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의사들로 구성된 ‘대한추나학회’는 지난 1991년 창립되어 ‘한국추나’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만큼 많은 활동을 하였는데, 얼마 전 12년 간 사용해오던 학회 명칭을 ‘척추신경추나의학회’로 변경했다. 명칭을 바꾼 이유는 추나학이 대학에서도 강의되고 한방의료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으나 국민들 대다수가 추나의학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고, 최근 여론 조사에서도 조사대상자의 2.8%만이 추나요법을 알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척추신경추나의학회’로 개칭을 함으로써 환자들에게 굳이 길게 설명하지 많더라도 척추와 신경을 주요 치료범위와 목적으로 하는 추나의학회라는 의미가 명확히 전달되는 장점이 있으며, 추나요법의 적응증(適應症)은 경추ㆍ요추 디스크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골반변위 등 척추 및 신경질환이라고 말하였다. 이에 명칭만으로도 환자나 일반인이 척추와 신경을 주요 치료범위와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바꾼 것이다.
여기에서 짐작하여 볼 수 있는 것은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추나요법에 대한 생각이 비뚤어진 뼈(관절)를 바로 잡아 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일부 전문가들 역시 매스컴을 통해서 척추질환 위주의 교정치료법으로 설명하는 것을 자주 볼 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의사들의 생각들도 대동소이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물론 국내 추나요법이 근육관절이나 인대, 마비 질환의 운동 재활 등에 많이 활용되어 지고,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상당한 진전을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치료법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는 중이지만, 근골격이나 관절계의 질병 치료에만 국한되어지고 있는 것이 아쉽다.
이에 반해 중국(中國)에서는 ‘추나요법’ 또는 ‘추나학’으로 불리어지며, “추나는 중의학의 이론을 기초로 하여 여러 가지 수법(手法)을 사용하여 환자 체표의 혈위(穴位) 혹은 특정부위에 작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외치법(外治法)의 일종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중국 사람들은 추나과(推拿科)에 치료를 받으러 가는 목적은 국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근골격이나 관절계의 질병을 치료하는 경우도 있지만, 침(針)이나 중약(中藥)을 이용한 치료를 원치 않을 때, 즉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야겠는데 침을 맞지 못하겠거나 한약을 먹기 싫을 때 추나과에 가서 치료를 받는다는 것이다. 추나과 의사들 역시 침이나 약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만 질병을 치료하고 있는데, 예를 들자면 두통(頭痛), 고혈압(高血壓), 천식(喘息), 소화불량(消化不良), 위염(胃炎), 변비(便秘), 설사(泄瀉) 등의 내과(內科) 치료; 월경부조(月經不調), 통경(痛經), 자궁하수(子宮下垂), 갱년기종합증(更年期綜合證) 등의 부인과(婦人科) 치료; 그밖에 만성 비염(慢性鼻炎), 치통(齒痛), 동상(凍傷) 등 거의 모든 질환을 추나의 적응증에 두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질병들까지도 추나수법만을 사용해서 질병을 치료한다. 쉽게 말하자면 추나치료는 모든 질환을 의사(醫師)의 손으로만 고친다는 것이다.
최근 현대 의학적으로 추나의 효과에 대해서 발표된 연구에서는 그 작용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1. 근육경련을 없애고, 무균성 염증(無菌性炎症)의 흡수를 촉진시킨다.
2. 관절을 교정하고 기능을 회복시킨다.
3. 국부 및 전신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4. 신경기능을 회복시킨다.
5. 각 장기의 기능을 조절한다.
6. 피부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추나에 대한 실험연구에서 ‘추나는 피부의 모세혈관을 확장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노쇠한 상피세포를 없애고 피부호흡을 개선하며 한선(汗腺)과 피지선(皮脂腺)의 분비를 잘 되게 하여 피부의 광택과 탄력성을 증강시킨다. 동시에 국부조직의 산소함유량을 증가시킴으로서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늘리고 피부조직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그래서 피부의 주름을 안 생기게 하고 또는 덜 생기게 하며, 혹은 이미 생긴 주름을 펴지게 하여 얼굴피부를 윤택하고 용모를 바르게 가꾸어 항상 청춘을 유지하게 한다. 이러한 작용을 최근 중국 추나학에서는 미용분야에 이용하여 ‘추나미용’이라 하여 연구 개발하고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인간도 역시 천천히 나이가 들게 되는데, 흰머리가 나고 얼굴과 눈가의 주름살이 생기며, 피부가 노화되는 것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세월의 흐름이 빠르게만 느껴지게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모두가 젊고 아름다운 육체와 심신이 건강하고 활력이 충만하기를 원한다. 이처럼 미(美)에 대한 사람들의 동경(憧憬)은 남녀노소 구별 없이 누구나 같다. 과학문명이 고도로 발전된 오늘날 사람들은 더 이상 잘 먹고 잘살자는 이전의 사고와는 달리 건강이나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들이 더 강하다. 아름다워 지기 위한 많은 방법들 중에 성형미인을 만들어내는 성형수술이나 화장(化粧), 식물, 약물, 침구, 추나, 심리요법 등 이 모두가 사람들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방법들이다.
추나를 이용한 미용법은 중국전통의학중의 독특한 보건방법중의 하나이다. 이것을 우리는 ‘추나미용(推拿美容)’이라 칭한다. 일찍이 약 2000열전 쓰여진 《황제내경(黃帝內經)》중에 안마(按摩)를 이용해 비증(痺症)ㆍ위증(痿症)ㆍ구안와사(口眼歪斜) 등의 각종 질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중 구안와사를 안마(按摩)로 치료를 했다는 것은 안마가 미용으로 사용된 가장 빠른 예로 들 수 있다. 추나미용은 질병의 유무(有無)에 따라서 크게 보건(保健)미용과 치료(治療)미용으로 나눈다. 전자(前者)는 무병상태에서 노쇠현상을 방지하고, 보건추나를 통해 신체용모를 아름답게 하는 것이다. 후자(後者)는 치료학의 내용에 속한다. 인체의 부위로 분류를 하면 두면부 추나미용과 기타 전신 추나미용으로 나눌 수 있는데 미용추나의 중점은 대부분 두면부에 있다.
지금까지의 미용방법 중에는 피부관리, 훈증요법, 주사요법, 성형수술 등등 얼굴에서부터 몸 전신까지 사용되어 왔다. 이런 방법들은 사람들에게 통증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부작용도 있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위험을 초래할 수 도 있다. 그러나 추나미용은 이러한 요소들이 없는 자연의 추나수법을 사용하여 인체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미용법이다.
추나미용은 안마미용(按摩美容)이라고도 불리며, 추나수법이 병변부위(病變部位)나 경락혈위(經絡穴位)상에 작용하여 손미성(損美性) 질병에 자주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과 노쇠현상을 방지하는 일종의 특수 추나요법이다. 즉 추나미용은 중의학의 이론을 기초로 하여 알맞은 수법을 선택하여 특정한 동작에 따라 체표(體表)나 혈위(穴位), 상관되는 경락순행부위에 시술을 하여 경맥선통(經脈宣通), 기혈화조(氣血和調), 보허사실(補虛瀉實), 부정거사(扶正祛邪) 등을 하게 함으로서 피부(皮膚), 모발(毛髮), 신체(身體) 등의 미용작용을 촉진시켜 노화현상의 진행을 늦추어 인체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예) 추나를 통해 안면부의 혈액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활혈화어(活血化瘀)하게 함으로서 주름과 기미를 없애는 기능을 할 수 있게 하며, 두부(頭部)의 혈액 공급과 순환을 개선하여 모발영양의 흡수를 증가시켜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한 탈모를 방지하게 한다.
추나미용은 얼굴과 전신의 피부를 보호하고 주름을 없애는 작용뿐만 아니라 비교적 강렬한 수법으로 시술하면 근육의 혈액순환을 가속시켜 근육의 영양물질이 증가됨으로서 피로를 해소하고 부드러움을 높이고 근육 경련을 없애 점차적으로 건강한 근육과 피부가 된다. 그래서 추나미용은 얼굴근육의 경련, 안면마비, 사지근육위축과 비위생적 생활습관으로 인한 얼굴의 이상 등 미용에 영향을 주는 근육의 병변(病變)에도 비교적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추나학은 중국전통의학의 중요한 한 부분이며, 중국의료보건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동서남북 각각 유파의 추나수법 풍격에 차이가 있는데 그 중 북쪽 수법은 강하고 힘이 있으며, 남쪽수법은 부드럽다. 추나수법의 조작 기술은 강하고 부드러움을 같이 사용하며 그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대신하며 그 정도는 가벼우면서 뜨지 않고, 무거우면서 너무 누르지 않게 혹 천으로 철을 싼 것 같이 깊은 곳까지 그 영향이 가도록 하는 것이다.
앞으로 추나를 배우고 시술하면서 명심할 것은 각종 수법으로 미용분야뿐만 아니라 질병치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본 수법 외에 여러 가지 복합 수법을 장악해야 한다. 병의 정황과 손상부위를 중요시함과 동시에 병의 약함, 급함과 그렇지 않음에 따라서 상응한 수법이 다른데 이것을 제대로 익혀서 상황에 맞게 운용을 한다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추나(推拿)는 우수한 치료효과에 반하여 약물치료에 의한 독성이나 부작용의 단점이 없기 때문에 세계의학계로부터 관심과 연구가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추나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치료법이면서도 또한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참신한 의료과학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추나라는 학문을 배움에 있어 단순히 옛것을 배워 이를 답습하는데 그치지 말고, 가장 오래 되었지만 발전 가능성이 무궁한 참신하고 특수한 의료과학인 추나를 피부미용분야에 접목시켜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급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할 것이다.
추나미용
추나요법에 대한 한중(韓中)간의 인식 차이
국내 한의사들로 구성된 ‘대한추나학회’는 지난 1991년 창립되어 ‘한국추나’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만큼 많은 활동을 하였는데, 얼마 전 12년 간 사용해오던 학회 명칭을 ‘척추신경추나의학회’로 변경했다. 명칭을 바꾼 이유는 추나학이 대학에서도 강의되고 한방의료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으나 국민들 대다수가 추나의학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고, 최근 여론 조사에서도 조사대상자의 2.8%만이 추나요법을 알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척추신경추나의학회’로 개칭을 함으로써 환자들에게 굳이 길게 설명하지 많더라도 척추와 신경을 주요 치료범위와 목적으로 하는 추나의학회라는 의미가 명확히 전달되는 장점이 있으며, 추나요법의 적응증(適應症)은 경추ㆍ요추 디스크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골반변위 등 척추 및 신경질환이라고 말하였다. 이에 명칭만으로도 환자나 일반인이 척추와 신경을 주요 치료범위와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바꾼 것이다.
여기에서 짐작하여 볼 수 있는 것은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추나요법에 대한 생각이 비뚤어진 뼈(관절)를 바로 잡아 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일부 전문가들 역시 매스컴을 통해서 척추질환 위주의 교정치료법으로 설명하는 것을 자주 볼 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의사들의 생각들도 대동소이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물론 국내 추나요법이 근육관절이나 인대, 마비 질환의 운동 재활 등에 많이 활용되어 지고,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상당한 진전을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치료법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는 중이지만, 근골격이나 관절계의 질병 치료에만 국한되어지고 있는 것이 아쉽다.
이에 반해 중국(中國)에서는 ‘추나요법’ 또는 ‘추나학’으로 불리어지며, “추나는 중의학의 이론을 기초로 하여 여러 가지 수법(手法)을 사용하여 환자 체표의 혈위(穴位) 혹은 특정부위에 작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외치법(外治法)의 일종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중국 사람들은 추나과(推拿科)에 치료를 받으러 가는 목적은 국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근골격이나 관절계의 질병을 치료하는 경우도 있지만, 침(針)이나 중약(中藥)을 이용한 치료를 원치 않을 때, 즉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야겠는데 침을 맞지 못하겠거나 한약을 먹기 싫을 때 추나과에 가서 치료를 받는다는 것이다. 추나과 의사들 역시 침이나 약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만 질병을 치료하고 있는데, 예를 들자면 두통(頭痛), 고혈압(高血壓), 천식(喘息), 소화불량(消化不良), 위염(胃炎), 변비(便秘), 설사(泄瀉) 등의 내과(內科) 치료; 월경부조(月經不調), 통경(痛經), 자궁하수(子宮下垂), 갱년기종합증(更年期綜合證) 등의 부인과(婦人科) 치료; 그밖에 만성 비염(慢性鼻炎), 치통(齒痛), 동상(凍傷) 등 거의 모든 질환을 추나의 적응증에 두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질병들까지도 추나수법만을 사용해서 질병을 치료한다. 쉽게 말하자면 추나치료는 모든 질환을 의사(醫師)의 손으로만 고친다는 것이다.
최근 현대 의학적으로 추나의 효과에 대해서 발표된 연구에서는 그 작용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1. 근육경련을 없애고, 무균성 염증(無菌性炎症)의 흡수를 촉진시킨다.
2. 관절을 교정하고 기능을 회복시킨다.
3. 국부 및 전신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4. 신경기능을 회복시킨다.
5. 각 장기의 기능을 조절한다.
6. 피부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추나에 대한 실험연구에서 ‘추나는 피부의 모세혈관을 확장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노쇠한 상피세포를 없애고 피부호흡을 개선하며 한선(汗腺)과 피지선(皮脂腺)의 분비를 잘 되게 하여 피부의 광택과 탄력성을 증강시킨다. 동시에 국부조직의 산소함유량을 증가시킴으로서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늘리고 피부조직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그래서 피부의 주름을 안 생기게 하고 또는 덜 생기게 하며, 혹은 이미 생긴 주름을 펴지게 하여 얼굴피부를 윤택하고 용모를 바르게 가꾸어 항상 청춘을 유지하게 한다. 이러한 작용을 최근 중국 추나학에서는 미용분야에 이용하여 ‘추나미용’이라 하여 연구 개발하고 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인간도 역시 천천히 나이가 들게 되는데, 흰머리가 나고 얼굴과 눈가의 주름살이 생기며, 피부가 노화되는 것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세월의 흐름이 빠르게만 느껴지게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모두가 젊고 아름다운 육체와 심신이 건강하고 활력이 충만하기를 원한다. 이처럼 미(美)에 대한 사람들의 동경(憧憬)은 남녀노소 구별 없이 누구나 같다. 과학문명이 고도로 발전된 오늘날 사람들은 더 이상 잘 먹고 잘살자는 이전의 사고와는 달리 건강이나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들이 더 강하다. 아름다워 지기 위한 많은 방법들 중에 성형미인을 만들어내는 성형수술이나 화장(化粧), 식물, 약물, 침구, 추나, 심리요법 등 이 모두가 사람들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방법들이다.
추나를 이용한 미용법은 중국전통의학중의 독특한 보건방법중의 하나이다. 이것을 우리는 ‘추나미용(推拿美容)’이라 칭한다. 일찍이 약 2000열전 쓰여진 《황제내경(黃帝內經)》중에 안마(按摩)를 이용해 비증(痺症)ㆍ위증(痿症)ㆍ구안와사(口眼歪斜) 등의 각종 질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중 구안와사를 안마(按摩)로 치료를 했다는 것은 안마가 미용으로 사용된 가장 빠른 예로 들 수 있다. 추나미용은 질병의 유무(有無)에 따라서 크게 보건(保健)미용과 치료(治療)미용으로 나눈다. 전자(前者)는 무병상태에서 노쇠현상을 방지하고, 보건추나를 통해 신체용모를 아름답게 하는 것이다. 후자(後者)는 치료학의 내용에 속한다. 인체의 부위로 분류를 하면 두면부 추나미용과 기타 전신 추나미용으로 나눌 수 있는데 미용추나의 중점은 대부분 두면부에 있다.
지금까지의 미용방법 중에는 피부관리, 훈증요법, 주사요법, 성형수술 등등 얼굴에서부터 몸 전신까지 사용되어 왔다. 이런 방법들은 사람들에게 통증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부작용도 있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위험을 초래할 수 도 있다. 그러나 추나미용은 이러한 요소들이 없는 자연의 추나수법을 사용하여 인체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미용법이다.
추나미용은 안마미용(按摩美容)이라고도 불리며, 추나수법이 병변부위(病變部位)나 경락혈위(經絡穴位)상에 작용하여 손미성(損美性) 질병에 자주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과 노쇠현상을 방지하는 일종의 특수 추나요법이다. 즉 추나미용은 중의학의 이론을 기초로 하여 알맞은 수법을 선택하여 특정한 동작에 따라 체표(體表)나 혈위(穴位), 상관되는 경락순행부위에 시술을 하여 경맥선통(經脈宣通), 기혈화조(氣血和調), 보허사실(補虛瀉實), 부정거사(扶正祛邪) 등을 하게 함으로서 피부(皮膚), 모발(毛髮), 신체(身體) 등의 미용작용을 촉진시켜 노화현상의 진행을 늦추어 인체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예) 추나를 통해 안면부의 혈액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활혈화어(活血化瘀)하게 함으로서 주름과 기미를 없애는 기능을 할 수 있게 하며, 두부(頭部)의 혈액 공급과 순환을 개선하여 모발영양의 흡수를 증가시켜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한 탈모를 방지하게 한다.
추나미용은 얼굴과 전신의 피부를 보호하고 주름을 없애는 작용뿐만 아니라 비교적 강렬한 수법으로 시술하면 근육의 혈액순환을 가속시켜 근육의 영양물질이 증가됨으로서 피로를 해소하고 부드러움을 높이고 근육 경련을 없애 점차적으로 건강한 근육과 피부가 된다. 그래서 추나미용은 얼굴근육의 경련, 안면마비, 사지근육위축과 비위생적 생활습관으로 인한 얼굴의 이상 등 미용에 영향을 주는 근육의 병변(病變)에도 비교적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추나학은 중국전통의학의 중요한 한 부분이며, 중국의료보건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동서남북 각각 유파의 추나수법 풍격에 차이가 있는데 그 중 북쪽 수법은 강하고 힘이 있으며, 남쪽수법은 부드럽다. 추나수법의 조작 기술은 강하고 부드러움을 같이 사용하며 그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대신하며 그 정도는 가벼우면서 뜨지 않고, 무거우면서 너무 누르지 않게 혹 천으로 철을 싼 것 같이 깊은 곳까지 그 영향이 가도록 하는 것이다.
앞으로 추나를 배우고 시술하면서 명심할 것은 각종 수법으로 미용분야뿐만 아니라 질병치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본 수법 외에 여러 가지 복합 수법을 장악해야 한다. 병의 정황과 손상부위를 중요시함과 동시에 병의 약함, 급함과 그렇지 않음에 따라서 상응한 수법이 다른데 이것을 제대로 익혀서 상황에 맞게 운용을 한다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추나(推拿)는 우수한 치료효과에 반하여 약물치료에 의한 독성이나 부작용의 단점이 없기 때문에 세계의학계로부터 관심과 연구가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추나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치료법이면서도 또한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참신한 의료과학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추나라는 학문을 배움에 있어 단순히 옛것을 배워 이를 답습하는데 그치지 말고, 가장 오래 되었지만 발전 가능성이 무궁한 참신하고 특수한 의료과학인 추나를 피부미용분야에 접목시켜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급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