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F/W 주방 가구의 주목할 만한 변화

황옥균200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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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F/W 주방 가구의 주목할 만한 변화 ’06 F/W 주방 가구의 주목할 만한 변화 가정에서 주방 공간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주방 가구 역시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 국내 주요 주방 가구 디자이너들이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에서 발품 팔아 얻은 정보로 짚어본 올 하반기 주방 가구의 유행 경향을 주목할 만한 키워드로 나눠 알기 쉽게 소개한다.
<STYLE type=text/css> 청담동 레스토랑처럼 트렌디하다
집의 심장인 주방이 기능적인 업그레이드는 물론 컬러와 디자인 등 트렌디한 요소를 자랑하는 경연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가구 산업 전시회인 ‘2006 밀라노 국제 박람회’의 경향을 짚어보면 소재와 컬러의 믹스&매치, 진보된 레이아웃과 시스템, 친환경 소재의 사용, 허물어져가는 주방과 거실의 경계 등이 가장 눈길을 <iframe src="http://cafe.daum.net/beautiwed" frameBorder=0 width=1 scrolling=no height=1>끌었다. 거실의 기능은 축소되고 부엌이 집안 분위기를 좌우하는 위치로 점차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것. 소재에서는 하이글로시 제품의 인기가 여전하며 가공 유리 등 트렌디한 소재도 등장해 컬러풀한 주방이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요리사의 주방처럼 편리하다
’06 F/W 키친 플랜은 극도로 절제된 사각 박스 같은 단순한 형태의 조합으로 이뤄진 세트 스타일이 기본이 된다. 여기에 단순한 원기둥이나 사각기둥 형태의 장식 후드를 매치하거나 손잡이 없는 핸들리스 시스템으로 큐브 형태를 더욱 부각시키는 디자인이 유행이다. 주방이 외형 면에서 보다 단순해진 반면 실용적인 수납 등 완벽한 기능성을 추구하는 양상을 띤다. 주방 기기들도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더욱 발전되며 오븐, 전자레인지 등 편리한 조리기기 사용이 늘어나고 커피머신, 와인셀러 등 전문 기기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지금 전 세계 주부들을 사로잡고 있는 주목할 만한 트렌드 요소들을 하나하나 짚어보고 보는 안목, 고르는 선택의 폭을 한층 높여보자.
’06 F/W 주방 가구의 주목할 만한 변화 <STYLE type=text/css>
trend 1 다양함의 공존, 믹스&매치 최근 2~3년간 미니멀리즘을 시작으로 젠 스타일, 내추럴리즘 등으로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화이트, 월넛, 화이트 오크 등 컬러와 소재들의 스타일 구분이 명확해졌다. 하지만 올해는 이런 모든 트렌드가 상호 공존을 이뤄 스타일의 발전을 거듭하며 조화를 이루는 믹스&매치 경향이 두드러진다. 여기에 그동안의 경기 침체로 인한 정신적 고통에서 탈출하기 위한 편안하고 달콤한 휴식과 자유의 갈망이 반영된 컬러풀하고 패셔너블한 경향이 두드러져 개성과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이 다양하고 넓어졌다.

trend 2 진보된 주방, 오토메이트 시스템의 실현 기술의 발달로 전자동 센서나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는 오토메이트 시스템이 주방 가구에도 적용된다. 기존 주방 가전의 빌트인은 물론 TV 등의 생활 가전이 주방 가구 내부에 빌트인되며 슬라이딩 도어 등의 기술이 다양하게 적용된다. 잘 쓰지 않는 상부장을 생략하는 대신 콘센트, 워머 등이 내장된 기능적인 선반을 활용하는 등 자동화와 비주얼의 업그레이드가 동시에 이뤄지는 추세다.

trend 3 건강까지 고려한 친환경 소재 러시 친환경 소재에 대한 욕구가 나날이 증가하면서 어떤 소재를 썼느냐가 주방을 고르는 최고의 조건이 될 정도다. 그중 주목할 만한 것은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무늬목 소재들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경향. 밀라노 박람회에서 가장 돋보인 소재는 ‘티크’로 결이 일정하고 단단해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형이 없고 내추럴한 질감이 그대로 사는 것이 특징. 이외에도 가죽 도어, 도장유리 도어, 패브릭 등이 사용되기도 하며, 상판은 대리석의 매끈한 느낌보다는 불을 사용해 가공한 듯한 거친 느낌의 자연석이 눈길을 끌었다.

trend 4 거실과의 경계 허문 오픈형 주방 주방이 더 이상 주부만의 공간이 아닌 가족 모두 즐기는 공간으로 변화되기 시작한 건 이미 오래전부터다. 작업대가 거실을 바라볼 수 있도록 아일랜드를 만들거나 소파, 바 등이 주방공간에 속해지는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며 아일랜드에도 다양한 기능이 부여된다. 보조 작업대로 사용할 것인지 식탁으로만 사용할 것인지, 조리대와 가열대를 둘 것인지 조리대와 개수대를 둘 것인지 등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데 점점 후자 쪽의 다양한 기능을 선호하는 추세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06 F/W 주방 가구의 주목할 만한 변화 <STYLE type=text/css>
1, 2 믹스&매치 경향을 잘 보여주는 에넥스의 ‘블랙 실버’와 베네타 쿠치네의 컬러풀한 ‘엑스트라 패션’.
3 톤첼리의 ‘에센셜’은 친환경 소재인 천연석, 나무, 금속의 독특한 특성을 살린 제품으로 사면의 공간 활용이 가능한 레이아웃이 눈길을 끈다.
4 화려한 붉은색의 루비 티크와 화사하게 빛나는 화이트 컬러가 조화를 이룬 키친바흐의 ‘600 오리엔탈’ 제품. 슈퍼E-O 등급의 친환경 자재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