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750 고지에서.....

공경식200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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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안좋아 여기 요양 온지도 어느덧 두달째......

 

맑은공기 맑은물 마시고 있노라니 마치 내가 신선이라도 된듯한

 

자아도취에 빠지게 된다......

 

불현듯 성철스님의 말씀이 떠 오르는건 왜일까?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그말의 깊은뜻을 헤아리진 못하지만 10% 정도는 이해할듯하다......

 

사방이 숲으로 빽빽히 들어서 있고

 

자연과 인공의 만남으로 어우러진 한폭의 동양화 같은 정원과 연못!!

 

연못엔 수달들이 들락날락 거리고(먹이사슬 때문이라 짐작)

 

산등성이엔 노루가 뛰어 다니고......

 

무릉도원이 따로 없는듯 하여 입에선 절로 감탄사가.......!

 

속세(?)를 그리워 하면서 지내온 두달 남짓......

 

덧없이 북망산으로 가면 다시는 오지 못할......

 

공수래공수거,인생무상 이란 단어를 읊조리며

 

오늘도 저산너머를 바라다본다......

 

언제일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