고 말 하라더군여..

 

다행인지 불행인지 늦은시간까지 영업을 하고 있더군여..당장 가서

 

여차저차 사정을 말하고 있는데 나름 아주 심각..했는데 아저씨랑 아주머니는

 

걍 귀찮듯이 웃고 가만히 계시더군여...ㅡㅡ;;정말 왕짜증..

 

그래서 제가 그런거 끊을수 있는 절단기 같은거 없냐 하자 슬굼슬금 일어나시더니

 

좀 빈약한? 절단기 주시더니 가서 끊어보라 하네여...난 도와 줄지 알았는데 ㅡㅡ;;

 

완전 남은 남인가..? 암튼 그 절단기를 가지고 그 자전거 고리를 정말 미친듯이

 

자르고 있는데 정말 쉽게 잘 안짤리더군여..그 자전거 고리도 대형자전거 고린인지

 

먼지 너무 찔기고 굵고?ㅠㅠㅠ아 정말 도와 주는 사람도 없고 혼자 묵묵히

 

그 11한시가 넘는 시간에!!!땀은 범벅히가 되가고 있고..

 

10분정도 흘렀나..? 끝이 보이더군여...마지막 잎새를 자르듯..마지막 선을?자르고...

 

제 옷들은 땀으로 흠뻑 젖어있었고 제 머리는 삼발인채...힘든 몸을 가누고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는데...정말..어떤 놈인지 잡히기만 하면 죽여버리고

 

싶은욕구 까지 들더군여...

 

정말 장난도 정도가 있지....아무 리 생각을 해봐도 성인이 했단 생각보다 왠지

 

어린 아이들이 했을꺼란 생각이 크네여....

 

후~한밤중에 자전거 고리 미친듯이 짜르고 있던 나....아님 누가 억하 심정이라도 있어서 그런짓을 한건지...

 

으악..암튼 최악의 하루였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