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생태계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면서 상류에 비해 인기가 덜했던 청계천 하류지역이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청계천 전체 방문자수 중 하류구간 방문자는 11.3%였으나 7월말 17%로 상승했다. 개장 이후 하류구간을 찾은 시민은 총 2백만 명을 넘어서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설공단은 ‘생태학습 프로그램’이나 ‘청계천 걷기대회’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과 ‘지자체 기증시설’ 유치, 생태계 안정화 등으로 하류구간 활성화에 주력했다. 생태학습 프로그램의 경우 시행 5개월 만에 1만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으며 단순 참가가 아닌 적극적 참여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10개 명소, 가족들의 추천코스로
청계천 하류구간은 황학교에서 중랑천 합류부까지를 말한다. 황학교 부근에서부터 물고기 떼를 볼 수 있으며 고산자교 아래에서는 가재랑 다슬기를 관찰하는 천진난만한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다.
고산자교 버들습지에 있는 물억새는 키가 커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하기에도 좋다. 야생화와 하천변 식물 위주로 조성된 ‘야생화 단지’는 어린이 학습에 도움이 될 만한 곳이다. 상주 감나무 식재지와 매실거리, 대나무길, 머루 단지를 차례로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약 4km에 이르는 ‘숨은 명소’를 지나다보면 버드나무 길과 철새서식지가 보이며 왜가리와 쇠백로, 흰뺨검둥오리와의 대면도 가능하다.
공단 측은 어린 자녀나 나이 드신 노부모님을 동반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추천코스라고 밝혔다.
▶생태학습 프로그램, 나날이 인기 더해져
시설관리공단은 하류구간 활성화 및 시민참여확대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생태학습프로그램을 이용한 시민은 월평균 2천4백여 명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약 80%가 전반적인 생태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했고, 현장체험 만족도는 60.4%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청계천 생태해설사의 친절도(93.2%)에 대해서도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향후 생태학습프로그램 재참여 의사에 대한 질문에서도 성인과 어린이가 각각 96.6%, 82.4%로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프로그램의 개발 필요성을 짐작할 수 있다. 현장체험에 대한 만족도가 다른 항목보다 낮아 현장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 요소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단은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생태해설사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연령별, 유형별, 계절별로 주제를 달리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풀잎을 관찰하고 염색도 해보는 ‘풀잎 물들이기’, 보고 듣고 먹고 냄새 맡고 만지며 느끼는 ‘오감체험교실’ 등과 물억새 축제, 조류탐사 교실 같은 특색 있는 구성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하천 생태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공단 측은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류구간 생태환경의 다양성과 건전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청계천 하류로 따라오세요!”
자연환경 볼거리와 생태학습 프로그램 등 관심 끌어
청계천 생태계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면서 상류에 비해 인기가 덜했던 청계천 하류지역이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청계천 전체 방문자수 중 하류구간 방문자는 11.3%였으나 7월말 17%로 상승했다. 개장 이후 하류구간을 찾은 시민은 총 2백만 명을 넘어서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설공단은 ‘생태학습 프로그램’이나 ‘청계천 걷기대회’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과 ‘지자체 기증시설’ 유치, 생태계 안정화 등으로 하류구간 활성화에 주력했다. 생태학습 프로그램의 경우 시행 5개월 만에 1만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으며 단순 참가가 아닌 적극적 참여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10개 명소, 가족들의 추천코스로
청계천 하류구간은 황학교에서 중랑천 합류부까지를 말한다. 황학교 부근에서부터 물고기 떼를 볼 수 있으며 고산자교 아래에서는 가재랑 다슬기를 관찰하는 천진난만한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다.
고산자교 버들습지에 있는 물억새는 키가 커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하기에도 좋다. 야생화와 하천변 식물 위주로 조성된 ‘야생화 단지’는 어린이 학습에 도움이 될 만한 곳이다. 상주 감나무 식재지와 매실거리, 대나무길, 머루 단지를 차례로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약 4km에 이르는 ‘숨은 명소’를 지나다보면 버드나무 길과 철새서식지가 보이며 왜가리와 쇠백로, 흰뺨검둥오리와의 대면도 가능하다.
공단 측은 어린 자녀나 나이 드신 노부모님을 동반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추천코스라고 밝혔다.
▶생태학습 프로그램, 나날이 인기 더해져
시설관리공단은 하류구간 활성화 및 시민참여확대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생태학습프로그램을 이용한 시민은 월평균 2천4백여 명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약 80%가 전반적인 생태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했고, 현장체험 만족도는 60.4%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청계천 생태해설사의 친절도(93.2%)에 대해서도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향후 생태학습프로그램 재참여 의사에 대한 질문에서도 성인과 어린이가 각각 96.6%, 82.4%로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프로그램의 개발 필요성을 짐작할 수 있다. 현장체험에 대한 만족도가 다른 항목보다 낮아 현장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 요소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단은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생태해설사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연령별, 유형별, 계절별로 주제를 달리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풀잎을 관찰하고 염색도 해보는 ‘풀잎 물들이기’, 보고 듣고 먹고 냄새 맡고 만지며 느끼는 ‘오감체험교실’ 등과 물억새 축제, 조류탐사 교실 같은 특색 있는 구성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하천 생태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공단 측은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류구간 생태환경의 다양성과 건전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코리아월드뉴스 한송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