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inding of Samson
1636
Oil on canvas, 236 x 302 cm
Städelsches Kunstinstitut, Frankfurt
REMBRANDT
17세기 유럽 최대의 화가인 렘브란트의 작품이다. 렘브란트는 삼손의 생애와 관련한 작품을 다섯 점의 연작으로 남겼는데, 모두 1628년부터 1641년까지의 작품으로 이 작품은 그 가운데 한 편이다.
이 작품은 구약성서 《판관기(判官記:士師記)》 13∼16장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판관이자 전설적인 영웅인 삼손의 이야기를 형상화한 것이다. 불레셋인(펠리시테인)의 앞잡이인 데릴라(델릴라, 들릴라)를 사랑하여 그녀의 꾐에 빠짐으로써 괴력의 원천인 긴 머리털을 잘리고 불레셋인들에게 두 눈을 뽑혔다고 하는 이야기가 이 그림의 소재이다.
화면에는 삼손과, 삼손의 머리털을 가지고 도망치는 데릴라와, 삼손을 붙들고 그를 위협하며 눈을 찌르고 있는 불레셋 병사 다섯 명이 등장하고 있다. 삼손은 누워 있는데, 그의 자세는 대천사 미가엘의 창에 제압당한 마귀가 지옥불에 등을 지지며 몸부림치는 자세에서 따온 것이다. 데릴라는 오른손에는 가위를 들고 왼손에는 삼손의 머리카락을 들고는 머리를 젖혀 뒤를 돌아다보고 있다. 다섯 병사들은 각각 삼손의 목을 잡고 있는 병사, 팔을 사슬로 묶고 있는 병사, 삼손의 오른쪽 눈을 찌르고 있는 병사, 미늘창을 겨누며 경계하고 있는 병사, 그리고 또 한 명의 병사로 이루어져 있다. 불레셋 병사들이 낡은 부르고뉴 투구를 쓰고 있으며, 미늘창을 겨누고 있는 병사는 터키식의 복장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작품의 정신적인 배경은 17세기 네덜란드의 정신세계를 지배했던 칼뱅주의(Calvinism)이다. 고통과 순교를 마다하지 않는 칼뱅주의 신앙의 자세가 이 그림과 같은 잔혹한 주제의 그림을 가능하게 했던 것이다. -네이버
REMBRANDT - The Blinding of Samson
The Blinding of Samson 1636 Oil on canvas, 236 x 302 cm Städelsches Kunstinstitut, Frankfurt REMBRANDT 17세기 유럽 최대의 화가인 렘브란트의 작품이다. 렘브란트는 삼손의 생애와 관련한 작품을 다섯 점의 연작으로 남겼는데, 모두 1628년부터 1641년까지의 작품으로 이 작품은 그 가운데 한 편이다. 이 작품은 구약성서 《판관기(判官記:士師記)》 13∼16장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판관이자 전설적인 영웅인 삼손의 이야기를 형상화한 것이다. 불레셋인(펠리시테인)의 앞잡이인 데릴라(델릴라, 들릴라)를 사랑하여 그녀의 꾐에 빠짐으로써 괴력의 원천인 긴 머리털을 잘리고 불레셋인들에게 두 눈을 뽑혔다고 하는 이야기가 이 그림의 소재이다. 화면에는 삼손과, 삼손의 머리털을 가지고 도망치는 데릴라와, 삼손을 붙들고 그를 위협하며 눈을 찌르고 있는 불레셋 병사 다섯 명이 등장하고 있다. 삼손은 누워 있는데, 그의 자세는 대천사 미가엘의 창에 제압당한 마귀가 지옥불에 등을 지지며 몸부림치는 자세에서 따온 것이다. 데릴라는 오른손에는 가위를 들고 왼손에는 삼손의 머리카락을 들고는 머리를 젖혀 뒤를 돌아다보고 있다. 다섯 병사들은 각각 삼손의 목을 잡고 있는 병사, 팔을 사슬로 묶고 있는 병사, 삼손의 오른쪽 눈을 찌르고 있는 병사, 미늘창을 겨누며 경계하고 있는 병사, 그리고 또 한 명의 병사로 이루어져 있다. 불레셋 병사들이 낡은 부르고뉴 투구를 쓰고 있으며, 미늘창을 겨누고 있는 병사는 터키식의 복장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작품의 정신적인 배경은 17세기 네덜란드의 정신세계를 지배했던 칼뱅주의(Calvinism)이다. 고통과 순교를 마다하지 않는 칼뱅주의 신앙의 자세가 이 그림과 같은 잔혹한 주제의 그림을 가능하게 했던 것이다.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