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y we were - from.SATC(s02e18)

rin2006.08.27
조회114
-왜 하필 그 여자니?
-모르겠어. 왜 하필 그 여자지?
-한마디로 '허블'이야
-허블?
-맙소사, 허블이었어! -정답이다!

-허블이 누군데?
-'추억'에 나온 로버트 레드포드의 이름!

-난 그 영화 너무 좋아
-난 너무너무 좋아!

-난 못 봤어
-세상에나! 너 외계인이야? 그 영화를 안 보다니
-여자 영화잖아

-레드포드가 스트라이샌드와 사랑에 빠졌는데
-케이티야 -케이티!
-맞아!

-하지만 그녀는 복잡하고 곱슬머리야
-나도 곱슬이잖아
-맞아

-그래서 그녀를 버리고 생머리의 단순한 여자와 결혼을 해
-이제야 알겠어.  세상 여자는 두 부류야
 단순한 여자와 케이티같은 여자

-난 케이티에 속한다고?  아직 술 안가져왔어?

-난 마지막 장면을 보면 눈물이 쏟아져

-그녀가 그와 신부를 바라보면서...

-단순한 여자!


-손을 내밀어...
-그의 머리를 매만지며

이렇게 말하지

'신부가 참 예뻐요, 허블'

그리곤 음악이 흘러

-'추억은...'

-정말 감동적인 영화야

'내 마음의 조각이라네
수채화를 칠한 듯한
우리의 아름다운 추억...'

-내가 좋아하는 부분이야

'그 때는...'

-맞아, 맞아!

'그 때는 너무 어려웠죠 세상이 너무 변했나요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말해 줘요
다시 시작할 수 있나요 가능한가요 추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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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부가 참 예뻐요, 허블
- 무슨 소리지?
- 영원히 모를 거예요


난 빅을 길들인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문제는 그가 날 길들이지 못한 것이다
길들일 수 없는 여자들도 있다
그들은 자유롭게 달릴 것이다
자신들과 함께 미친 듯이 달려 줄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