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장춘몽의 꿈처럼 깨어져버린 환상 가슴속에 매어놨

이정재2006.09.09
조회15

일장춘몽의 꿈처럼 깨어져버린 환상

 

가슴속에 매어놨던 운명의 실자락

 

서로에게 노력하자던 그 약속

 

매일 보고싶다고 그립다고...

 

조금 빨리 오고 늦었단 차이

 

이젠 기억속에 머물며

 

흐릿해질뿐 지워지진 않을것이고

 

받아 들일 수 없지만 받아 들여야하는

 

슬픈 현실에 늘어가는건 짙은 담배연기와

 

깊어져 가는 한숨들 항상 촉촉히 젖은 눈시울과

 

하얀 도화지같은 나의 머리와 마음속에 그려지는

 

그녀의 모습들과...

 

내가 이렇게도 후회하고 있는건 아직도

 

사랑을 몰라서인 이유....

 

이기적인 내 욕심이 부른 무서운 벌

 

잡아보려 하지만 멀어져만 가고

 

놓아보려 하지만  가슴속에 더욱이 파고드는

 

그리움....

 

모든것을 버린다고 해서 잊을 수 있는것이 아니고

 

잊는다고해서 가슴 아프지 않은것은 아니고...

 

슬프지 않다고해서 그립지 않은것은 아니고

 

그립지 않다고해서 영영 잊혀진것은 아니다...

 

타인에게 이런 내 감정을 내비추고 싶진 않지만

 

이렇게 글을 쓰는건 혹시라도 그녀 이 글을 볼까...

 

이젠 내 마음 감정 사랑을 보여주려 아무리

 

노력하고 발버둥 쳐도 보여줄 수 없기때문에...

 

기억속에 머물러야만 하는가?...

 

그래야만 더 아름다울 수 있는...사람인가....그대는...

 

부르고 불러도 아프고 아픈 이름

 

버리고 버리려 할수록 더욱 차오르는....

 

굳이 잊으려고 애쓰지 않을 것이다...

 

자연스레 행복하고 아름다웠던 추억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때까지...

 

이젠 끝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때까지

일장춘몽의 꿈처럼 깨어져버린 환상 가슴속에 매어놨


 

 

 

 

 

보낸다는건 내가 가졌던 거겠죠..한동안 내것이던 그대죠..

그렇게 잊을께요 그렇게 견뎌낼께요..

 

보내고 보내도 헤어지고 다시 헤어져도

나는 또 그대겠죠....

 

-노을 '전부 너였다'의 일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