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here a.l.w.a.y.s

권은주2006.09.02
조회25
i am here a.l.w.a.y.s


나와 노래부르기를 좋아했던 친구

밤을 지새워 얘기한적도 많고.

그 수많은 날속에서 많은 것을 공유할수 있었던

소중한...

 

가끔은 그 소중함이 익숙함으로 다가와

너무나도 당연스럽게 느껴지는 날도 있었지만..

 

여전히..

소중함을 깨닫게 만들어주는....

 

나에게 단발머리가 잘 어울린다며

심은하처럼 (ㅜㅜ)머리 자르라고 10년가까운세월을

같은말로 조르는 내친구..

 

내가 말로 상처준 적도 있음에도

그걸 잊어줄수 있는 친구..

 

내가 누구와 사랑하든

그저 내 행복만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울집 식사시간에 아빠가 대표기도하는게 젤로 부럽다고 했던

내친구....

 

정도 많고 눈물도 많고

진실한 사랑도 알고

받기보다는 베풀줄 아는 착한 내친구..

 

그 착한 내친구가..

지금은 아픔을 침묵속에서 혼자 견디려고 한다..

 

예전 같으면 울면서 전화라도 해서 위로받고 싶어했을 내친구가..

지금은 모두와의 단절속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

 

조금은 안다..

너무 깊은 상처는 누구에게도 위로 받을수 없다는 것을..

정말 혼자 견뎌내고 이겨내야 한다는 것을...

 

그치만 그시간이 길지 않았음 좋겠다...

 

지금껏 밝게 살아온것처럼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다시 웃고 떠들수 있기를...

 

하루빨리 상처가 굳어서 딱정이가 지고...

그것이 떨어져나가 말끔히 새살이 날수 있기를...

기도해...

 

just know that i am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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