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수줍음 너무 많은 우리 아이

박선혜2006.08.27
조회61
[유아교육] 수줍음 너무 많은 우리 아이

유난히 수줍음이 많아서 다른 아이들이나 어른들과의 접촉을 꺼려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사랑받고 존중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uggestion 1

아이에게 놀이를 할때나, 장난감 구입, 옷 구입하는 경우에 있어서 선택권을 되도록 많이 부여해주십시요. 물론, 아이의 모든 결정을 수렴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선택이 잘 못되었다고 판단될 경우 아이와 상의를 해서 설득을 시켜야겠지요. 절대로 아이의 의견이 무시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주십시요. 자신을 옳바르게 표현하고 그 의사가 타인에게 받아드려지는 것에 아이는 큰 용기를 얻을 것입니다.

 

Suggestion 2

유치원에서 사회성을 익히고 자신을 적응시키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런 큰 그룹생활에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담당 선생님의 특별한 관심과 지도가 요구됩니다. 처음부터 다수의 그룹에 넣어 스스로 알아서 적응하게 하기 보다는, 2~3명의 그룹에서 차차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그룹안에서 다른 아이들과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성철이는 빨강 토끼를 집었네, 수정인 무슨 색깔 토끼로 하고싶니? 수정인 이 게임이 처음이니까 성철이가 수정이한테 설명좀 해줄래?"

 

Suggestion 3

유치원에서 소수 그룹과의 적응 훈련이 잘 이루어 지면, 점차 전체 그룹안에서의 원활한 생활을 시도해보십시요. 아이들이 흥미 있게 할 수 있는 놀이중에 하나가 연극놀이(Dramatic Play)인데요. 완벽하게 대사를 외우고 실제처럼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간단한 소품을 이용하여 다른 아이들 앞에서 생각나는 대사로 연극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처음엔 하고 싶은 아이들을 위주로 시키되, 지켜 보는 아이들이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격려하는게 중요합니다. "관중 없인 연극이 재미없겠지? 지켜보는 사람들도 관중 역할을 잘 해야되요. ^^"  이러한 경험을 반복한 후에 차차 조연의 역할을 하도록 용기를 북돋워 주시고 연극이 끝나면 조연의 중요함을 전체 아이들 앞에서 귀뜸해준다면 작은 역할이지만 스스로 뿌듯함을 느낄거에요. 그리고 점차 주연을 하고 싶다는 용기를 얻게되지요. 그다음엔 다른 사람 앞에서 또박또박 말하는 훈련을 하면 되겠군요. ^^

 

이렇듯 수줍음을 벗어나기까지는 부모님과 선생님의 꾸준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독촉하듯이, "그렇게 작은 목소리로 얘기하는데 엄마가 어떻게 알아듣니?" 다그치지 마시고, "우리 영주 목소리 예쁘잖아...5살 목소리로 말해줄래?" 자신감이 없어서 수줍음을 더 타는 우리 아이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아시겠죠? ^^

 

[written by Sunhye Park studying EC Education in Austr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