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달빛 여행을 떠난 너,

이상민200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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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달빛 여행을 떠난 너,


 

보름달 달 빛 아래...

 

 

안된다고 했다.

안된다고 했다.

 

더 이상 자신을 따라오면 안된다고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긴 여행을 떠난다고

 

더 이상 자신을 찾지 말아 달라는 너의 그 말 ...

 

그 말이 왜 그렇게 무서운지

눈물조차 흘릴수 없었어.

 

돌아오지 않을걸 아는데...

돌아오지 못한다는걸 아는데...

 

내가 너에게 눈물을 보이면

네가 더 아파 할까봐...

아파서 그 여행 더 힘들까봐,

 

네 마음을 누구보다 더 잘알기에.

그렇게 보낼수 밖에 없었어.

 

미안해, 그렇게 보낸거 ~

 

그렇게 보낼수 밖에 없었던 나,

너도 내 마음 알지?

 

 

긴 달빛 여행을 떠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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