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제목 못 정했어요 ^^(제1장)

소질있나여?^^200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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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회사 앞을 나서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세차게는 아니지만,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그런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낡씨였지만, 정작 그녀는 모처럼만의 토요일 오후를 망친다고 생각했다. 지금 그녀는 버스를 타는 곳까지 뛰어갈까 아님 비가 멈추기를 기다릴까 하고 고민하는 중이다...
그녀는 아주 늘씬하고 긴 다리를 가졌으며 어떤 옷이든 잘 어울리는 그런 아름다운 여자이다. 무릎까지 오는 일자정장 치마와 딱붙는 상의를 즐겨입고 머리는 어깨에 살짝 다아 주로 일을 할 때는 단정하게 아래도 묶는 스타일이다.
이름은 김미나 나이는 34세, 여자로써는 이제 막 인생의 절정을 지나 아름답고 성숙되는 시기를 지나고 있음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지금 막 내리는 비 앞에서는 그녀는 멋진 커리어 우먼도 아니고 성숙된 여자도 아니며 그냥 비를 피하고 싶은 한 사람일 뿐이다.
"어머 김부장님, 여기 왜 이러고 서 있으세요?"
"어..민정씨, 우산이 없어어서, 이렇게 비가 내리는데 지금 어떻게 할까 고민중이였어"
"부장님 어느쪽으로 가시는데요? 같은 방향이면 제가 테워다 드리죠"
"어머 정말? 그럼 나 버스정류장 까지 태워줄래?"
"부장님도 참~, 제그 그럼 풀 써비스로 댁까지 테워다 드릴께요"
"안그래도 되는데....그럼 오늘하루 신세좀 질게~"
"네".
민정이는 우산을 피고 부장님의 팔짱을 끼고 자신의 차 쪽으로 뛰었다.
나란히 차에 앉은 미나와 민정이는 즐거운 토요일 오후 때문에 무척이나 들떠 있었다.
"부장님 이번 프로젝트가 무사히 마쳐서 좋으시죠?"
"음...속이 후련해...그동안 넘 정신없었잖아..."
"정말 부장님의 능력이 부러울 정도에요, 근대 언제 그렇게 불어는 배우셨어요?"
"그냥...틈틈히, 오래전부터 우리 회사가 프랑스와 계약을 맷을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 그래서 그때부터 문화원에 가서 배웠지 뭐"
"역시, 프로는 뭔가 달라도 다르내요"
"하하하, 그거 칭찬이지?"
"글쎄요~"
둘은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의 세로운 회사일에 대해 애기를 하는동안 차는 미나집앞에 다달았다..
미나는 민정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한 뒤 자신의 큰 파일가방을 머리에 쓴채 현관쪽으로 뛰었다.
샤워를 하고, 숄을 두른체 그녀는 쇼파에 앉아 감미로은 음악을 들으며 머리를 말렸다. 드라이 소리가 너무 큰거 같다는 느낌이 들자 그녀는 자신의 머리를 그냥 젖은체로 나두기로 결정했다. 물방울이 똑똑 어깨위로 떨어졌지만, 그녀는 꼭 창밖의 비가 자신의 어깨에 닫는 느낌이 드는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정말 오랬만에 가지는 휴식이었다.. 창가를 보며 그녀는 오늘 하루는 비가 그치지 않고 왔으면 하는 느낌이 들었다.. 어짜피 갈곳도 또 전화할곳도 없는데...
미나는 갑자기 자신의 휴식이 싫어졌다...아무 할 일이 없는 느낌이 들자 갑자기 자신이 너무도 외롭고 고독한 느낌이 들었다..
고독을 즐길줄 알지만 그래도 그녀는 오늘 하루는 뭔가 다르기를 바랬다, 그래서 어쩜 더울 허전한지도 모른다.
그녀는 자신의 부엌으로 갔다.  미나의 집은 이제 막 새로 지은 아름다운 주택이다.  이때까지 열심히 일해서 모은돈으로 그녀는 집을 지었다. 공사는 길고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그녀는 도시 한 가운대에 그야말로 그림같은 집을 지은 것이다. 현관을 들어서면 밝은 색의 거실이 나왔으며 옆으로 기다란 창이 벽의 양쪽에 있어 햇볏이 잘 통하도록 했다. 거실을 지나면 부엌이 나왔는데 그야말로 최신식으로 인테리어를 했다.  요리를 잘 하지 못하지만 그녀는 늘 아름다운 부엌이 갔고 싶었다. 다시 거실로가서 오른쪽으로는 그녀의 방이 있었다.  넓은 더블 침대와 그리고 화장대 그 옆에 옆으로 열리는 미닫이 문이 있는데 그 안이 그녀의 옷장방이다.
그녀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폭스에 취직을 했다. 처음에는 외국어를 쓰는 이 회사가 참 버거웠지만 지금 그녀는 모든 역경을 잘 이겨내고 이렇게 부장자리까지 빠르다면 빠른 승진을 한 것이다.
그녀는 벌써 내일 무슨 일을 할까 하는 고민중이다.  모처럼 만의 주말이다. 이때까지 프랑스 회사와의 정확한 계약 때문에 그녀는 거의 6개월동안 휴일이며 주말이며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회사일에 매달렸다. 이일이 성공적이어서 어쩜 그녀는 또다른 승진을 할지도 모른다.  회사의 모든 직원들이 그녀의 놀라운 경영 실력에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단 한 사람만 빼고, 그 회사에 같이 취직했던 동기 녀석인 박지훈이만 빼고 말이다.  그는 그녀와 함께 일하고 함께 승진을 했지만 이번 프로잭트에서 그녀의 불어 실력에 밀리고 만 것이다.
전화밸이 울린다, 미나는 전화를 받기위해 거실로 뛰어갔다..

 

"한잔 더"
"여기 있습니다."
김지훈, 그는 오늘 너무나도 우울하다.  그는 미나를 좋아한다. 아니 오래전부터 사랑했다.  하지만 미나에게 있어 그는 그져 친한 친구이자 동기일 뿐이다.  지훈은 미나를 사랑하지만 이번 프로젝트에서 미나의 놀라운 실력에 자신감을 상실하고 말았다.  그 또한 투철한 경영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녀 앞에서는 너무나도 작은 자신이 보였다.  기죽기 싫었다 더군다나 그녀 앞에서는 하지만 그는 도져히 지금 이순가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져 술로 그의 마음을 달랠 뿐이었다.
"한잔 더"
"손님 벌써 한병을 다 비우셨는데요"
"그래서?"
"아님니다, 여기 있습니다"
그는 마지막잔을 비우지 않은체 바텐더에게 돈을 주고 나왔다...
술을 마셨으니 운전을 할 수가 없다...그는 앞에 보이는 공중전화로 가 카드를 넣고 친숙하게 손가락이 움직이는 데로 전화를 건다.
"여보세요" 미나의 목소리가 들린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미나가 다시 묻는다.
지훈이는 자신의 추한 모습이 갑자기 싫어졌다.  미나는 너무나 단정하고 착한 여자이다. 그런 그녀에에 자신의 취하고 초라한 모습을 보이기가 싫었지만 술기운 때문인지 그는 대답을 하고 만다.
"미나, 나야."
"지훈이구나"
그녀는 회사밖에서는 지훈씨라고 하지 않고 지훈이라고 불렀다. 일종의 애정의 표시였다.
"미나야, 뭐하니?  오늘은 그져 푹 쉬고 있겠구나"
"음 지훈아, 근대 너 술마셨니?"
"그래, 짜식~ 언제 그렇게 늙었냐?  마냥 어린아이 같던 니가, 휴~ 내 눈에는 너가 그져 새내기 대학생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 말이야"
"치~ 너두 마찬가지야, 너두 마찬가지라구"
"그래, 쉬어라" 지훈은 이렇게 말하고는 그냥 전화를 끝어버렸다. 만나자고 말하고 싶었지만 자신의 마음을 들킬것같아 그냥 끝었다.  그는 늘 이런 씩이었다..

 

미나는 소화기를 잡고 지훈이를 한번 더 불러보았지만 지훈이 이미 전화를 끝은 후였다. 그녀는 지훈이를 참 좋아한다. 남자로써가 아니라 친구로써, 그녀도 어렴풋이 지훈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오래전부터 느끼고 있었지만 그가 말하지 않기를 바랬다, 그말로 그와의 우정을 깨기 싫었다.
그녀의 모든 과거를 아는 사람은 현제 지훈이 뿐이었다...
미나는 갑자기 피곤해졌다, 그녀는 화장시로 가서 머리리 완젼히 말린후 얼굴에 로션과 영양크림을 바르고 바로 침실에 누었다.  리모콘으로 음악을 바꾼 뒤 그녀는 서서히 꿈속으로 빠져들었다.


"민정아 넌 언제 이 오빠한테 네 부장님 소개시켜 줄꺼냐?"
"기다려, 모든 것은 다 ?가 있는법"
"야! 너 기다린게 벌써 3개월이 지났다!"
"아이~참, 그럼 어쩌라구 이제서야 바쁜일이 다 끝났는데~"
"그만들해" 민정의 엄마가 둘의 애기에 끼어들었다.
"어머니, 저" 형빈이의 말이 채 마치기도 전에 어머니가 끼어들었다.
"글세 그만하래두!"
"엄마 왜그래?" 민정이가 화난 엄마를 보며 어리둥절해하며 물었다.
"그냥...얼마나 대단하 여자인지 모르지만 네 오빠가 너무 애달아 하는 것 같아 보기 싫구나"
"치~ 엄마 지금 아들 질투하는거야?"
"아니야"
"아이, 참 어머니두, 그럼 이 아들이 혼자서 늙었으면 좋겠어여?"
"그건 아니지만 뭐 이세상에 여자가 한명 뿐이냐, 네가 선자리 봐준 여자는 다 싫대면서" 엄마는 아들이 자신이 소개한 여자들을 다 뿌리친 것이 내심 싫었다. 모두들 하나같이 좋은 집안의 딸들이었고 나이도 어렸다.
"어머니, 민정이 회사 부장한번 만나보고 골라도 늦지 앉아요"
"그럼 그 부장인가 뭔가 하는 여자가 맘에 들면 그 나이많은 여자를 결혼을 한다구?"
어머니의 목소리가 갑자기 커졌다.
"그만, 그만, 오빠가 누구랑 결혼하던 그건 나중에 둘이서 애기해요, 난 모처럼의 휴식을 즐겁게 보내고 싶어~" 민정이가 애교스럽게 분위기를 풀었다.
"그럼 그 부장에 대해서 한번 애기나 들어보자꾸나" 어머니가 실눈을 뜨며 내키지 않는 목소리로 물었다.
"음~ 우리회사에 잘 나가는 여자 간부, 능력 끝내주구, 사람도 좋아, 일할때는 너무 독한대, 회사 밖으로 나오면 완전히 양이야" 민정이는 콧리를 내여 부장의 칭찬을 줄줄이 늘어놓았다.
동훈이 미나를 처음 본 것은 3개월전, 미국에서의 오랜 출장을 마치고 한국의 본사로 돌아오는날 회사의 한 여직원이 마중을 나오기로 했었다.  그는 공항에 서있는 늘씬하고 단정한 한 여자를 보고 자신을 마중나온줄 알고 다가가 말을 걸었었다.
"안녕하십니까, 박동훈입니다"
어리둥절해하던 그녀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녀는 그때 살짝 미소를 보이며, "전 폭스그룹 김미나부장입니다, 혹시 프랑스 제이시에서 나오셨나요?  프랑스관리가 오는 것으로 알고있었는데, 이상하군요, 그곳에는 한국직원이 없다구 했는데..."
갑자기 너무 당황스러은 동훈은 멎적은 표정으로,
"죄송합니다, 전 저를 마중나온 직원인줄 알았습니다"
그녀는 그말을 듣지도 않은채 환하게 웃으며 막 게이트에서 나오는 두 외국인에게로 달려갔다.  멀리서 그녀의 유창은 불어가 들렸다.  아마도 그들은 마중나왔던 것 같다.
멍하니 서있는 동훈 앞으로 그녀는 그들과 즐겁게 애기를 하며 동훈에게 눈인사를 보냈다.  그미소가 어찌나 아름다웠던지 그는 아직도 그녀를 잊지 못한다.
나중에 보니 차가 밀려 그 여직원이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했다, 그는 대충 택시를 타고 새로 이전한 자신의 회사로 향했다.
대충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자신의 여동생이 폭스그룹에 다닌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다시 기대에 찬 그는 얼른 빨리 이 택시가 집으로 가기만을 바랬다.

 

(오늘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솨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