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est goodbye.

이지영200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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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est goodbye.

시작은 그랬다.

반복되는 만남과 헤어짐이 지긋지긋해
쉽게 마음 주지 말자고.
다짐에 또 다짐.

 

하지만.
나란 애가 늘 그렇듯.
날 향한 작은 친절에. 관심에.
스르르 마음의 빗장을 열었고
이별에 당면하고선 또 후회했다.

 

헤어짐이 슬픈 건
헤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만남의 가치를 깨닫기 때문이란 말처럼
그 만남들이 얼마나
내게 깊게 새겨져있는지 절감하면서.

 


날 이해해주는 당신과

오랫동안 머물고 싶었어요.

그러나 안녕.

다시 만날 것을 믿기에

그래도. 웃으며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