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는 조금 가벼얍~게 필리핀의 교통수단을 다루려고 한다. 관련된 많은 자료가 있겠지만 전체를 훝은 경우가 없는 듯해서 내가 살고 있는 일로일로를 중심으로 꾸며보았다.... 필리핀은 섬나라이다보니 나름대로의 교통문화에도 특성이 있다... 먼저는 예로부터 배가 주요 교통수단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이겠고... 중국과 (약 9세기 부터), 베트남 (900년 -1200년 사이) 보르네오, 브루네이등의 여러 인근 나라와의 해상무역 기록이 옛부터 남겨져 있다. 마젤란도 배를 타고 태평양 건너 이곳 필리핀에 찾아 들었고 (1521년) 인천 상륙작전처럼 맥아더도 필리핀 레이테 상륙작전에 성공했고 (1944년) 섬 건너 다른 섬으로 이동할때 비행기보다는 저렴한 비용이기에 주로 많이 이용된다고 하겠다... 배의 크기도 다양하다. 이동거리가 멀수록 배의 크기는 커지고 요금도 당연히 비싸진다... 근데... 한가지 의아한 것은 장거리에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이는 심히 작은 배도 날씨만 쾌창하면 운항한다는 것이다... 대신에 날이 조금이라도 흐리면 무조건 모든 스케쥴이 취소된다. 위의 사진은 일로일로 항구에서 찍은 남편의 사진인데...^^ 뒤에 보이는 노란 배가 Bullet Express라고 한다. 요것보다 큰 배로는 1시간 정도 걸리는 바콜로드까지가 이 배를 타면 1시간반에서 2시간까지 걸린다는데... 솔직히 바콜로드까지의 여행엔 조금 작은 배이다...^^ 우리보다 무지 잘 사시는 현지인도 많지만 평범한 현지인은 배삯 아끼려고 3-4시간 걸리는 화물선을 타기도 한다. 비행기삯이 비싸 거의 스무여 시간 걸리는 배를 타고 마닐라나 민다나오로 여행하는 사람도 아주 많다. 위 사진은 보라카이 풍경중 하나인데... 위의 배는 꼭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작은 섬... 해변가에선 늘 크고 작은 다양한 모습의 배를 볼 수 있다... 현지어로 여러 배 종류가 있는데... Vinta(빈타), Kumpit(쿰핏), Bangka(방카)...등이 있다 위 사진은 지인인 양성주씨 홈피에서 얻어온 사진이다...^^ 아일랜드 호핑(Islands Hopping)에 주로 사용되는 배... (지은양이 찍은 사진...) 다음은 제일 편한 비행기편... 여기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일로일로 공항이다... 다들 이곳이 공항이라는 것에 놀래 버린다... 왜냐... 1층짜리 건물이다... 보이는 건물이 거의 "전부 다" 이다...^^ 출발, 도착 모두 한층에서 해결하는데 그래도 사실... 여행을 많이 다니신 분들은 이런 소규모의 공항도 많이 만나 보셨을 듯... 참고로 일로일로 시티는 필리핀에서 7대 도시에 들어간다...^^ 그러나 공항은 한국의 시외버스 대합실 정도의 규모... 이곳은 새로 생긴 공항앞 유료 주차장이다. 내가 아는 일로일로 유일의 유료 주차장...^^ 그럼... 그전엔 어디다 주차 했는가? 정답은... 아무데나... 가격은 처음 1시간은 20페소 (약 400원) 1시간씩 초과할때 마다 10페소 (약 200원)이 추가 된다.... 제일 유명한 항공사는 Philippine Airline 일명 PAL(팔)이다. 요금은 유명 3항공사중 제일 비싸다...^^ 다음은 팔(PAL)하고 많이 혼동하기도 하는 Air Philippines 엄연히 다른 항공사인데... 요즘은 마일리지 카드 누적을 같이 해주기도... 다음은 최근 한국행 판로(?)를 뚫은 Cebu Pacific 위에서 소개한 세 항공사가 필리핀 대표적 항공사라 하겠다... 요즘 비행기표가 엄청 내려가서 오히려 배값보다 저렴한 정도이다. 2만원정도에 마닐라 왕복 티켓이 나왔는데 벌써 다 팔리고... 없다...^^ 그래도 전에 약 6만원 하던 요금이 무슨 사연인지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다음은 시외버스... 장거리용은 에어컨 버스도 있는데... 일로일로에서 4시간 정도 거리인 보라카이맞은편 카티클란까지의 경우 에어컨 버스 요금은 약 135페소 한국돈으로는 약 20을 곱하면 2700원꼴... 여기있는 Van은 장거리 이동용이다... 각 주요 지역마다 이용되는 벤 터미널이 몇군데 있다. 일로일로는 Region 6, 파나이섬 최 남단 지역인데... 최 북단 보라카이 맞은편 카티클란까지 250페소... 약 5000원 부르니 에어컨 버스보다 좀 더 비싼데... 차 스케쥴이 좀 더 자주 많이 있고... 대신 3명 앉는 좌석을 꾹꾹 눌러 4명 태우는 안타까움이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만차가 되어야 출발한다. 사람이 다 안 찼다? 그럼... 다 찰 때까지 무조건 기다려야만 한다는 얘기다... 차량 대여도 가능하다... 보라카이까지 약 2500페소(5만원)에 대여할 수 있다. 택시도 당연히 있다... 여기선 택시발음을 딱시라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이 사람들은 외래어로 정착된 필리피노식 발음을 내는 것이다. Taxi 가 아니 Taksi로... 참고로 필리피노는 "a" 발음을 무조건 "아"로 낸다... 기본 요금이 25페소에서 최근 30페소(600원)으로 인상되어 2.5페소씩 증가한다... 일로일로에는 콜택시 서비스도 있는데... 추가 요금이 없는 즐거움도 있다... 드디어 필리핀의 자랑 지프니(Jeepney)가 등장했다... 하필이면 요기 사진의 지프니는 밋밋한데... 정말 색깔, 그림, 심지어 제단까지 요란한 장식들이 많다... 특징이라면 창문도 없고 차문도 없다. 대신 비가 오면 돌돌 말아 올린 비닐을 내려 가린다. 이른바 PUC(Public Utility Vehicles)이라 일컫는데... 진짜 대중과 함께 하는 교통수단이라 하겠다. 지프니 위엔 짐도 실고 사람도 수십명 싣는다. 우리가 사는 곳엔 트럭이 많이 없어 이사갈 땐 아예 지프니를 대여해서 침대도 싣고 냉장고도 싣고 하는데... 거의 지프니의 위력이라 하겠다...^^ 크기도 50명 넘어 태우는 아주 긴 것에서 부터 미니 벤 사이즈의 자그마한 것도 보인다. 버스처럼 지프니 바깥에 노선을 적어놓았는데... 그것 파악하고 골라 탈 수 있는 정도가 된다면 어느정도 필리핀에 적응한 셈...^^ 요금은 일반 4페소에서 최근 5.5페소로 학생은 3.25페소 내다가 4.5페소로 올랐다. 지역마다, 거리마다 요금이 다르다. 트라이시클(Tricycle)이라 부른다... 동남아시아권에선 익히 볼 수 있는 것... 부르는 이름만 다르지... 기억나는 것은 인도에선 "오토릭샤", 태국에선 "뚝뚝", 스리랑카에서는 "바짜즈" 라고 부른단다~~ 요금은 짧은 거리 5페소(100원) 거리마다 대략 흥정한다... 지역마다 요금이 다르다... 참고로 보라카이는 거의 50페소에서 시작한다.... (분명 바가지 요금인데... 웃으면서 조금 깍아보는 것도 삶의 지혜...) 트라이바이크 (tribike) 일로일로에선 시카드라고 부른다. 자전거에 옆에 사이드 카를 달아놓은 건데... 필리핀 사람의 특징이라면... 걷기를 싫어한다는 것... (시골은 예외...) 100미터도 안되는 거리도 주로 이런 시카드를 이용하는데 아마도 뜨거운 태양볕을 피해서일까? 재밌는 것은 시카드 기사들의 패션... 한국의 군밤 장사 모자 같은 것을 눈만 내놓고 다 뒤집어 쓴 사람도 있고 조그마한 양산이 매달린 헬멧같은 모자를 쓴 사람도 있고 그래도 배터리를 사용한 전축 시설을 갖춰서 볼륨높여 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 가끔 가다 보면... 한국 유학생이 버리고 간 테이프를 주워다가 한국 유행가를 틀고 다니는 경우도 보았다... 요금은 트라이시클과 같다. 서비스 하나... 마닐라에서 볼 수 있는 칼레사(Kalesa)라는 마차 Colesa란 스페인어에서 유래했단다... 주로 관광상품으로 애용되는데 바가지 요금 정말 조심해야 한다... 위 사진은 2001년 한국 방문 위해 마닐라 거쳐 갔을 때 찍은 우리 큰 아이 사진인데... 한창 텔레토비에 빠져 하필 말타는 장면을 한창 봤을 때라서... 리잘 공원앞 마차를 놓고 사진만 한장 찍어주려고 했다... 마차 주인이 10분에 20페소라고 해서 아이에게 추억삼아 리잘 공원 반대편 입구까지만 태워 가려고 했는데 마차 주인이 도무지 안 내려다 주고 큰 길을 건너면서 머무는 숙소까지 태워다 주겠다는 것이다. 자기는 Special Friend라나 뭐라나 하면서... 중간에 몇번이나 내리려 했으나 결국 30분 걸려 숙소 근처까지 오게 되었다... 얼마냐 물으니 "50" 이란다... 30분쯤 걸렸으면 60일텐데 정직한 사람이구나 생각해서 100페소를 주려고 내밀었더니 씨익 웃으며 하는 말 50 달러란다... 당시는 환율이 1페소에 약 28원가량, 1달러에 48페소 정도 했으니 1,600 여원에서 67,000원 가량으로 거의 40배 이상 훌쩍 뛴 셈이다. 살림 살아 본 아줌마... 이런 경우 어떻게 할까? 난 분명히 내린다고 했는데 당신이 강제로 데려왔고날 어둑해 시내관광 하도 못했고 약속 있어 택시타고 오려고 했는데 당신땜에 늦었으니 못준다고 팍팍 우기면서 10분에 20페소 한다고 했으니 60페소나 받으시라고... 20페소짜리 3장 탁 안겨주고 아이 데리고 쑤욱 내리고 유유히 사라졌다... 마침 교통 정체가 되어... 아저씬... 나 따라 잡지도 못했다...^^ 근데... 각종 안좋은 사례가 많이 있으니... 옆에서 사진 한컷이나 찍고 절대 타지 말고 뿌리치는게 차라리 지혜일 듯...^^ 캐나다에선 고등학교 졸업파티 전후 드레스 입고 마차로 유유히 시내를 누비는 게 관례이던데... 뭐.. 마차는... 어디서나 과거의 지체 높은 어르신 생각하게끔 하는 귀족 문화의 유산인가? 서비스 두울 그래도 끝나지 않은 교통 수단 이야기 하나 더... 위의 소는 필리핀 토박이 물소 카라바오(Carabao)이다. 색깔이 까만것이 대부분이지만 가끔 이런 희물그레한 것도 보인다... 차없고 트라이시클 없는 산골, 시골 지역에선 카라바우도 교통수단의 하나로 한몫 단단히 한다. (위 사진은 필리핀 관광청 홈피에서 퍼왔다...^^) 서비스 세엣... 필리핀에서 보기 힘든 교통기관은? 정답은 기차 그리고 지하철... 마닐라에선 지하철 있던데... 조그마한 지역 섬엔... 지하철 없다... 스페인 통치시절 사탕수수나 쌀등의 곡물 수송을 위한 기차가 주요 지역에 운행되었으나 지금은 거의 "철마는 달리고 싶다" 가 되어 버린셈... 그래도 철도청은 있어서 새로 레일을 놓거나 보수하는 계획을 발표하던데... 길 좁고 꼬불꼬불 산길 많은 이곳에선... 현실화 되기 조금 힘들지 않을까? 이것이 섬나라가 가지는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특징... (윗사진도 필리핀 관광청에서 퍼왔다...) 서비스 네엣... 필리핀에서 운전하고 싶거나 운전면허증 따고 싶으신 분들 아래 기관을 알아두시라... LTO (Land Transportation Office) 이른바 운전 면허계 역할을 한다. 한국 면허증을 현지 면허증으로 교환해주기도 하고 면허증 없으신 분... 운전 면허증도 딸 수 있다... (필리핀 정부기관 관련 홈피에서 퍼온 로고) 마지막로... 한국 운전 면허증을 필리핀 면허증으로 교환시 절차에서 대해 대한민국 영사과 공증담당의 글을 소개할까 한다. (2005년판^^) 한국 운전 면허증을 필리핀 면허증으로 교환시 절차 주소: Quezon City, East Ave LTO Central Office 전화: 921-9072/ License Section 926-7081, 921-5370 ㅁ LTO (면허시허장) 가실 때 구비서류 1) 영사과 영사확인(공증) 문서 1부 2) 여권 및 여권복사 (앞면, 익국스탬프면) 각 1부 3) 한국 면허증 원본 및 복사 1부 ㅁLTO에서의 절차 1) 13번 창구(Window14)로 가서 신청서 작성 - Medical Test (신체검사: 시력 및 소변 검사) LTO 주변 병원 이용 (수수료 P300정도 -약 6천원) 2) 신체검사(의사 소견서)후 위 구비서류와 하멕 14번 창구에 제출 면허증상의 "사진촬영" 3) 12번 창구(Window 12)로 가서 수수료 P288 지불 (영수증) 교부 4) 약 10-20분 후 11번 창구(Window 11)에서 필리핀 면허증 교부 위의 수수료는 각 병원마다 진찰비가 다를 수 있으며, LTO의 업무 진행 절차상의 문제로 약간의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영사과 (공증)담당 이것으로 제 5편 필리핀 문화엿보기 - 교통 수단 편을 마칠까 한다....^^ 밑에 주 달지 않은 사진은 모두...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2
필리핀 문화 엿보기- 교통수단 편
이번호는 조금 가벼얍~게
필리핀의 교통수단을 다루려고 한다.
관련된 많은 자료가 있겠지만 전체를 훝은 경우가 없는 듯해서
내가 살고 있는 일로일로를 중심으로 꾸며보았다....
필리핀은 섬나라이다보니
나름대로의 교통문화에도 특성이 있다...
먼저는 예로부터 배가 주요 교통수단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이겠고...
중국과 (약 9세기 부터), 베트남 (900년 -1200년 사이)
보르네오, 브루네이등의 여러 인근 나라와의 해상무역 기록이 옛부터 남겨져 있다.
마젤란도 배를 타고 태평양 건너 이곳 필리핀에 찾아 들었고 (1521년)
인천 상륙작전처럼 맥아더도 필리핀 레이테 상륙작전에 성공했고 (1944년)
섬 건너 다른 섬으로 이동할때
비행기보다는 저렴한 비용이기에 주로 많이 이용된다고 하겠다...
배의 크기도 다양하다.
이동거리가 멀수록 배의 크기는 커지고 요금도 당연히 비싸진다...
근데... 한가지 의아한 것은
장거리에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이는
심히 작은 배도 날씨만 쾌창하면 운항한다는 것이다...
대신에 날이 조금이라도 흐리면 무조건 모든 스케쥴이 취소된다.
위의 사진은 일로일로 항구에서 찍은 남편의 사진인데...^^
뒤에 보이는 노란 배가 Bullet Express라고 한다.
요것보다 큰 배로는 1시간 정도 걸리는 바콜로드까지가
이 배를 타면 1시간반에서 2시간까지 걸린다는데...
솔직히 바콜로드까지의 여행엔 조금 작은 배이다...^^
우리보다 무지 잘 사시는 현지인도 많지만
평범한 현지인은 배삯 아끼려고 3-4시간 걸리는 화물선을 타기도 한다.
비행기삯이 비싸 거의 스무여 시간 걸리는 배를 타고
마닐라나 민다나오로 여행하는 사람도 아주 많다.
위 사진은 보라카이 풍경중 하나인데...
위의 배는 꼭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작은 섬... 해변가에선
늘 크고 작은 다양한 모습의 배를 볼 수 있다...
현지어로 여러 배 종류가 있는데...
Vinta(빈타), Kumpit(쿰핏), Bangka(방카)...등이 있다
위 사진은 지인인 양성주씨 홈피에서 얻어온 사진이다...^^
아일랜드 호핑(Islands Hopping)에
주로 사용되는 배...
(지은양이 찍은 사진...)
다음은 제일 편한 비행기편...
여기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일로일로 공항이다...
다들 이곳이 공항이라는 것에 놀래 버린다...
왜냐... 1층짜리 건물이다...
보이는 건물이 거의 "전부 다" 이다...^^
출발, 도착 모두 한층에서 해결하는데
그래도 사실... 여행을 많이 다니신 분들은 이런 소규모의 공항도 많이 만나 보셨을 듯...
참고로 일로일로 시티는 필리핀에서 7대 도시에 들어간다...^^
그러나 공항은 한국의 시외버스 대합실 정도의 규모...
이곳은 새로 생긴 공항앞 유료 주차장이다.
내가 아는 일로일로 유일의 유료 주차장...^^
그럼... 그전엔 어디다 주차 했는가?
정답은... 아무데나...
가격은 처음 1시간은 20페소 (약 400원)
1시간씩 초과할때 마다 10페소 (약 200원)이 추가 된다....
제일 유명한 항공사는 Philippine Airline 일명 PAL(팔)이다.
요금은 유명 3항공사중 제일 비싸다...^^
다음은 팔(PAL)하고 많이 혼동하기도 하는 Air Philippines
엄연히 다른 항공사인데...
요즘은 마일리지 카드 누적을 같이 해주기도...
다음은 최근 한국행 판로(?)를 뚫은 Cebu Pacific
위에서 소개한 세 항공사가 필리핀 대표적 항공사라 하겠다...
요즘 비행기표가 엄청 내려가서 오히려 배값보다 저렴한 정도이다.
2만원정도에 마닐라 왕복 티켓이 나왔는데
벌써 다 팔리고... 없다...^^
그래도 전에 약 6만원 하던 요금이 무슨 사연인지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다음은 시외버스...
장거리용은 에어컨 버스도 있는데...
일로일로에서 4시간 정도 거리인 보라카이맞은편 카티클란까지의 경우
에어컨 버스 요금은 약 135페소 한국돈으로는 약 20을 곱하면 2700원꼴...
여기있는 Van은 장거리 이동용이다...
각 주요 지역마다 이용되는 벤 터미널이 몇군데 있다.
일로일로는 Region 6, 파나이섬 최 남단 지역인데...
최 북단 보라카이 맞은편 카티클란까지 250페소... 약 5000원 부르니
에어컨 버스보다 좀 더 비싼데...
차 스케쥴이 좀 더 자주 많이 있고...
대신 3명 앉는 좌석을 꾹꾹 눌러 4명 태우는 안타까움이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만차가 되어야 출발한다.
사람이 다 안 찼다? 그럼... 다 찰 때까지 무조건 기다려야만 한다는 얘기다...
차량 대여도 가능하다...
보라카이까지 약 2500페소(5만원)에 대여할 수 있다.
택시도 당연히 있다...
여기선 택시발음을 딱시라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이 사람들은 외래어로 정착된 필리피노식 발음을 내는 것이다.
Taxi 가 아니 Taksi로...
참고로 필리피노는 "a" 발음을 무조건 "아"로 낸다...
기본 요금이 25페소에서 최근 30페소(600원)으로 인상되어 2.5페소씩 증가한다...
일로일로에는 콜택시 서비스도 있는데...
추가 요금이 없는 즐거움도 있다...
드디어 필리핀의 자랑 지프니(Jeepney)가 등장했다...
하필이면 요기 사진의 지프니는 밋밋한데...
정말 색깔, 그림, 심지어 제단까지 요란한 장식들이 많다...
특징이라면 창문도 없고 차문도 없다.
대신 비가 오면 돌돌 말아 올린 비닐을 내려 가린다.
이른바 PUC(Public Utility Vehicles)이라 일컫는데...
진짜 대중과 함께 하는 교통수단이라 하겠다.
지프니 위엔 짐도 실고 사람도 수십명 싣는다.
우리가 사는 곳엔 트럭이 많이 없어 이사갈 땐
아예 지프니를 대여해서 침대도 싣고 냉장고도 싣고 하는데...
거의 지프니의 위력이라 하겠다...^^
크기도 50명 넘어 태우는 아주 긴 것에서 부터
미니 벤 사이즈의 자그마한 것도 보인다.
버스처럼 지프니 바깥에 노선을 적어놓았는데...
그것 파악하고 골라 탈 수 있는 정도가 된다면 어느정도 필리핀에 적응한 셈...^^
요금은 일반 4페소에서 최근 5.5페소로
학생은 3.25페소 내다가 4.5페소로 올랐다.
지역마다, 거리마다 요금이 다르다.
트라이시클(Tricycle)이라 부른다...
동남아시아권에선 익히 볼 수 있는 것...
부르는 이름만 다르지...
기억나는 것은 인도에선 "오토릭샤",
태국에선 "뚝뚝",
스리랑카에서는 "바짜즈" 라고 부른단다~~
요금은 짧은 거리 5페소(100원)
거리마다 대략 흥정한다...
지역마다 요금이 다르다...
참고로 보라카이는 거의 50페소에서 시작한다....
(분명 바가지 요금인데... 웃으면서 조금 깍아보는 것도 삶의 지혜...)
트라이바이크 (tribike)
일로일로에선 시카드라고 부른다.
자전거에 옆에 사이드 카를 달아놓은 건데...
필리핀 사람의 특징이라면...
걷기를 싫어한다는 것... (시골은 예외...)
100미터도 안되는 거리도 주로 이런 시카드를 이용하는데
아마도 뜨거운 태양볕을 피해서일까?
재밌는 것은 시카드 기사들의 패션...
한국의 군밤 장사 모자 같은 것을 눈만 내놓고 다 뒤집어 쓴 사람도 있고
조그마한 양산이 매달린 헬멧같은 모자를 쓴 사람도 있고
그래도 배터리를 사용한 전축 시설을 갖춰서
볼륨높여 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
가끔 가다 보면... 한국 유학생이 버리고 간 테이프를 주워다가
한국 유행가를 틀고 다니는 경우도 보았다...
요금은 트라이시클과 같다.
서비스 하나...
마닐라에서 볼 수 있는 칼레사(Kalesa)라는 마차
Colesa란 스페인어에서 유래했단다...
주로 관광상품으로 애용되는데
바가지 요금 정말 조심해야 한다...
위 사진은 2001년 한국 방문 위해 마닐라 거쳐 갔을 때 찍은 우리 큰 아이 사진인데...
한창 텔레토비에 빠져
하필 말타는 장면을 한창 봤을 때라서...
리잘 공원앞 마차를 놓고 사진만 한장 찍어주려고 했다...
마차 주인이 10분에 20페소라고 해서
아이에게 추억삼아 리잘 공원 반대편 입구까지만 태워 가려고 했는데
마차 주인이 도무지 안 내려다 주고 큰 길을 건너면서
머무는 숙소까지 태워다 주겠다는 것이다.
자기는 Special Friend라나 뭐라나 하면서...
중간에 몇번이나 내리려 했으나 결국 30분 걸려 숙소 근처까지 오게 되었다...
얼마냐 물으니 "50" 이란다...
30분쯤 걸렸으면 60일텐데 정직한 사람이구나 생각해서
100페소를 주려고 내밀었더니
씨익 웃으며 하는 말 50 달러란다...
당시는 환율이 1페소에 약 28원가량, 1달러에 48페소 정도 했으니
1,600 여원에서 67,000원 가량으로 거의 40배 이상 훌쩍 뛴 셈이다.
살림 살아 본 아줌마... 이런 경우 어떻게 할까?
난 분명히 내린다고 했는데 당신이 강제로 데려왔고
날 어둑해 시내관광 하도 못했고
약속 있어 택시타고 오려고 했는데 당신땜에 늦었으니 못준다고
팍팍 우기면서 10분에 20페소 한다고 했으니 60페소나 받으시라고...
20페소짜리 3장 탁 안겨주고 아이 데리고 쑤욱 내리고 유유히 사라졌다...
마침 교통 정체가 되어... 아저씬...
나 따라 잡지도 못했다...^^
근데...
각종 안좋은 사례가 많이 있으니...
옆에서 사진 한컷이나 찍고
절대 타지 말고 뿌리치는게 차라리 지혜일 듯...^^
캐나다에선 고등학교 졸업파티 전후
드레스 입고 마차로 유유히 시내를 누비는 게 관례이던데...
뭐.. 마차는... 어디서나 과거의 지체 높은 어르신 생각하게끔 하는
귀족 문화의 유산인가?
서비스 두울
그래도 끝나지 않은 교통 수단 이야기 하나 더...
위의 소는 필리핀 토박이 물소 카라바오(Carabao)이다.
색깔이 까만것이 대부분이지만 가끔 이런 희물그레한 것도 보인다...
차없고 트라이시클 없는 산골, 시골 지역에선
카라바우도 교통수단의 하나로 한몫 단단히 한다.
(위 사진은 필리핀 관광청 홈피에서 퍼왔다...^^)
서비스 세엣...
필리핀에서 보기 힘든 교통기관은?
정답은 기차 그리고 지하철...
마닐라에선 지하철 있던데...
조그마한 지역 섬엔... 지하철 없다...
스페인 통치시절
사탕수수나 쌀등의 곡물 수송을 위한 기차가
주요 지역에 운행되었으나
지금은 거의
"철마는 달리고 싶다" 가 되어 버린셈...
그래도 철도청은 있어서
새로 레일을 놓거나 보수하는 계획을 발표하던데...
길 좁고 꼬불꼬불 산길 많은 이곳에선... 현실화 되기 조금 힘들지 않을까?
이것이 섬나라가 가지는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특징...
(윗사진도 필리핀 관광청에서 퍼왔다...)
서비스 네엣...
필리핀에서 운전하고 싶거나 운전면허증 따고 싶으신 분들
아래 기관을 알아두시라...
LTO (Land Transportation Office)
이른바 운전 면허계 역할을 한다.
한국 면허증을 현지 면허증으로 교환해주기도 하고
면허증 없으신 분... 운전 면허증도 딸 수 있다...
(필리핀 정부기관 관련 홈피에서 퍼온 로고)
마지막로... 한국 운전 면허증을 필리핀 면허증으로 교환시 절차에서 대해
대한민국 영사과 공증담당의 글을 소개할까 한다. (2005년판^^)
한국 운전 면허증을 필리핀 면허증으로 교환시 절차
주소: Quezon City, East Ave LTO Central Office
전화: 921-9072/ License Section 926-7081, 921-5370
ㅁ LTO (면허시허장) 가실 때 구비서류
1) 영사과 영사확인(공증) 문서 1부
2) 여권 및 여권복사 (앞면, 익국스탬프면) 각 1부
3) 한국 면허증 원본 및 복사 1부
ㅁLTO에서의 절차
1) 13번 창구(Window14)로 가서 신청서 작성
- Medical Test (신체검사: 시력 및 소변 검사)
LTO 주변 병원 이용 (수수료 P300정도 -약 6천원)
2) 신체검사(의사 소견서)후 위 구비서류와 하멕 14번 창구에 제출
면허증상의 "사진촬영"
3) 12번 창구(Window 12)로 가서 수수료 P288 지불
(영수증) 교부
4) 약 10-20분 후 11번 창구(Window 11)에서 필리핀 면허증 교부
위의 수수료는 각 병원마다 진찰비가 다를 수 있으며, LTO의 업무 진행 절차상의 문제로 약간의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영사과 (공증)담당
이것으로 제 5편 필리핀 문화엿보기 - 교통 수단 편을 마칠까 한다....^^
밑에 주 달지 않은 사진은 모두...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