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소탕작전~!!

곰탱공주2006.07.06
조회531

어제 울 곰탱왕자 일찍 들어 오는 날이었습니다.

헌데 밥하기가 어찌나 싫은지...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징징거렸습니다.

요즘 다욧 하느라 햄버거 구경한지가 넘 오래 됐었거든요.

나가서 오랜만에 햄버거를 먹고 집으로 들어 오려는데...

갑자기 울곰탱이...

"집에 일찍 들어가게되니 온집안에 바퀴벌레씨를 말려 보자!"

이러는겁니당. 바퀴벌레 소탕작전~!!

제가 세상에서 제~~~~일 혐오하는것이 바퀴벌레입니다.

처음 신혼집에 들어 와서 살때는 공사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바퀴벌레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더군요.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여름이 되니 갑자기 한,두마리씩 보이는것이 아닙니까. 바퀴벌레 소탕작전~!!

싱크대 열때 한번씩 나타나는 그 시끄믄 녀석들.... 바퀴벌레 소탕작전~!! 

그것들때문에 약을 뿌리고 약을 놔보고 난리를 부렸지만 완전 박멸은 안되더군요.바퀴벌레 소탕작전~!!

한번씩 나타나는 그것들때문에 쌩쑈를 부렸더니 울곰탱이 바퀴벌레씨를 말려보자고 하더이다.

그래서 집에갈때 '컴땡트골땡'을 사가지고 집으로 갔습니다.

싱크대를 표적으로 삼고, 안을 샅샅이 뒤졌죠.

전 싱크대 여는것 자체를 두려워하여 울신랑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당. 바퀴벌레 소탕작전~!!

울곰탱 싱크대 안에 물건을 꺼내면서...

"가까이 와서 이것 좀 받아줘~" 바퀴벌레 소탕작전~!! 

이러는겁니다.

사실 전 갑자기 그것들이 나타날까봐 무서워서 멀찌~~거니 떨어져 있었거든요.

"바퀴벌레 갑자기 튀어나오면 어쩔려고~~ 안무서워??"

울곰탱이도 바퀴벌레 무쟈게 싫어합니다. 그런데...

"나도 무섭긴한데 나아님 누가 잡겠어~"

이러는겁니당~ 흐흐... 기특한 울곰탱이~바퀴벌레 소탕작전~!!

결혼한 이후로 첨으로 선반정리까지 싸~~악 하면서.. 비록 제가 한건 아니지만~ ㅋ 

'컴땡트골땡'을 아끼지 않고 다~ 붙여 버렸죠.

이것들이 눈치를 챘는지 한마리도 안보이더군요.

아~~ 이제 저희집에 평화가 찾아올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