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관 과 자궁근종으로 인한 불임

진순덕200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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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팔관 이상에 의한 불임증

 

 

     나팔관 이상에 의한 불임이  전체 불임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은 최근의 부인과적 통계를 보면 14%로 알려져 있으며 배란장애로 일어나는 不姙症(불임증)과 더블어 가장 많은 불임의 원인이 되고 있다.

   나팔관이 막히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수 있는데, 하나는 卵管(난관)의 염증성 질환으로 임신중절수술(일명 소파수술)로 인하여 子宮(자궁)내의 나팔관에 염증이 발생하여 자궁내막이 위축하거나 눌러 붙어서 불임이 되는 것이다.

   난관의 염증성 질환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병은 결핵성 난관염과 클라디미어 난관염이다. 여성이 결핵을 걸렸을때는 신속한 투야과 치료로 난관에 결핵이 전이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려야 한다.

   일반적으로 불임 환자에게 시행하는 첫번째 검사방법은 난과의 폐쇄여부를 진단하는 나팔관 조영촬영이다. 이 촬영법을 통하여 난관이 막힌 환자의 경우 시험관 아기를 유도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환자들이 알아두어야 할것은 난관이 막혀을 경우 일차적으로 한방약으로 투여하여 자궁 및 난소, 난관을 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왜야하면 현대의 진단방법을 통한 모든 검사 방법을 동원해도 나팔관이 어떻게 막혀있는지 그 원인을 모두 정확히 알수 없기 때문이다.

   不姙(불임) 전문병원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산부인과도 복강안의 염증성 질환및 자궁내막증을 확진하기 위하여진단적 복강겁사가 보편화 되고 있다. 이와 같은 최첨단 의료기를 동원하여 난관에 염증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쉽게 유착이 눈에 띄지만, 이러한 유착이 보이지 않는데도 난관의 소통이 안 되는 경우를 한의학에서는 협착이라고 한다.

   이와같은 난관 협착에 한방약을 투여하면 보통 크기가 2배까지도 커지는 것을 초음파상에서 발견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초음파상으로 보이는 난관의 크기가 0.7cm 이하일 경우에는 난관이 막힌 것으로 판정하며 투약하면 난관이 1cm  이상으로 커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예: 어린 나이에 한번의 실수로 인하여 임신 중절수술을 한 적이 있는 주부였다. 결혼 후 1년여가 되도록 임신이 되지 않아 병원 검사를 하였더니 양쪽 난관 가운데 한쪽은 완정히 막혀있고 한쪽은 거의 난관 소통이 안 된다고 한다. 병원에서는 시험관 아기를 권유한다고하며, 한방적인 방법이 없느냐고 문의했다.

   ***임신 중절로 인한 난관 폐쇄가 가져온 불임입니다. 일반적으로 나팔관의 소통에 인자는 염증에 따라 본인의 말씀대로라면 난관염에 의한 유착보다는 임신 중절수술에 의한 협착이 아닌가 생각됍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경우는 한방약을 우선 투여하는 것이 좋다.

   이때 조심할것은 오랫동안 좁혀진 난관이나 염증이 있는 난소에서 배란된 난자가 자궁내에서 착상하지 않고 자궁외에서 임신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난관이 어느정도 재생되는 약 2~6개월간은  피임할것을 권유한다.

   난관이 막혔을 때 투약하는 약물은 보통 四物湯(사물탕에)에 歸朮破徵湯(귀출파징탕)을 함께 사용합니다.

 

[四物湯]

熟地黃, 白芍藥, 川芎, 當歸 各8g

주치: 貧血, 月經不順, 腹痛, 子宮出血, 腹塊, 胎動不安, 産後惡露不下, 下腹堅痛, 時作寒熱

 

[歸朮破徵湯]

香附子 6g. 三稜, 逢朮, 赤芍藥, 白芍藥, 當歸尾, 靑皮 各4g. 烏藥 3g. 紅花, 蘇木, 官桂 各2g.

주치: 月經不通, 腹中積塊, 疼痛, 血痕.

         (처방에 궁금하시면 게시판으로 문의 하세용.)

 

     2. 자궁근종으로 인한 불임증

 

   불임증 환자 가운데 흔구불임(흔구불임:나이가 많아서생기는 불임)의 경우 많은 환자들이 子宮筋腫(자궁근종)을 가지고 있으며, 아무리 투약해도 좀처럼 없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한약을 투약하면 많은 환자들의 자궁근종 자체의 크기가 줄어들면서 좋아진다.

   완전히 없어지지 않은 경우에는 임신을 유도하여 성공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유산 방지약을 투약한다.

   병리적으로 子宮筋腫(자궁근종)은 生理不順(생리불순)으로 인하여 자궁내의 나쁜피가 역류하여 복강아네 들어가거나 자궁내막의 염증이 깊숙이 파고들어가거 생기는 불임증이다.

 

   예: 장막하근종이 있다고 병원에서 확인되었으나 임신이 되었다. 원래 임신이 되면 자궁근종이 크지 않는다고 하는데 저는 계속 자라서 아기가 눌리기 일보직전입니다. 좋은 치료방법이 없는지요. 나이가 많기 땜에 이 아기를 잃으면 영영 임신을 하지 못할것 같아 괴롭습니다.

 

   ***자궁외벽에서 자라는 양성종양은 그 크기가10cm 이상까지 커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 종양으로 인하여 유산 혹은 사산이 되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조산이 됩니다. 한방약을 투여하면 종양이 사라지지는 않으나 자궁내강의 탄력이 좋아지므로 순산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한약 처방으로 加味十全大補湯(가미십전대보)을 투약하며, 입덧이 심하면 安胎飮(안태음)에 녹용과 녹각을 넣어서 투약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