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올해 27살입니다. 고로 저희 엄마 시집온지 27년은 넘었다는 이야기겠죠. 울아빠 장남이지만 직업도 변변찮고 거의 백수지요. 그냥 놀고만 먹으면 말은 안합니다. 술먹고 병원에 입원시켰더니 퇴원하고 한달도 안되서 또 술먹고.. 술만먹으면 유리깨고 엄마 때리고 자식한테 손지검도 예사. 친가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지만 아빠 거의 일년에 3번 갑니다. 추석. 설날. 모사. 울집 제사가 일년에 9번입니다. 울엄마 장녀에 장남한테 시집와서 어린 시동생들 다 키웠다고 하더군요. 제사때 마다 아빠가 없어도 삼촌이 제사를 지냈는데 삼촌이 제작년에 외국으로 돈을 버시러 나갔습니다. 이제 그 제사 저희 남동생 몫이네요. 19살. 엄마 설 몇일전에 아빠 술드시고 엄마 때리셔서 턱에 시퍼렇게 멍이 들어 쪽팔린다고 밖에 안나가십니다. 저도 친가랑은 감정이 안좋기 때문에 거의 안갔지만 이번에 엄마가 숙모혼자 고생한다고 해서 억지로 올라갔습니다. 평소에도 그집식구(할아버지 할머니.외 고모들) 들이랑은 거의 왕래가 없어기에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우짭니까. 제가 안가면 엄마가 그얼굴로 올라간다는데. 올라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할머니 엄마 장사해서 안오냐고 싫은 내색을 하시더군요. 저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엊그저께 아빠 술먹고 엄마 때려서 얼굴이 바둑이라 못온다고... 할머니 엄마 맞은건 아랑곳 하지 않고 아빠 술먹고 다닌다고 그거 걱정하시더군요. 쪽팔려서 얼굴을 들고 다닐수 없다고 하면서 아빠에 전적을 이바구 했죠. 할머니 결국은 아빠 술먹고 다니는거 속상하신거구요. 저보고 너희가 너희 아빠 저러는데 부모 대접이나 하겠나. 그러시면 아빠를 측은해 하시더군요. 10+8 진짜 욕나옵니다. 엄마는 맞아서 누워있는데 그래도 자식이라고 아빠 편만 드시다니. 더 과관인건요.. 잠시후에 할머니 말씀입니다. "너희 엄마는 맞았으면 다리를 맞았나. 걷지도 못한다나. 좀 올라와 보지" 저희 엄마 진짜 시댁에 잘합니다. 하지만 아빠가 못하기에 엄마 티도 안납니다. 본치도 없다고 하지요 그에 비하면 저희 숙모 평소에 집에서 지내는 제사 일한다고 거의 안옵니다. 하지만 할머니 피곤하다고 오지말라고 하십니다. 숙모한테 왜 그렇게 잘하냐구요. 이번에 숙모 두번째 거든요. 첫번째 숙모 나가고 한동안 사촌동생(삼촌아들)을 할머니댁에서 봐줬는데 친손자인데도 구박을 많이 했답니다. 결국은 호적 정리 다해서 자기 엄마가 데리고 갔지마요. 이번에 또 나가면 자기 아들(삼촌) 불쌍하잖아요. 그래서 숙모한테는 싫은 소리 잘 안합니다. 그래도 울엄마 기본은 해야 한다고 할짓 다합니다. 바보 같습니다. 속상합니다.
울 엄마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네요
저 올해 27살입니다.
고로 저희 엄마 시집온지 27년은 넘었다는 이야기겠죠.
울아빠 장남이지만 직업도 변변찮고 거의 백수지요.
그냥 놀고만 먹으면 말은 안합니다. 술먹고 병원에 입원시켰더니 퇴원하고 한달도 안되서
또 술먹고.. 술만먹으면 유리깨고 엄마 때리고 자식한테 손지검도 예사.
친가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지만 아빠 거의 일년에 3번 갑니다.
추석. 설날. 모사.
울집 제사가 일년에 9번입니다. 울엄마 장녀에 장남한테 시집와서 어린 시동생들 다 키웠다고 하더군요.
제사때 마다 아빠가 없어도 삼촌이 제사를 지냈는데 삼촌이 제작년에 외국으로 돈을 버시러 나갔습니다.
이제 그 제사 저희 남동생 몫이네요. 19살.
엄마 설 몇일전에 아빠 술드시고 엄마 때리셔서 턱에 시퍼렇게 멍이 들어 쪽팔린다고 밖에 안나가십니다.
저도 친가랑은 감정이 안좋기 때문에 거의 안갔지만 이번에 엄마가 숙모혼자 고생한다고 해서
억지로 올라갔습니다.
평소에도 그집식구(할아버지 할머니.외 고모들) 들이랑은 거의 왕래가 없어기에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우짭니까. 제가 안가면 엄마가 그얼굴로 올라간다는데.
올라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할머니 엄마 장사해서 안오냐고 싫은 내색을 하시더군요.
저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엊그저께 아빠 술먹고 엄마 때려서 얼굴이 바둑이라 못온다고...
할머니 엄마 맞은건 아랑곳 하지 않고 아빠 술먹고 다닌다고 그거 걱정하시더군요.
쪽팔려서 얼굴을 들고 다닐수 없다고 하면서 아빠에 전적을 이바구 했죠.
할머니 결국은 아빠 술먹고 다니는거 속상하신거구요.
저보고 너희가 너희 아빠 저러는데 부모 대접이나 하겠나. 그러시면 아빠를 측은해 하시더군요.
10+8 진짜 욕나옵니다. 엄마는 맞아서 누워있는데 그래도 자식이라고 아빠 편만 드시다니.
더 과관인건요.. 잠시후에 할머니 말씀입니다.
"너희 엄마는 맞았으면 다리를 맞았나. 걷지도 못한다나. 좀 올라와 보지"
저희 엄마 진짜 시댁에 잘합니다.
하지만 아빠가 못하기에 엄마 티도 안납니다. 본치도 없다고 하지요
그에 비하면 저희 숙모 평소에 집에서 지내는 제사 일한다고 거의 안옵니다.
하지만 할머니 피곤하다고 오지말라고 하십니다.
숙모한테 왜 그렇게 잘하냐구요. 이번에 숙모 두번째 거든요.
첫번째 숙모 나가고 한동안 사촌동생(삼촌아들)을 할머니댁에서 봐줬는데
친손자인데도 구박을 많이 했답니다.
결국은 호적 정리 다해서 자기 엄마가 데리고 갔지마요.
이번에 또 나가면 자기 아들(삼촌) 불쌍하잖아요.
그래서 숙모한테는 싫은 소리 잘 안합니다.
그래도 울엄마 기본은 해야 한다고 할짓 다합니다. 바보 같습니다.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