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계전 봉신연의나의 중학생시절을 불태워준 그 만화,

박현비2006.09.04
조회261

선계전 봉신연의

나의 중학생시절을 불태워준 그 만화,

지금도 그 때의 설레이던 마음이 느껴진다.

그 당시 보패며 23권 내에 등장했던 인물들 이름을

외우곤 했었는데. 이제는 좋아했던 인물만 간신히

기억해내는 정도이다. 오랜만에 옛날에 자주 들렸던

팬페이지를 갔는데 다들 활동 정지, 혹은 팬픽홈들..

예전에 그 왕성한 활동들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

만화계의 흐름이 바뀌었다는걸 몸소 실감할 수 있었다.

후지사키류,

사실 작가 이름도 이번에 사진 모으면서 알게 되었다.

봉신연의!! 중국의 고대 소설을 토대로 일본식 코믹스로 구현한

것으로 개성넘치는 인물들과 유니크한 의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의상하면 달기를 빼놓을 수 없지.

봉신연의를 좋아라하는 코스퍼라면 한번씩은 도전하는 달기

난 주로 보는 쪽이었다. 중딩이 어딜 나서ㅋㅋㅋ

선계전 봉신연의나의 중학생시절을 불태워준 그 만화,

이러면서 정작 의상사진은 올리지 않는 센스!!

그 시절 나는 악녀는 좋아하지 않았다.

자상하고 나근나근한 타입의 보현을 좋아했다.

하지만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그런 재미없는 녀석을 왜 좋아했나?

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가장 기억나는 인물은 태상노군,.

그의 만능 외계인 슈트가 부러웠었다.

그 속에서 잠자고 생각하고 하면 금방 어른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공중을 부유하는 것이 부러웠다.

절대 숨쉬는 것 조차 귀찮아서가 아니다.

태상노군은 현재 우리가 윤리시간에 배우고 있는 노자를 도교에서

신격화 시킨것으로 윤리책에 나와있는 그 초상화 속 할배가 아닌

나이를 먹지않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신 미소년의 모습니다.

그의 금빛눈과 초록의 머리가 조화를 이루어 한층 더 상큼하다.

선계전 봉신연의나의 중학생시절을 불태워준 그 만화,

하루하루가 나태하고 하품이 일과이지만 실력은 곤륜산 최강일지도 모른다는거. 태극보? 였나?....기억은 안나지만 태공망에게 주었던

그 보패의 위력은 대단했었다. 노자 본인이 썼다면 훨씬 더 강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닐지도 모르고...ㅎㅎ

왠지 쓰다보니깐 그 옛날로 돌아간 기분이 드네

다음은 매니악한 팬층을 보유했던 태공망의 분신 왕천군이다.

일단 얼굴 주위에 피어싱과 눈밑 깊이 뿌리박은 다크서클이

시선을 끈다. 해골이 어울리시는 이 분!!

선계전 봉신연의나의 중학생시절을 불태워준 그 만화,

일정한 공간을 만들어 그 곳에서 홍수진을 쳐 산성의 비로 타인을

녹여버렸던 왕천군. 제일 개성이 강했던 캐릭터이다.

만화책을 재탕한다면 아마 제일 사랑해 마지 않는 캐릭터가 될 듯..

선계전 봉신연의나의 중학생시절을 불태워준 그 만화,

봉신연의의 주역들, 천재도사 양전과 망이다.

양전도 좋아하는 캐릭터,

정작 주인공은 좋아하지 않았다.

이유야 인생이 마이너였던 나에겐 주역따윈 눈에 띄지 않았다.

버닝을 하더라도 남과 다른, 나만의 사랑을 듬뿍 쏟아보낼 수 있는

그런 존재여야 버닝의 참맛을 느낄 수 있었다.

지금도 같은 생각이다.

양전의 각성한 모습이 떠오른다.

약간 아수라 백작? 아프리카 물소 같은 모습이였는데...

립스틱을 살짝 발라준 것이 포스가 대단했다.

아, 진짜 지르고 싶어진다.

만화책....

왠지 한 번 보면 그 다음편이 궁금해서 잠이 안 올것 같다.

그 당시에도 어린나이에 만화책 쌓아놓고 3일만에 독파했었다.

하루만에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서..

오늘 학교 갔다 와서 질러야 겠다.

이상 추억의 봉신연의였습니다....(-_-v)←추억의 이모티콘,,

잠시 향수에 젖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