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 놀이 - 감빡과 반짝 & 물레방아 놀이

박세현200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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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모아 놀이라고 엄마와 아이 둘이서 아무런 도구가 없어도 재미있게 놀 수있는 방법을 올립니다.

 

뭐...대부분 한두번씩은 해 보신 놀이 이겠지만요.

 

준비물?  있죠. 튼튼한 팔다리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정말 사랑스러운 그래서 보고만 있어도 이 세상을 모두 다 가진 듯한 마음을 주는 우리의 아가.(저도 펄  벅여사처럼 우리 아이가 이젠 제법 나이가 있는데도 아가처럼 느껴집니다.뭐 실은 아가이지요. 우리 나이로 5살 만 3세인데 아기이지요.그럼요...앞으로 계속 아가로 남을지도 모르지만....암튼 그런 불안감은 미리 안 갖기로 했으니...)

 

아무튼 자~ 이제 놀이를 시작 합니다요.

 

먼저 깜빡과 반짝 놀이 부터요.

 

아이를 어부바 ~ 하고 아이에게 엄마의 넓은 등을 보여 주셔요. 아이가 엄마에게 좋아서 달려드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데 그럴 경우는 아이를 그냥 안아줘도 되요.

 

그러고서는 ...

 

구전 가요 리듬에 맞춰서 '새눈은 깜빡~! 00이 눈은 반짝~!'하면서 아이를 안거나 업고서 몸을 바로선 자세에서 45도 정도 틀면서 가볍게 깡총 뒤는거지요.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집에서 아이를 업거나 안고서 엄마가 아이를 위아래로 가볍게 흔들어 주거나 하면서 재워 주는 방법이 있었을 겁니다. 비슷한데요.조금 높이 몸을 흔들어 주는 것 보다는 가볍게 점프 하면서 몸의 회전을 주는 겁니다.궁금하신 분들은 모임이 있을 시에...제가 한번 보여 드립죠. 단 20키로 이상의 아이는 좀...제가 허리가 약해서리.ㅋㅋㅋ

 

물론 감각이 예민한 아이들 혹은 허리가 약한 두돌 이전의 아이들에겐 무리가 가는 놀이 일 수 가 있어요.그리고 4돌이 지난 아이라 할지라도 십수회 아이를 업고서 좌우로 회전하면서 점프를 하면 아이가 놀라기도 하니까...아시죠? 4회 정도 점핑을 하고 난 뒤에는 다시 안거나 내려서.. 바닥에 눕히거나 앉혀 놓고서는 부드럽게 안마나 맛사지를 해서 긴장된 아이 몸을 이완시켜 주고요.물론 이 때도 아이에게 엄마의 음성으로 마음을 진정 시켜주는 차분한 노래 있지요? 그런것 불러주구요.안마노래 그거 꽤 유용해요. 여러번 반복하다 보니 노래도 익히게 되고 어깨가 쑤시고 힘들다 할 때 안마해달라고 하면 5살 녀석이 제법 잘 하거던요.ㅋㅋ일종의 우야 노동착취라고.보심이.ㅋㅋㅋ)아이가 차분히 안정이 되면 다시한번 아이를 업고서 회전 점프시작!!!!

 

이 두 가지 놀이는 아이에게 속도감과 함께 방향 조절감각과 높이 이동감각을 적응 시키는것이 주 목적이라고 하네요.

 

아! 그리고 '무슨 놀이인데 왜 여긴 눈맞춤이 빠지나?'하시는 분들...아이를 안고서 점프를 할경우에는 아이와 눈을 마주치면서 새눈은 깜빡~! 할 때 엄마가 눈을 깜빡 깜빡 해주면서 '깜빡! 웃어요.깜빡! '하고 웃는 얼굴보여주기하시면 되고요. 아이를 업고 할 때도 아이를 업고서 엄마가 몸을 비틀어서 그니깐 45도 정도 시계방향 3시 방향으로 돌면서 아이의 엉덩이를 살짝 들어 올려주면서 턴을 할 때 엄마가 고개를 뒤로 돌리면서 아이와 눈를 마주쳐 주셔요.

 

차라리 요가를 하지 이거이 애를 업고 있는 것도 힘이 드는데 뭐 목가지 돌려가라구? 하시겠죠? 예 조금은 힘이 들어요. 모아 놀이는 엄마와 아기가 모두 재미있는 놀이가 되는 것이 기본인데 우리 아이들은 조금 느리고 감각이 예민한 경우가 많으므로 물론 놀이 이지만 치료의 개념이 있기에 엄마보다는 아이에게 중점이 주어지는 놀이가 많더라구여.

 

물론 너무 열심히 하가단 엄마 목 돌아가고 허리 다칩니다.우리 치료실의 한 자모는 너무 열심히 아이와 놀다가 아이 어깨뼈가 금이 간 경우도 있었거든요.

 

열심히 신나게는 좋지만 엄마들 다이어트 개념으로 너무 심하지는 않게 살살 하셔요. 엄마가 아파 몸져 누우면 집에 있는 큰 아들(남편)까지도 그지 꼴이 되니깐요.ㅋㅋ

 

요 놀이는 엄마가 익힌 후에 반 드 시 아빠에게 해보라고 해주셔요. 아빠들 아이와 무엇으로 놀아야 할지 난감해 하는 분들 많은데 물론 남자들이 어부바는 잘 못하지요. 그러니 일단은 아빠와 눈을 마주치고 안고서 놀이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셔요.

 

 

이 놀이가 익숙해 지면 물레방아놀이를 해보셔요.

 

물레 방아 놀이는 아이를 안거나 업고서 엄마가 바로 선 상태에서 구전 동요인 물레방아 노래(쿵더쿵 쿵더쿵 물레방아 돌아라~ 쿵더쿵 쿵더쿵 밥쌀 떡살 찧어라~)라는 노래에 맞춰서 쿵더쿵 쿵더쿵 할때는 아이를 업고 바로선 상태에서 무릎을 굽혔다 펴면서 가볍게 점프를 해주시고요.물레방아 돌아라 라는 노래 구절에서는 아이를 엄거나 안고서 한바퀴 제자리 돌기를 해주시면 됩니다.요런식으로 두번 하면 끝!

 

물론 이 놀이도 익숙해 지면 속도를 좀더 내어서 물레방아 돌아라 하는 노래 구절에서는 엄마가 두바퀴를 돌아도 되고요.좀더 익숙해 지면 아이를 업고가 아니라 옆구리에 끼고서 그러니깐 엄마가 아이의 가슴과 배 사이에 손을 끼워서 아이를 엄마몸과 90도가 되도록 옆으로 누우듯이 뒤로 안아서 해도 되고요.

 

이런 놀이가 익숙해지면 아이와 엄마가 둘이서 손을 잡고서 아이는 엄마에게 업히지 않고서 쿵더쿵 할 때 혼자서 제자리 점프를 하고 물레방아 돌아라 할때는 스스로 제자리 한바퀴 돌기를 할 수 있게요.

물레 방아 놀이의 경우 엄마가 업고서 놀이를 해서 아이가 스스로 율동을 하기 까지는 4~6주의 시간이 걸렷습니다.물론 빠른 아이들은 즉석 쎄팅도 가능하지요.

 

그런데 치료실의 경우 언어 놀이 경우도 동요 한가지를 두달 내지는 넉달 정도 그러니 8~16회 기준으로 반복을 하더라구요.반복 반복...반복하면 완벽해 진다쟎아요.Practice makes perfect! 라고 하던가요? 에구 일울 그만둔디 일년이 훨 넘어 가니 이젠 예전처럼 영어가 술술 나오지 않네요.ㅋㅋ 암튼 조금 느리더라도 하나씩 열심히 하면...그게 좋은 거죠?

 

이상은 서울대 어린이 병원 키즈모아 놀이프로그램에서 1주 2주에 하던 모아 놀이의 내용이었습니다.

 

아이구 손가락이 저려요. 이는 독타 기법으로 넘 열심히 해서 나타나는 순간적인 마비 현상이라고.ㅋㅋㅋ