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명산.유원지 인파 `북적"

배민경200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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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전.춘천=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9월 첫 휴일인 3일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며 유명산과 유원지마다 등산객과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으며, 일부 해수욕장에도 늦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농촌 지역에서는 농부들이 수확을 준비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전북 남원의 지리산과 무주 덕유산, 대전 계룡산 국립공원 등에는 1만여명의 피서객과 관광객들이 찾았고 경기도 양평 용문산과 수원 광교산, 의왕 청계산 등에도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었다.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1만여명의 등반객들이 설악동과 백담사, 오색 약수터 등지에서 초가을 산행을 즐겼으며 강원도 치악산.오대산에도 6천여명의 인파가 찾았다

동해안 일부 해수욕장과 부산 해운대.광안리 해수욕장 등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식혔고 강원도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세계윈드서핑선수권대회와 춘천 막국수 축제 및 전국레저경기대회에도 가족단위의 관광객들로 종일 붐볐다.

유원지에도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1일부터 무료로 개방된 부산 태종대 유원지에는 1만여명이 몰려 무궤도 순환열차인 '다누비'를 타고 바다 절경을 감상했고 국내최대 워터파크인 경기도 '용인 캐리비안베이'에 7천여명의 나들이객이 입장해 인공파도와 워터봅슬레이 등 물놀이를 즐겼다.

또한 여름축제 '썸머스 플래시' 축제가 열린 용인 에버랜드에는 3만여명, 과천 서울대공원에는 1만6천여명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광주 패밀리랜드와 광산구 송산유원지, 전남 화순리조트 등에도 어린이들을 데리고 나온 시민들이 놀이기구 등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도심과 영화관, 백화점에도 가족.연인 단위의 시민들이 찾아 활기를 띄었으며, 동시분양에 들어간 호남권 최대 아파트 단지인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모델하우스에는 붐비기는 마찬가지였다.

추석을 앞두고 강원도 춘천 경춘공원묘원과 경기도 파주 용미리 공원 등 공원.가족묘지에는 조상의 묘를 돌보려는 벌초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휴가철인 8월에 비해 이용객이 감소,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수확을 앞둔 들녘에서는 농민들이 벼와 과일,채소 등을 손보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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