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당시, 졸업하기 바로 전해에 IMF가 터지고 마지막 학기에는 거지같은 병에 걸려서 학교도 제대로 못갔기 때문에 취업에 대한 정보도 제대로 얻지를 못했고... 급기야 졸업하기 직전인 1월에는 난생처음 병원에 입원도 하고... 게다가 워낙 미래에 대한 준비라는 것을 잘 모르던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잠깐동안 보험회사 영업사원으로 다니다가 도저히 적성에 맞지를 않아서 9월경에 그만두고 일자리를 알아 보고 있을 때였다...
워낙 인터넷과는 친하지 않았었는데 인터넷을 잘 뒤지면 취업정보가 있다길래 피씨방에 가서 취업정보를 이것저것 뒤지면서 시간을 떼우고 있었고... 조금씩 인터넷을 하는 재미를 느끼며 심심할 때면 당시에 인기있던 사이트였던 정치인을 주식으로 만들어서 사고 팔던 포스닥(www.posdaq.co.kr), 그리고 연예인이나 영화등을 주식으로 사고 팔았던 큰손시티(www.knsoncity.com)등을 많이 들어갔었다... 물론 게임이라고는 고스톱밖에 몰랐었다...
당시에도 제일 인기가 있었던 게임은 스타크래프트였는데 어느 피씨방의 어느 컴퓨터이든 바탕화면에는 반드시 스타크래프트가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옆에 언제부터인가 '퀴즈퀴즈'라는 아이콘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내가 워낙 퀴즈 푸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퀴즈라는 말만 보고서 아이큐 테스트같은 프로그램인가 하고 눌러 줬더니... 아... 어느새 컴퓨터는 나에게 가입하라는 압력을 가하고 있었다...
가입을 하고 캐릭터를 고르고... 당시에 가장 좋아했던 음악인 캐논 변주곡을 연주한 조지 윈스턴이 속한 레이블인 windham을 첫 아이디로 쓰고서는 퀴즈퀴즈를 시작하게 되었다... 옆에 있는 것이 나의 첫 캐릭터... 이것을 쓴 이유는 딱 하나... 그저 뚱뚱한 것이 나랑 닮았기 때문이다... 워낙 인상이 별로 좋지는 않기는 했지만... 오래 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그다지 상관이 없었다...
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내가 이 퀴즈퀴즈라는 지금은 초딩들이나 하고 있는 게임에 미쳐서 1년이 가까운 시간을 보내고 사랑을 하고 눈물을 흘리고 내 인생에서 나를 가장 힘들게 한 사람을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 7년이나 지났지만 지금도 그리운 퀴즈퀴즈 가족들과 퀴즈퀴즈에서 인연을 맺어서 지금까지 만나고 있는 사랑하는 나의 딸 블루윈디를 생각하며 남아 있는 메일과 잊혀져 가는 기억을 참고로 하여 쓴 글입니다...
퀴즈퀴즈...1
1999년 당시, 졸업하기 바로 전해에 IMF가 터지고 마지막 학기에는 거지같은 병에 걸려서 학교도 제대로 못갔기 때문에 취업에 대한 정보도 제대로 얻지를 못했고... 급기야 졸업하기 직전인 1월에는 난생처음 병원에 입원도 하고... 게다가 워낙 미래에 대한 준비라는 것을 잘 모르던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잠깐동안 보험회사 영업사원으로 다니다가 도저히 적성에 맞지를 않아서 9월경에 그만두고 일자리를 알아 보고 있을 때였다...
워낙 인터넷과는 친하지 않았었는데 인터넷을 잘 뒤지면 취업정보가 있다길래 피씨방에 가서 취업정보를 이것저것 뒤지면서 시간을 떼우고 있었고... 조금씩 인터넷을 하는 재미를 느끼며 심심할 때면 당시에 인기있던 사이트였던 정치인을 주식으로 만들어서 사고 팔던 포스닥(www.posdaq.co.kr), 그리고 연예인이나 영화등을 주식으로 사고 팔았던 큰손시티(www.knsoncity.com)등을 많이 들어갔었다... 물론 게임이라고는 고스톱밖에 몰랐었다...
당시에도 제일 인기가 있었던 게임은 스타크래프트였는데 어느 피씨방의 어느 컴퓨터이든 바탕화면에는 반드시 스타크래프트가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옆에 언제부터인가 '퀴즈퀴즈'라는 아이콘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내가 워낙 퀴즈 푸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퀴즈라는 말만 보고서 아이큐 테스트같은 프로그램인가 하고 눌러 줬더니... 아... 어느새 컴퓨터는 나에게 가입하라는 압력을 가하고 있었다...
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내가 이 퀴즈퀴즈라는 지금은 초딩들이나 하고 있는 게임에 미쳐서 1년이 가까운 시간을 보내고 사랑을 하고 눈물을 흘리고 내 인생에서 나를 가장 힘들게 한 사람을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 7년이나 지났지만 지금도 그리운 퀴즈퀴즈 가족들과 퀴즈퀴즈에서 인연을 맺어서 지금까지 만나고 있는 사랑하는 나의 딸 블루윈디를 생각하며 남아 있는 메일과 잊혀져 가는 기억을 참고로 하여 쓴 글입니다...
- 바람을 가르며 하늘을 주유하도다 -
제목 : 자갸나얌
보낸 날짜 : 2000년 5월 25일 목요일, 오전 11시 57분 1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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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갸훔훔거맙거영이거생기니간져타..ㅎ ㅣ~~
자갸랑포에버♡했음조케따..
편지보내더할말이업삳ㅇ,,ㅠ,.ㅠ
But..따랑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