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보고 싶어용’ 등 평소 당신이 하지 못하는 닭살 용어로 남자친구를 교란하는 미니홈피 속 그의 여자들. 후배인지, 옛 여자친구인지 정체는 알 수 없지만 당신의 뇌 어딘가를 슬쩍슬쩍 스크래치하는 그녀들을 깔끔하게 물리치는 비결, 싸이 경력 4년차 Y가 공개한다.
‘싸이 폐인’이 늘고 있는 요즘, 당신의 남친은 무사한가?
남자친구가 싸이월드에 미니홈피를 개설한 지 1개월 만에 그의 옛 여자친구들이 줄줄이 그를 방문하여 ‘오빠, 잘 지냈어’?라는 안부 인사와 함께 ‘기다려주오. 우리의 금요일을 위하여’라는 말로 P의 심정을 상하게 했기 때문. 금요일에 만나기로 한 후배 때문에 크게 다툰 것을 계기로 전격 이별하게 된 P는 곧 후회했지만,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사랑은 신뢰가 기본인데 나를 믿지 못하는 네게 실망했다’는 것이 그의 마지막 말이었다. ‘오해’라고는 하지만 가장 얄미운 것은 싸이월드 방명록을 통한 여자들의 애정 공세를 은근히 즐기는 남자들의 응큼한 속마음이다. 그녀들이 일방적으로 집적거린다고 하기엔 그들은 너무 친절하게 받아주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에디터 P는 그것이 못마땅했던 것. 하지만 에디터 P처럼 이별을 결심하지 못했다면 조금은 현명해질 필요가 있다.
싸이월드 경력 4년 동안 많은 적들을 물리치고 커플을 유지하고 있는 Y. 그녀는 “은근한 신경전이 필요해요. 그에게 직접적으로 묻지 않으면서 당신이 그녀에게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죠.
대신 농담처럼 가볍게요”라고 말한다. ‘누구냐’ ‘얘가 너 좋아하는 거 아니냐’ ‘넌 왜 다 받아주냐’ 등 불만을 토로했다가는 오히려 ‘친구가 농담한 건데 넌 왜 그렇게 과민반응이냐’ ‘의부증 아니냐’라는 불쾌한 말을 듣게 될 것이라는 Y의 조언을 귀담아 듣자. 에디터의 후배 L도 “무조건 의심하는 여자친구의 말을 듣고 짜증이 났어요.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설명할 수 있었는데도 그저 ‘아무것도 아냐. 넌 왜 그래? 너무 심한 거 아냐?’라고 그녀를 몰아세웠죠”라고 말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남친을 사수하려면 고도의 전략이 필요하다. 그에게는 끝까지 쿨한 여자로 남으면서 내 남자를 엿보는 그녀에게는 따끔한 일침을 놓을 수 있는 9가지 방법. 지난 4년간 Y가 커플 지키기에 성공했던 비법을 털어놓았다.
작전 1 스킨을 선물한다
대개 남자의 미니홈피는 썰렁하게 마련. 그에게 스킨을 선물해 당신의 냄새가 물씬 배어나도록 인테리어한다. 이것은 ‘그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간접적 표현.
작전 2 커플 미니미를 신청한다
미니 룸만 보아도 그가 커플임을 알 수 있도록 커플 미니미를 신청한다. 그에게 흑심이 있는 여자라면 당연히 커플 미니미인 당신의 홈피를 방문할 것이다. 당신의 홈피에는 그와 함께 찍은 추억의 사진을, 특히 그가 당신에게 진한 애정 표현을 하고 있는 사진을 가득 올려놓는다. 약 오르지롱~!
작전 3 당신 홈피에는 그의 폴더가, 그의 홈피에는 당신의 폴더가
요즘 커플들은 사진첩에 ‘jy♡jh’식으로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놓는 폴더를 따로 만들어놓는 것이 유행. 그의 사진첩에 당신의 폴더를 만들도록 유도하자. 그녀가 함부로 탐할 수 없도록 빗장을 채우는 것이 급선무.
작전 4 최대한 가볍게 묻는다
그의 방명록에 모르는 여자의 이름이 등장하자마자 ‘얘는 누구야?’라고 묻지 말자. 하지만 그녀가 하루에 몇 번씩 그의 홈피를 방문하거나 그도 그녀의 홈피를 자주 방문한다면 경계령을 내려야 할 때. ‘XX가 누구야?’라고 최대한 가볍게 물을 것. ‘어찌나 인기가 많은지. 우리 남친은 너무 인기가 많아 탈이라니까’라는 식으로 그를 치켜세우면서 당신의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자. 단, 직접적으로 ‘신경쓰인다’는 말은 하지 말 것. 그는 당신을 ‘지나치다’고 몰아붙이며 갑갑해할 것이다. 농담을 하듯 최대한 가볍게 얘기하자.
작전 5 적과 친해진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일단 그가 그녀와 만나는 날, 함께 나가 최대한 친해지자. 그녀와 친해지면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혹시 친해지지는 않더라도 그녀에게 경계령을 내려야 하는지, 가볍게 넘겨도 되는지 판단할 수 있다. 경계령을 내려야 한다고 해도 그에게 불평을 하지는 말자. 그를 최대한 당신 편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작전 6 ‘사랑해’ 등 닭살 애정표현
그의 방명록에 애정 표현을 자주 남긴다. 자존심을 버리고 평소 하지 않던 ‘오빠가 있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항상 내 곁에 있어줄 거지’‘사랑해’라는 말을 남기면 그도 답글이 있을 듯. 그가 ‘나도 사랑해’ 한마디만 던지면 그녀의 발걸음은 줄어든다.
작전 7 친구에게 지원받는다
가장 친하고 동시에 입이 무거운 친구에게 지원을 받는다. 그의 홈피에 들어가 ‘여자친구가 오해하겠어요’ ‘Y는 참아도 제가 못 참습니다’ 등 견제구를 날리는 것. 그녀가 이 글을 보고 달라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에 대해 남자친구는 답변이 있을 것. ‘그런 거 아니에요’라고 말하면 그녀는 어떤 식으로든 상처받게 마련.
작전 8 전광판을 이용해 커플임을 알린다
위의 여러 가지 방법을 다 써봐도 사라지지 않는 얄미운 그녀. 마지막으로 전광판을 이용하는 수밖에. 도토리도 많이 들고, 예약을 해야 하는 등 불편하긴 하지만 확실한 방법이다. ‘그동안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사랑해’라는 말을 그의 홈피에 띄우자. 그와 만난 지 1년, 3백일 등 기념일에 더욱 효과적인 방법.
작전 9 최악의 방법, 그에게 말한다
그에게 당신이 쿨하지 못한 여자로 비칠 수는 있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면 솔직히 말하는 수밖에. 대신 ‘J가 누구야? 그애가 너 좋아해? 너도 은근히 즐기는 것 같더라’라고 말하지 마라. 그를 믿는다는 것을 강조할 것. ‘너는 믿지만 내가 J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경계하게 된다. 차라리 그녀를 내게 소개해줘’라고 말한다. 그녀를 당신에게 소개하지도 않고, 그녀와의 연락도 계속한다면 그는 진심으로 그녀에게 마음이 있을지도 모른다.
*******남친 "싸이"에 적이 나타났다면*********
‘오빠~’ ‘보고 싶어용’ 등 평소 당신이 하지 못하는 닭살 용어로 남자친구를 교란하는 미니홈피 속 그의 여자들. 후배인지, 옛 여자친구인지 정체는 알 수 없지만 당신의 뇌 어딘가를 슬쩍슬쩍 스크래치하는 그녀들을 깔끔하게 물리치는 비결, 싸이 경력 4년차 Y가 공개한다.
‘싸이 폐인’이 늘고 있는 요즘, 당신의 남친은 무사한가?
남자친구가 싸이월드에 미니홈피를 개설한 지 1개월 만에 그의 옛 여자친구들이 줄줄이 그를 방문하여 ‘오빠, 잘 지냈어’?라는 안부 인사와 함께 ‘기다려주오. 우리의 금요일을 위하여’라는 말로 P의 심정을 상하게 했기 때문. 금요일에 만나기로 한 후배 때문에 크게 다툰 것을 계기로 전격 이별하게 된 P는 곧 후회했지만, 그는 돌아오지 않았다.
‘사랑은 신뢰가 기본인데 나를 믿지 못하는 네게 실망했다’는 것이 그의 마지막 말이었다. ‘오해’라고는 하지만 가장 얄미운 것은 싸이월드 방명록을 통한 여자들의 애정 공세를 은근히 즐기는 남자들의 응큼한 속마음이다. 그녀들이 일방적으로 집적거린다고 하기엔 그들은 너무 친절하게 받아주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에디터 P는 그것이 못마땅했던 것.
하지만 에디터 P처럼 이별을 결심하지 못했다면 조금은 현명해질 필요가 있다.
싸이월드 경력 4년 동안 많은 적들을 물리치고 커플을 유지하고 있는 Y. 그녀는 “은근한 신경전이 필요해요. 그에게 직접적으로 묻지 않으면서 당신이 그녀에게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죠.
대신 농담처럼 가볍게요”라고 말한다. ‘누구냐’ ‘얘가 너 좋아하는 거 아니냐’ ‘넌 왜 다 받아주냐’ 등 불만을 토로했다가는 오히려 ‘친구가 농담한 건데 넌 왜 그렇게 과민반응이냐’ ‘의부증 아니냐’라는 불쾌한 말을 듣게 될 것이라는 Y의 조언을 귀담아 듣자.
에디터의 후배 L도 “무조건 의심하는 여자친구의 말을 듣고 짜증이 났어요.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설명할 수 있었는데도 그저 ‘아무것도 아냐. 넌 왜 그래? 너무 심한 거 아냐?’라고 그녀를 몰아세웠죠”라고 말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남친을 사수하려면 고도의 전략이 필요하다.
그에게는 끝까지 쿨한 여자로 남으면서 내 남자를 엿보는 그녀에게는 따끔한 일침을 놓을 수 있는 9가지 방법. 지난 4년간 Y가 커플 지키기에 성공했던 비법을 털어놓았다.
작전 1 스킨을 선물한다
대개 남자의 미니홈피는 썰렁하게 마련. 그에게 스킨을 선물해 당신의 냄새가 물씬 배어나도록 인테리어한다. 이것은 ‘그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간접적 표현.
작전 2 커플 미니미를 신청한다
미니 룸만 보아도 그가 커플임을 알 수 있도록 커플 미니미를 신청한다. 그에게 흑심이 있는 여자라면 당연히 커플 미니미인 당신의 홈피를 방문할 것이다. 당신의 홈피에는 그와 함께 찍은 추억의 사진을, 특히 그가 당신에게 진한 애정 표현을 하고 있는 사진을 가득 올려놓는다. 약 오르지롱~!
작전 3 당신 홈피에는 그의 폴더가, 그의 홈피에는 당신의 폴더가
요즘 커플들은 사진첩에 ‘jy♡jh’식으로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놓는 폴더를 따로 만들어놓는 것이 유행. 그의 사진첩에 당신의 폴더를 만들도록 유도하자. 그녀가 함부로 탐할 수 없도록 빗장을 채우는 것이 급선무.
작전 4 최대한 가볍게 묻는다
그의 방명록에 모르는 여자의 이름이 등장하자마자 ‘얘는 누구야?’라고 묻지 말자. 하지만 그녀가 하루에 몇 번씩 그의 홈피를 방문하거나 그도 그녀의 홈피를 자주 방문한다면 경계령을 내려야 할 때. ‘XX가 누구야?’라고 최대한 가볍게 물을 것. ‘어찌나 인기가 많은지. 우리 남친은 너무 인기가 많아 탈이라니까’라는 식으로 그를 치켜세우면서 당신의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자. 단, 직접적으로 ‘신경쓰인다’는 말은 하지 말 것. 그는 당신을 ‘지나치다’고 몰아붙이며 갑갑해할 것이다. 농담을 하듯 최대한 가볍게 얘기하자.
작전 5 적과 친해진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일단 그가 그녀와 만나는 날, 함께 나가 최대한 친해지자. 그녀와 친해지면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혹시 친해지지는 않더라도 그녀에게 경계령을 내려야 하는지, 가볍게 넘겨도 되는지 판단할 수 있다. 경계령을 내려야 한다고 해도 그에게 불평을 하지는 말자. 그를 최대한 당신 편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작전 6 ‘사랑해’ 등 닭살 애정표현
그의 방명록에 애정 표현을 자주 남긴다. 자존심을 버리고 평소 하지 않던 ‘오빠가 있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항상 내 곁에 있어줄 거지’‘사랑해’라는 말을 남기면 그도 답글이 있을 듯. 그가 ‘나도 사랑해’ 한마디만 던지면 그녀의 발걸음은 줄어든다.
작전 7 친구에게 지원받는다
가장 친하고 동시에 입이 무거운 친구에게 지원을 받는다. 그의 홈피에 들어가 ‘여자친구가 오해하겠어요’ ‘Y는 참아도 제가 못 참습니다’ 등 견제구를 날리는 것. 그녀가 이 글을 보고 달라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에 대해 남자친구는 답변이 있을 것. ‘그런 거 아니에요’라고 말하면 그녀는 어떤 식으로든 상처받게 마련.
작전 8 전광판을 이용해 커플임을 알린다
위의 여러 가지 방법을 다 써봐도 사라지지 않는 얄미운 그녀. 마지막으로 전광판을 이용하는 수밖에. 도토리도 많이 들고, 예약을 해야 하는 등 불편하긴 하지만 확실한 방법이다. ‘그동안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사랑해’라는 말을 그의 홈피에 띄우자. 그와 만난 지 1년, 3백일 등 기념일에 더욱 효과적인 방법.
작전 9 최악의 방법, 그에게 말한다
그에게 당신이 쿨하지 못한 여자로 비칠 수는 있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면 솔직히 말하는 수밖에. 대신 ‘J가 누구야? 그애가 너 좋아해? 너도 은근히 즐기는 것 같더라’라고 말하지 마라. 그를 믿는다는 것을 강조할 것. ‘너는 믿지만 내가 J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경계하게 된다. 차라리 그녀를 내게 소개해줘’라고 말한다. 그녀를 당신에게 소개하지도 않고, 그녀와의 연락도 계속한다면 그는 진심으로 그녀에게 마음이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