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산을 들고 있고...'하시나'란 이름의 왼쪽 인도 여인과..오른쪽의 '띠들리'라고 하는 작은 꼬마아가씨를품에 안고 서있는 '선주'. 이 들은.. 내가 참 사랑했던 사람들이고,,,이들 역시.. 나를 사랑해 주었던 사람들이다.. 내가 인도 캘커타에 있을 무렵,라디오에서는......'지나~ 오!! 하시나~'...머 이런식의..노래가 흘러나왔다.. 거의 매일_하시나는...언제나 나를 자신의 sister라고..소개했었다...지나가는 인도인이나, 외국인들에게_ 선주언니는...지금 임신 6개월쯤 되었을 거다...그녀가 안고 있는 아기는 처음 얼마간은...얼굴을 보면 찡그리고 도망만 다니더니..후에는 곧잘 내 품에 안기기도 하고..새초롬하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한 표정을 지으며나와 장난을 치기도 했다... 우리는 늘, 아닐의 초우면집을 아지트삼아짜이도 마시고... 언니들은 비지니스도 하고...수다 떨고.. 라디오를 들으며 함께 했다.. 비지니스라는 것이...다른 말로 하면, 구걸이다.나는 인도에 있는 동안...'구걸'도 '비지니스'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그래서 그녀들이..지갑을 열고자 마음먹은 외국인과 함께 근처 상점이나, 가까운 뉴마켓에 동행하는 모습을 볼때면...성공적인 비지니스에 대해 기쁨의 눈빛을 교환하기도 했으니.... 그녀들이 내게.. 그 무엇도 요구하지 않았던 건 아니다..가끔씩의 끼니와...(선주언니는..입덧때문에..야채 볶음밥만 먹었다..고기가 든것이라도 사줄라치면, 뱃속의 아이가..먹질 않아서..)때때로의 짜이와...(언니들이 내게 짜이를 사주기도 했다..) 한 두번의 비누......그게 전부였다. 그리고 떠나던 날... 캘커타의 여행자들은.. 특히나, 장기체류자였던 이들은..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나누어 주거나..필요한 것들을 사다 주는게 의례적인 일이다...시키지 않아도, 마음에 따르다 보니 생기는 일인듯... 나역시, 그러고자 마음먹었었다...그러나_ 밤새 비는 내리고, 물에 잠겨 그러질 못하게 되었다.. 그 비오는 날 아침 일찍부터..비를 맞으며, 그녀들은 날 기다렸다... -'나' 인지... 내가 줄 '무언가'인지...돈은 결코 건내지 않았던 나지만... 결국은...돈을 꺼내들었다... '하시나! 딸래미 보러 학교 갈때, 공책이랑 연필도 사고,먹을것도 사들고 가구 그래요~.. 빈손으로 가지 말구!!' '선주언니~ 이제 아가태어나잖아요, 그때 보테써요...다른 사람들이 먹을건 줘도..돈은 잘 안주잖아요..그러니..돈이 필요할때 써요...꼭, 그래줘요..' 글쎄...그녀들이 무엇을 하기 위해..그 돈을 썼는지는 모르겠다..이미, 그것은 내것이 아니기에.. ...지금도 종종...캘커타로 부터 소식을 전해 듣는다... '지나는 잘 지낸데?..........''지나는 머 하고 있어??'.........하고 내 소식을 묻곤 한다는... 그녀들과..그곳 사람들의 소식을... 캘커타_ 서더스트리트...뉴마켓으로 가는 그 골목길에서...오늘도 언니들은..지갑을 기꺼이 열어줄 외국인들을 찾고 있을거다...비가 오면, 그저 처마끝에서 하염없이 내리는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면서_ 그런 그녀들이..나는 무척이나, 그리웁다... 길에서 놀다, 햇볕이 뜨거워 숙소로 돌아갈때면..다정히 손 맞잡고, 파라곤 문앞까지 바래다 주던... 밤 늦은 시간, 집이 아닌 시알다 역으로 노숙을 하러 가며.. '낼 아침엔 경찰이 조금만 늦게 오면 좋겠어..'라고 인사하던... 나, 떠나던 날에_자신이 걸고 있던 목걸이 벗어, 내 목에 걸어주던... 무엇보다,서더스트리트 어디에서건..저 멀리 내가 보이면..환한 웃음지으며.........'지나...!!'하고 달려와..내 볼에 입맞춰 주던... 내 언니들이...
메인 사진에 대한 독백_
나는 우산을 들고 있고...
'하시나'란 이름의 왼쪽 인도 여인과..
오른쪽의 '띠들리'라고 하는 작은 꼬마아가씨를
품에 안고 서있는 '선주'.
이 들은..
내가 참 사랑했던 사람들이고,,,
이들 역시.. 나를 사랑해 주었던 사람들이다..
내가 인도 캘커타에 있을 무렵,
라디오에서는......'지나~ 오!! 하시나~'...머 이런식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거의 매일_
하시나는...언제나 나를 자신의 sister라고..소개했었다...
지나가는 인도인이나, 외국인들에게_
선주언니는...지금 임신 6개월쯤 되었을 거다...
그녀가 안고 있는 아기는 처음 얼마간은...
얼굴을 보면 찡그리고 도망만 다니더니..
후에는 곧잘 내 품에 안기기도 하고..
새초롬하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한 표정을 지으며
나와 장난을 치기도 했다...
우리는 늘, 아닐의 초우면집을 아지트삼아
짜이도 마시고... 언니들은 비지니스도 하고...
수다 떨고.. 라디오를 들으며 함께 했다..
비지니스라는 것이...
다른 말로 하면, 구걸이다.
나는 인도에 있는 동안...'구걸'도 '비지니스'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녀들이..
지갑을 열고자 마음먹은 외국인과 함께
근처 상점이나, 가까운 뉴마켓에 동행하는 모습을 볼때면...
성공적인 비지니스에 대해 기쁨의 눈빛을 교환하기도 했으니....
그녀들이 내게..
그 무엇도 요구하지 않았던 건 아니다..
가끔씩의 끼니와...
(선주언니는..입덧때문에..야채 볶음밥만 먹었다..
고기가 든것이라도 사줄라치면, 뱃속의 아이가..먹질 않아서..)
때때로의 짜이와...(언니들이 내게 짜이를 사주기도 했다..)
한 두번의 비누......그게 전부였다.
그리고 떠나던 날...
캘커타의 여행자들은.. 특히나, 장기체류자였던 이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나누어 주거나..
필요한 것들을 사다 주는게 의례적인 일이다...
시키지 않아도, 마음에 따르다 보니 생기는 일인듯...
나역시, 그러고자 마음먹었었다...
그러나_ 밤새 비는 내리고, 물에 잠겨 그러질 못하게 되었다..
그 비오는 날 아침 일찍부터..
비를 맞으며, 그녀들은 날 기다렸다...
-'나' 인지... 내가 줄 '무언가'인지...
돈은 결코 건내지 않았던 나지만... 결국은...돈을 꺼내들었다...
'하시나! 딸래미 보러 학교 갈때, 공책이랑 연필도 사고,
먹을것도 사들고 가구 그래요~.. 빈손으로 가지 말구!!'
'선주언니~ 이제 아가태어나잖아요, 그때 보테써요...
다른 사람들이 먹을건 줘도..돈은 잘 안주잖아요..그러니..
돈이 필요할때 써요...꼭, 그래줘요..'
글쎄...
그녀들이 무엇을 하기 위해..그 돈을 썼는지는 모르겠다..
이미, 그것은 내것이 아니기에..
...지금도 종종...
캘커타로 부터 소식을 전해 듣는다...
'지나는 잘 지낸데?..........'
'지나는 머 하고 있어??'.........
하고 내 소식을 묻곤 한다는...
그녀들과..그곳 사람들의 소식을...
캘커타_ 서더스트리트...
뉴마켓으로 가는 그 골목길에서...
오늘도 언니들은..
지갑을 기꺼이 열어줄 외국인들을 찾고 있을거다...
비가 오면, 그저 처마끝에서 하염없이 내리는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면서_
그런 그녀들이..
나는 무척이나, 그리웁다...
길에서 놀다, 햇볕이 뜨거워 숙소로 돌아갈때면..
다정히 손 맞잡고, 파라곤 문앞까지 바래다 주던...
밤 늦은 시간, 집이 아닌 시알다 역으로
노숙을 하러 가며..
'낼 아침엔 경찰이 조금만 늦게 오면 좋겠어..'라고 인사하던...
나, 떠나던 날에_
자신이 걸고 있던 목걸이 벗어, 내 목에 걸어주던...
무엇보다,
서더스트리트 어디에서건..
저 멀리 내가 보이면..
환한 웃음지으며.........'지나...!!'하고 달려와..
내 볼에 입맞춰 주던...
내 언니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