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 / after school

이혜미200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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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 / after school

쓸쓸하다.
이것저것 생각하려고 노력중이다.

눈에 보이는 초록색 나무들.
따스한 날에 몸도 마음도 녹여야 하거늘.
나는 바람만 느낀다.
존재감 마저 버릴 만큼 자유로운
그들의 유혹을 이기려는듯 난 항상 도도하다.
이런내가 맘에 안드는양
슬금슬금 옷속을 파고드는 바람.. 시리다...

나는 살아있구나.
고마워 바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