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되고싶다

박재성200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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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 가는 인연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돌아 보지 않을 듯이
등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지 모른다.
혹여..
영영 만나지 못 할지라도
좋은 기억만을 남게 하고 싶다.

실날같은 희망을 주던 사람이든
설레임으로 가슴에 스며 들었던 사람이든
혹은 칼날에 베인 듯이
시린 상처만을 남게 했던 사람이든
떠나 가는 마지막 뒷모습은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살아 가면서 만나지는
인연과의 헤어짐은 이별..
그 하나만으로도 슬픔이기에
서로에게 아픈 말로 더 큰 상처를 주지 말자.

삶은 강물처럼 고요히 흘러 가며
지금의 헤어짐의 아픔도 언젠가는 잊혀질테고
시간의 흐름 안에서 변해가는 것이 진리일테니
누군가의 가슴 안에서 잊혀지는 그 날까지
살아 가며 문득 문득 떠 올려지며 기억 되어질 때
작은 웃음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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