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량특집.........!!

고개숙인 개구리2006.07.07
조회246

제가 20살일때 도미X 피자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오전 10:30분부터 밤 11:00 까지 하는 일이였죠..

그날도 배달의 민족답게 열심히 뛰어다녔죠..

밤 10:30분 쯤인가 거의 끝나가는 시간에 배달주문이 들어온겁니다..

아~~젠장!!  내가 나갈 차롄데...이런 된장찌게~~

따끈한 피자를 고이들고 뽈뽈이(스쿠터)를 타고 배달을 갔더랬죠..

제가 배달간곳은 목동 신시가지 APT 였습니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죠..

딩동~~엘리베이터 문이 열렸습니다..

어떤 여자분이 내리는데 정면만 바라보는 거의 촛점없는 눈에 핏기도 없는 하얀얼굴..하얀 원피스를 입고 제옆을 쓰윽~~지나가는 겁니다..순간 냉기가 싹~~돌더군요..

그여자분은 내리고 저는 타고...12층을 누르고 올라갔드랬죠..

딩동~~12층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그순간~~~~~~~~~!!

글쎄 그여자분이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겁니다..헉!!!!!!!

똑같이 정면만 바라보는 촛점없는 눈에 핏기도 없는 하얀얼굴..하얀 원피스를 입은..아까와는 반대로 제옆을 스치듯이 엘리베이터를 타는게 아닙니까...정말 오싹하더군요..

그여자분은 타고 저는 내리고....피자배달을 마치고 한참을 문앞에 앉아있다가 계단으로 잽싸게 뛰어 내려왔던 오싹한 기억이 나네요..

딱 두가지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나는 그여자분이 절 놀리려고 제가 12층올라가는동안 계단으로 죠낸 뛰어올라왔든가..

아님 귀신이였을꺼라는...지금 생각해도 아마 귀신이 아니였을까 하네요..

삼공방님들 엘리베이터 탈때 늦은 밤에 타지마세요...귀신 나옵니다...으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