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주기 유난히 보고픈 날은, 그리운 날은 휴대폰에 남은 너의 전화번호만 멀뚱히 처다 보곤 끝내 접어버리지 이미 접어진 니 맘과 내 맘 그것보다 더 차고 냉랭하게 '탁' 그리고 혼자 가슴을 움켜잡고 밤마다 울어 아프다....... 아프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한번의 울음으로 며칠을 또 참아내는 거야 그리고 며칠 후엔 다시 쌓인 그리움으로 울어울어 버리는 거지 그렇게 하다보면 시간이 흐르잖아. 울음으로 시간을 견딜 수 있는 그리움과 보고픔 시간에 묻혀 지나고 지나다 보면 어느 샌가 널 잊고 사는 날이 생겨 그리고 시간이 더 길어지면 널 잊는 날이 많아질 거라고 믿게 되지 그런데 그런 날이 많아지면 또 두려워 널 잊고 자신이 살아가고 있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배신감으로 또 가슴 아프게 우는 날도 생기는 걸 이별은 그런 게 아닐까
보내주기 --자작시
보내주기
유난히 보고픈 날은,
그리운 날은
휴대폰에 남은 너의 전화번호만 멀뚱히 처다 보곤
끝내 접어버리지
이미 접어진 니 맘과 내 맘
그것보다 더 차고 냉랭하게 '탁'
그리고 혼자 가슴을 움켜잡고 밤마다 울어
아프다....... 아프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한번의 울음으로 며칠을 또 참아내는 거야
그리고 며칠 후엔
다시 쌓인 그리움으로
울어울어 버리는 거지
그렇게 하다보면 시간이 흐르잖아.
울음으로 시간을 견딜 수 있는 그리움과 보고픔
시간에 묻혀 지나고 지나다 보면
어느 샌가 널 잊고 사는 날이 생겨
그리고 시간이 더 길어지면
널 잊는 날이 많아질 거라고 믿게 되지
그런데 그런 날이 많아지면
또 두려워 널 잊고 자신이 살아가고 있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배신감으로
또 가슴 아프게 우는 날도 생기는 걸
이별은 그런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