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가면 더욱 좋은 레스토랑·카페·Bar 2

조성은200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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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가면 더욱 좋은 레스토랑·카페·Bar 2

◆ 성곡 미술관 찻집 - 숲에서 부는 바람 상큼 광화문 구세군회관 근처 성곡미술관 정원에 있는 작은 찻집. 사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으며 테이블 네 개가 놓여 있는 좁다란 실내는 오두막처럼 포근하다. 비 내리는 날엔 창 밖으로 떨어지는 빗줄기가 자연에 동화되어 낭만적이다. 테라스에 나가 앉으면 숲 바람이 상쾌하다. 정원 곳곳에 놓여 있는 조각품들이 운치를 더한다. 인기 메뉴는 직접 구워내는 호두쿠키와 커피. 사찰에서 직접 가져온 솔잎으로 만든 솔잎차(4500원)와 오미자차(4500원)도 추천할 만하다. 녹차빙수 6000원, 호두쿠키 700원. 영업시간은 미술관 개장 시간과 같이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02)734-4130 ◆ 광장동 괴르츠 - 감미로운 재즈 … 창밖은 한강 광진교 한강 북단에 위치해 있는 재즈 바.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한강의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테이블 위의 은은한 촛불, 감미로운 재즈 선율이 비 오는 날의 운치를 더해준다. 주로 재즈를 들려주지만 가끔 제3세계 음악, 올드 팝도 틀어준다. 듣고 싶은 음악을 신청할 수 있다. 야경 또한 멋지다. 남성보다 여성 고객이 많은 편. 여성들이 즐겨찾는 칵테일은 버진 피냐 콜라다(1만500원), 스트로베리 바나나 콜라다(1만1000원). 주방에서 직접 만드는 요구르트 아이스크림(1만1000원)도 인기 메뉴. 오전 11시~다음날 오전 3시. (02)447-4360 ◆ ‘유열의 음악앨범’ 진행자 유열이 추천하는 비 오는 날 들으면 좋은 음악 10곡 ① Rita Coolidge:I'd rather leave While I'm in love ② Inger Marie: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 ③ Chet Baker:I'm a fool to want you ④ Dianne Reeves:You don't know me ⑤ Diana Krall:When I look in your eyes ⑥ Dusty Springfield:If you go away ⑦ Damien Rice:The Blower's daughter ⑧ Julienne Taylor:Love hurts ⑨ Sarah Mclachlan:I will remember you ⑩ Michael Franks:A walk in the rain ◆ 인터넷 비 카페 네티즌들이 추천한 로맨틱하게 비와 연인 되는 4가지 방법 1. 숲길 따라 드라이브를 즐긴다. ‘쏴아’ 하고 쏟아지는 빗소리가 그만이다. 카오디오 볼륨을 좀 높여도 좋을 듯. 서행 및 안전운전은 필수. 추천 삼청동길. 2. 싱그러운 꽃 냄새가 물씬 풍기는 꽃시장에 가본다. 단돈 몇천원에 사 안은 빨간 장미 한 다발을 나에게 선물하자. 하루가 달콤하다. 추천 양재동 꽃시장. 3. 남산 케이블카를 타고 파랗게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서울의 전경을 엿본다. 케이블카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낭만을 더한다. 4. 우산 들고 집 앞 버스정류장에 나가본다. 우산 없이 집에 돌아올 가족을 위한 특별 이벤트. 작은 배려가 큰 감동을 가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