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김희수200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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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만남에는 인연과 악연이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을 생각하며 만남을 가지는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되지만..

누구나 만남에 대해 세월이 흘러 만남의 결과에 관계없이 서로의 추억에 인연이란 두 글자로 남기를 바랄 겁니다.

하지만 마지막을 알면서도 그 사람의 추억속에 인연으로 남기를 바란건 저의 너무 큰 욕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불자는 아니지만 불교에서 생에 옷깃을 스칠 만남을 만들려면 전생에 만겁의 인연이 다아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이렇듯 어려운 만남도 한쪽의 일방적인 생각으로는 인연으로 이어 갈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이루어진 만남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상대방에게 저와 같은 죄를 짓지 마시고 아름다운 인연으로 이어 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