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에 쥐어져 있는 끈은 몇개 되지 않는다.그 몇개 되지 않는 끈 줄에 몇개는 너무 낡아버려 금방이라도 끊어져 버릴 것 같고몇개는 손잡이 부분만 겨우 남아 있을 뿐이고유지되는 건 한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일까.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고 있는 줄 알았다.그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우리는 모두 맞물려 돌아가는 존재라고 생각했다.나도 그 중 하나라고. 실은, 그건 나의 필사적인 바램이었다.맞물려 돌아가는 바퀴의 한쪽이 되고 싶었다.내가 없으면 불편하길, 그래서 나를 꼭 필요로 하길.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나는 무기력해졌다.무엇을 할 수 있을까. 행복하고 싶다. 1
내손에 쥐어져 있는 끈은 몇개 되지 않는다.그 몇개
내손에 쥐어져 있는 끈은 몇개 되지 않는다.
그 몇개 되지 않는 끈 줄에
몇개는 너무 낡아버려 금방이라도 끊어져 버릴 것 같고
몇개는 손잡이 부분만 겨우 남아 있을 뿐이고
유지되는 건 한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일까.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고 있는 줄 알았다.
그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모두 맞물려 돌아가는 존재라고 생각했다.
나도 그 중 하나라고.
실은, 그건 나의 필사적인 바램이었다.
맞물려 돌아가는 바퀴의 한쪽이 되고 싶었다.
내가 없으면 불편하길, 그래서 나를 꼭 필요로 하길.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나는 무기력해졌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행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