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게티란

노승영2006.09.02
조회50

 

하이게티란:바로 ←요런 색깔임;

 

하이라이스 소스 + 스파케티면

 

 

 

오늘 처음으로 하이라이스에 도전장을 내걸었다.

결과는 너무나도 뜻밖에도, 의외로,

成功이었다.

 

Choi&진섭 아저씨, 승우도

다 넘넘 맛있다며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땀 뻘뻘하이게티란 흘리며 만든 보람이...하이게티란

 

 

그러나 그 과정은 정말 힘들었다.

 

 

 

하이라이스를 만들려는데 집에 고기가 없는게 아뉜가!

그래서 요상꾸리한 고기가루로 대신했는데

그 것이 양념이 되어있어서 무척 짜졌다.

맛 완전 베린 것이다...

하이게티란

 

 

아냐, 여기서 포기할 순 없어, 노승!

너의 천재적인(oops; 여기서 또 나오는 이 놈의 천재병-ㅁ -;;)

아이디어가 필요해!!!

 

 

그리하여 생각하낸

획기적인 아이디어 One

 

 

 

두두둥...

 

 

 

 

 

우유!!!! - ㅁ-;;;;;;;;

하이게티란

 

 

여튼 우유 2컵을 넣었다.

그러나 여전히 넘 짜다...-_ ㅠ

하이게티란

 

 

 

또 뇌를 쥐어짜서 생각해낸

획기적인 아이디어 Two!

 

 

 

양송이 수프&양송이 캔!!;;

하이게티란

 

양송이 수프 2인분 정도를 물에 휘휘 저어

양송이 캔 하나와 부어넣었다.

 

그런데 럴수 럴수 이럴수가.

아직도 짜다!!!

 

 

 

 

 

오우, 위기상황. 결정적인 순간

획기적인 아이디어 Three!

 

 

 

내가 왜 이걸 생각 못했을꼬?

 

달걀이 있잖아~

 

 

 

그리하여 달걀 흰자만 잘 골라서

살살 풀어넣었다.

 

 

 

이제 됐을까하이게티란

가슴이 두근두근하이게티란

땀은 뻘뻘하이게티란

 

 

 

한 숟갈 넣어 입안에 쏘옥 집어넣어보니

.......................................

......................................

..................................

...........................................바~로 이 맛이야!!!

하이게티란

 

감사합니다, 신이시여

God, I Bless U!

 

 

 

 

 

 

 

 

 

 

 

오늘의 깨달음:

역시 요리는 기술이 아니라 예술이다.

 

 

 

 

 

 

p.s.

요리하는 도중 내내

점심먹는 도중 내내

누군가가 계속 생각나던

약간은 씁쓸했던 정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