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이용갑2006.08.26
조회1,184
  겨울연가 

겨울연가

 

겨울연가 - 첫사랑이 저를 다시 부르면 어떡하죠?

 

겨울연가

 

등장인물 소개

 

 

 

강준상 (배용준)

 

피아니스트인 강미희의 아들. 

갸름하고 창백한 얼굴에는 항상 신경질어린 우수와 차갑게 일렁이는 눈빛, 그리고 태생적인 비극의 슬픔이 묻어 있다. 

 

아버지를 찾아 자신의 존재를 확인받기 위해 전학 간 춘천의 제일고등학교에서 준상은 유진과 상혁이라는 아이들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자신의 아버지가 상혁의 아버지라고 생각한 준상은 상혁과 김진우에 대한 애증에 방황하면서도 유진과의 사랑에 위안을 받는다. 그러던 준상은 사소한 오해로 인해 자신의 아버지가 유진의 아버지였다고 착각하고는 충격을 받는다. 감당할 수 없는 절망감을 안고 춘천을 떠나려던 준상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이민형 (배용준)

 

10년후 유진앞에 나타는 준상과 외모가 똑같은 남자. 

세운그룹에 속해 있는 "화이트"스키장의 책임자이지만 드러내놓고 행동하지 않는다. 회사에 속해 있는 건설회사의 대표로 스키장 리노베이션 관계로 유진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부유한 재미교포 2세에 탁월한 능력과 다정다감한 제스쳐는 여자들의 호감을 사는데 너무나 당연한 조건들이다. 때문에 민형은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말초적인 즐거움을 즐기는 것에 어떠한 거부감도 느끼지 않는다. 유진과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알 수 없는 오해와 사소한 충돌로 틀어지게 되지만 함께 일하면서 민형은 자신도 모르게 유진에게 점점 이끌리게 되는데.....

 

 

 

정유진 (최지우)

 

고등학교 때의 유진은 밝고 명랑한 성격에 정의로움까지 갖춘 여자아이였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려운 생계를 책임진 어머니, 어린 여동생과 어렵게 살고 있지만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았었다. 거기에는 유진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도 있었지만 어린 시절부터 형제처럼 자신을 지켜봐준 상혁이와 고 2때 전학온 준상이와의 사랑이 결정적인 버팀목이 되어 준 것이다.  

 

그로부터 10년후 유진은 "폴라리스"라는 인테리어 회사를 동료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상혁이와 약혼을 하게 되었는데.... 채린이 데리고온 준상과 똑같은 외모를 갖은 민형이 나타나면서 유진은 가슴 깊이 묻어둔 준상에 대한 사랑으로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김상혁 (박용하)

 

김진우의 아들. 

현재는 방송국의 라디오 피디로 일하고 있다. 

착하고 곧은 심성에 항상 매사에 공정하려고 노력하는 스타일.  

 

상혁에게 가장 큰 상처는 유진을 준상에게 빼앗겼다는 열패감이었다. 하지만 준상이 죽은 지 10년이 지난 지금, 상혁은 유진과의 약혼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유진이 일하게 될 "화이트"스키장의 리노베이션 책임자인이민형이 준상과 똑같은 외모를 가진 남자라는 것에 충격을 받는다. 10년 전에 죽었던 준상과 똑같은 외모를 지닌 민형을 만나면서 상혁의 내부에 숨겨졌던 열등감과 승부욕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오채린 (박솔미)

 

패션 디자이너로서 "오채린 부띠끄"를 운영하고 있다.  

고교시절부터 근거없는 자신감과 오만함에 익숙한 인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갖으려고 하는 집념과 야망을 가진 여자이다. 오채린의 유일한 상처는 준상에게 마음을 거절당한 것이다. 이러한 마음은유진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것으로 전이된다.

 

10년후, 미국 유학 생활을 하다가 한국으로 들어오기 직전에 준상과 닮은 이민형을 만난 채린은 곧바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한국으로 들어와서 부띠끄를 오픈한 채린은 동창들을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드디어 유진과 상혁의 약혼식날에 보란 듯이 민형을 데리고 등장하게 된다.

 

첫사랑의 상처에 사로잡힌 여자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또다른 인물로서 유진과는 다른 차원에서 시청자들의 연민을 자극하게 된다.

 

겨울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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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1. 첫사랑  

 

첫사랑, 그것은 그 단어를 조심스럽게 되뇌어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가슴에 애잔한 파문을 일으키게 한다. 모든 이들의 첫사랑은 순수하고 절박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무뎌지고 다른 사랑을 통해 희석 되어가기 마련이다. 그런데 생애 처음 가슴떨림을 느끼게 해 준 그가 죽었다면 어떻게 되는 걸까?  

그리고 십년의 세월이 지난 후 죽은 그와 똑같이 생긴 남자가 결혼을 앞 둔 그녀 앞에 나타난다면? 사랑했던 사람과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그를 다시 사랑할 수 있는 걸까?  

 

이 드라마는 첫사랑이라는 운명으로 묶인 세 남녀의 이야기이다. 운명은 이들을 만나게 하고 헤어지게 하며 그리고 잊고 지내던 '가족'이라는 그물로 옭아매버리기도 한다.  

준상, 유진, 상혁 그리고 준상을 닮은 민형,  

이들을 둘러싼 관계의 쇠사슬은 미스터리적인 구조를 통해 조금씩 밝혀져 갈 것이다.  

 

 

2. 우정 

 

어깨 토닥여주며 함께 울어주었던 그때 그 친구들. 그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동창들을 찾는 이유는 바로 외롭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이 가장 순수했던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통해 어린 시절의 자신을 찾고 싶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기에 등장하는 여러 친구들의 모습은 모든 사람들의 기억 속에 한 명쯤은 있을 법한 그런 친구들이다. 사는 방식과 겉모습은 달라졌지만 그래도 늘 한결 같이 믿어주고 사랑해주는 친구들을 통해 영원히 변하지 않는 우정의 참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3. 가족 

 

닮은 얼굴과 닮은 몸이 증명하고 있는 핏줄이라는 것은 아무리 부정하려고 해도 부정할 수 없는 원죄와 같다. 가족이 '가정'과 동의어가 아니듯 핏줄을 나누어가졌다고 다 가족은 아니며 가족을 사랑하는 방식도 사람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다. 맹목적으로 자신의 판단만을 밀어붙이는 어머니나 아버지를 증오하기에 그로부터 물려받은 재능까지도 혐오하는 아들, 절대로 그 존재를 인정할 수 없는 이복동생.....  

그러나 아무리 서로 미워하고 원망하더라도 결국 기대어 설 곳은 가족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자 한다.  

 

 

4. 미스터리  

 

준상의 아버지는 누구일까? 상혁과 유진 둘 중에 누가 정말 준상의 형제인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민형은 정말 준상을 닮기만 한 남자일까? 준상과 겉모습 뿐만 아니라 작은 습관들까지 너무나 비슷한 민형을 둘러싼 의문들은 감정 위주로 흐를 수 있는 삼각관계에 극적 긴장감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장치로 사용될 것이다.  

 

 

5. 겨울영상, 겨울서정 

 

단순한 스토리 중심의 드라마를 탈피하는 영상시와같은 드라마를 지향한다.  

도시나 실내와 같은 폐쇄공간을 벗어나 지방 전원도시, 오래된 학교, 설원, 안개, 눈 내리는 호수, 산장, 앙상한 가로수, 스키장 등 

겨울이라는 계절이 주는 풍부한 영상이미지를 슬픈 멜로드라마 위에 채색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심미적 영상 스타일을 구축한다.

겨울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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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사랑과 사람에 대한 드라마" 

 

다른 이름, 다른 사람이 되어 있어도 그 사람의 본질적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 그 사랑 또한 마찬가지다. 설혹,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해간다해도 절대로 변할 수 없는 사랑이 있고 그런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드라마의 주인공인 유진, 준상, 상혁 바로 그들이다.

 

이렇듯 세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을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잊혀진 시절과 친구들을 그리워하게 만들고 싶다. 그리고 삶에 지친 이들의 가슴 한구석에 묻혀 있는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들을 일깨워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것이 바로 이 드라마가 출발하는 시작이기도 하고 또 마지막 종착지이기도 하다. 

 

 

"이름이란 뭘까..... 장미가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해도 달콤한 향기에는 변화가 없는 것을......" (로미오와 줄리엣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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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   겨울연가  

준상 : 너무 쉬운데, 

정유진씨...   겨울연가   겨울연가 

준상의 운명의 수레바퀴...   겨울연가 

준상 : 변명같지만 내가 

유진씨를 많이 오해했었어요.   나 용서해 줄 수 있어요?   겨울연가  

유진 : 오해는 

용서하는게 아니예요.  

  겨울연가 

준상 : 우리 새롭게 시작해요.   이번엔 착각하지 

마요. 

 

나 이민형이예요. 잘부탁할께요.    

 

겨울연가 

유진 : 나한테 왜 이래요?   나한테 

왜이러냐구요..!!  

  겨울연가 

준상 : 당신을 

좋아하니까!! 내가.. 내가 당신을 사랑하니까..   겨울연가  

겨울연가   준상 : 유진씨가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죠?   겨울연가  

준상 : 오늘 채린이한테 

헤어지자고 했어요   겨울연가 

준상 : 약속해요.. 

돌아올 땐 웃는얼굴로 온다고..  

겨울연가   겨울연가 

준상 : 유진씨 지금 어디예요 거기 어디냐구요 ?   거기 그대로 있어요. 내가 갈께요. 내가 찾아갈꼐요.. 알았죠?!   겨울연가 

유진 : 내가 좋은 이유 대봐요.   준상 : 정말 좋은건 

이렇게 이유를 댈 수 없는거예요.   겨울연가 

유진 : 준상이하곤 한게 

별로 없어서 되새김질 할것도 없어요. 

  겨울연가 

겨울연가 

겨울연가  

겨울연가  

유진 : 나 민형씨한테 

미안하다는 말... 안할꺼예요 

 

민형씬... 나한테서 가장 중요한걸 가져갔으니까...  

  겨울연가 

유진 : 내 마음 

가져갔으니까.. 

 

나.. 하나도 미안하지 않아요... 

 

사랑합니다.... 

겨울연가   겨울연가   준상 : 유진씨.. 내가 준상이예요...   겨울연가 

준상 : 너 기억.. 나한테 

좀 빌려주래?? 춘천가자...   겨울연가 

겨울연가 

겨울연가 

겨울연가 

겨울연가   겨울연가 

준상 : 우린 안했어? 우리도 뽀보 했구나?   어떻게 

했어..?? 

 

이리좀 와봐.. 어떻게 했는데.. 

 

이렇...게...?? 이렇...게?? 

겨울연가 

겨울연가 

유진 : 여기서.. 널.. 보냈어...   내가 

사랑하는건.. 지금 내앞에 있는 바로 너야!   겨울연가  

겨울연가  

준상 : 유진아 나 

기억났어.. 기억났다구...   겨울연가 

겨울연가   겨울연가 

겨울연가 

겨울연가 

겨울연가   겨울연가 

준상 : 우리.. 여기서 

만나기루 했던거지.. 12월 31일날..   겨울연가 

준상 : 생각났어... 그날 

너한테 해주고 싶었던말... 

 

유진아 사랑해...   겨울연가  

유진 : 나도.. 말하고 

싶었어... 

 

그말 못한게... 내내 걸렸었어... 

 

얼마나 말하고 싶었는데.. 사랑한다구...   겨울연가 

겨울연가 

겨울연가 

겨울연가 

유진 : 기도하고 있어.   오늘 너무 

감사하다구.. 

 

그리구.. 

 

지금 이렇게 너랑 함께 할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구..   넌 안해?  

겨울연가  

준상 : 속으로 하고 있어.   한 여자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 여자랑 머리 

하얀 노인될떄까지 함께 살고 싶습니다 

 

그 여자의 눈을 닮은 아이들을 낳아서.. 

 

아버지가 되주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여자와 내 아이들에게 

 

따스한 손이 되주고 싶고.. 

 

튼튼한 다리가 되주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겨울연가 

겨울연가 

겨울연가 

겨울연가  

겨울연가 

준상 : 유진아, 너 

기억나니..? 우리 여기서 많이 싸웠었잖아..   겨울연가 

유진 : 나 여기 무지 그리웠다~ 여긴 겨울그대로다.. 

겨울연가 

준상 : 소원 빌었어?   유진 : 아무일 없이.. 

너하고 함께 할 수 있게 해달라구.. 

겨울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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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   겨울연가 

유진 : 혹시.. 너두 여기 

울고 싶어서 온거야?   겨울연가 

유진 : 바보.. 걱정했어...   겨울연가 

준상 : 우리.. 오늘 

결혼하자...   겨울연가 

유진 : 준상아... 결혼하자는거... 정말 진심이니..?   진심아니었나보네... 난 진심인줄알구.. 무지 고민했는데..   준상 : 진심이야..  

  겨울연가  

준상 : 그래.. 우리.. 

결혼하자...   겨울연가 

겨울연가   겨울연가  

준상 : 하느님.. 용서하세요...

 

겨울연가  

유진 : 나 정유진은 

강준상을 남편으로 맞아....   겨울연가 

겨울연가  

상혁 : 너흰 절대 안돼!

 

겨울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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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   겨울연가  

준상 : 너 어떻게 

된거야.. 도대체 어디갔던거야? 

 

내가 없으면 그냥 그자리에서 기다렸어야지 

 

나 없으면... 나없으면 어떡할껀대..?    

겨울연가  

겨울연가   겨울연가 

겨울연가 

겨울연가   겨울연가 

유진 : 준상아.. 사랑해...   지금까지 

사랑해왔구.. 앞으로도 쭉 그럴꺼야.. 

 

이제 그거... 나쁜거니? 나쁜거야..?   겨울연가 

준상 : 아니야.. 나쁘지 

않아..   유진 : 얼마나 설레고.. 

얼마나 가슴떨렸는데.. 

 

얼마나 힘들구.. 안타까웠는데... 

 

나한텐 얼마나 소중한 기억인데.. 

 

 

나... 너... 정말로 사랑했다..?! 

 

그거.. 기억해줘... 

 

 

기억만 해줘.. 나 죽을때까지.. 우리 기억 다 간직할테니까.. 

 

그래.. 기억할께... 무슨 일이 있어도.. 너 잊지않을게.. 

 

내가 꼭 기억할께..  

  준상 : 고맙다 

유진아... 

  겨울연가 

유진 : 나도 약속 하나만 

하자.. 

우리 뒤돌아 보지 말자..   마지막 모습이 

뒷모습인거.. 기억하기 싫어..   겨울연가  

겨울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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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   10년 후 유진이 설계한 불가능한 집을 만든 준상... 

겨울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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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   준상 : 유진.. 이니?  

겨울연가   유진 : 준상.. 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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