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뉴욕스타일 제시한 마크 제이콥스

RAINBOW COW200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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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뉴욕스타일 제시한 마크 제이콥스


새로운 뉴욕스타일 제시한 마크 제이콥스 
 
   
 

미국서 패션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어떤 패션브랜드에서 인턴십을 하고 싶으냐’고 물으면 십중팔구 ‘마크 제이콥스’를 꼽는다고 한다.

 

꽃미남 뺨칠 정도로 수려한 외모의 이 실력파 디자이너는 루이 비통의 크리에티브 디렉터로 캐스팅돼 일반의 상상을 뛰어넘는 활약(일본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케시에게 화사무쌍(?)한 파격적인 백을 만들게 하는 등등)을 펼쳤다. 이로써 신성불가침으로 여겨져왔던 루이 비통의 진밤색 모노그램에 빨주노초가 확 집어넣어져 일대 파란을 일으키게 됐다(장사도 너무 잘 돼 일부 라인은 없어서 못판다).

 

그런가 하면 마크 제이콥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컬렉션라인에서도 ‘평범을 뛰어넘는 비범함’과 ‘신선한 감각으로 되살린 레트로룩’으로 단연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등장으로 지리한 반복을 거듭했던 뉴욕 패션계는 활기를 되찾았고, 마크 제이콥스에게는 ‘뉴욕스타일의 비전과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줄 재목’이란 평이 쏟아졌다.

가는 곳 마다 화제를 뿌리는 미국의 이 톱 디자이너의 컬렉션 라인인 ‘마크 제이콥스’가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06-07추동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날 패션쇼에서는 마크 제이콥스 특유의 참신하면서도 세련된 뉴욕스타일이 다양하게 변주돼 눈길을 모았다. 특히 전혀 다른 질감의 소재를 믹스해 만든 재킷과 니트, 원피스 등은 여타 디자이너가 보여주지 못한 매력적인 스타일로 신선감을 주었다.

 

또 깔끔한 실루엣의 바지에 풍성한 느낌의 상의를 매치하는 등 독특한 ‘레이어드 스타일(layered style)’을 전개한 점도 돋보였다. 다양한 모피장식의 모자와 사롱(허리에 감는 천)형태의 스커트는 이국적 내음까지 물씬 풍겼다. 2부에서는 마크 제이콥스의 세컨 라인인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의 경쾌하고도 귀여운 의상이 선보여졌다. 사진은 흰색 면셔츠에 붉은색 꽃장식 아플리케가 달린 카키 스커트를 곁들인 마크 제이콥스 컬렉션. 큼직한 가방을 곁들였다.

 

[헤럴드 생생뉴스 2006-09-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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